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강태일
2020.8.6.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조국의 광복과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열렬한 혁명가였습니다.》 (《김일성전집》 제10권 199페지)
오늘 풍치수려한 모란봉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그칠새 없다.
한번 오면 떠나고싶지 않고 또다시 오고싶은 여기, 인민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꾸려진 모란봉의 꽃과 나무, 소로길, 문화유적유물에도 백두산의 녀장군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사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주체36(1947)년 8월 하순 어느날이였다.
백두산의 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모란봉에 오르시였다.
을밀대를 향하여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며 아름다운 모란봉의 자연경치를 부감하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지난 항일무장투쟁시기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모란봉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자주 들려주시군 하셨는데 정말 모란봉은 와볼수록 경치가 아름답다고 말씀하시였다.
산봉우리들의 모양이 마치도 금시 피여오르는 모란꽃을 방불케 한다 하여 그이름 모란봉, 맑은 물이 유유히 흘러흐르는 대동강을 끼고있어 예로부터 이름난 명승지 모란봉은 우리 나라의 오랜 력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문화유적유물들과 전설들이 많고 진달래, 해당화, 목란, 철쭉, 아카시아나무 등 특색있고 보기좋은 꽃과 나무들로 숲을 이루어 일만경치를 자랑하고있었다.
깍아지른듯 한 청류벽에서 내려다보면 대동강한가운데 릉라도가 길게 자리잡고있어 모란봉의 자연풍치를 한껏 돋구어주고있었다.
기묘하고 조화로운 땅생김, 짙은 록음, 철따라 곱게 피여나는 갖가지 꽃들, 그 모든것이 하나의 조화를 이룬 모란봉.
력사의 그날 김정숙동지께서는 경치좋은 모란봉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낼 우리 인민들을 그려보시였다.
이윽고 김정숙동지께서는 을밀대앞에 이르시였다.
해방전 일제가 관리보존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아 문화유적유물들은 적지 않게 파손되였으며 정각들의 아름다운 단청도 거의 퇴색되여 볼품이 없었다.
문화유적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모란봉의 파괴된 고적들을 하루빨리 원상대로 복구하여야 하겠다고, 문화유적들의 퇴색된 단청도 원상에 손상이 없도록 색을 다시 입혀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최승대로 걸음을 옮기신 김정숙동지께서는 덤불이 엉킨 오솔길을 걸으시며 모란봉은 수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휴식하는 곳인것만큼 사람들이 걸어다니기 편리하게 등산길을 잘 닦아놓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금수산제일봉에 세워진 최승대에 올라서시여 오래도록 평양시의 전경을 바라보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모란봉은 우리 근로자들을 위한 참 좋은 문화휴식터이라고,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모란봉을 세계적으로 이름난 공원으로 꾸릴 원대한 구상을 하고계신다고, 장군님의 구상대로 앞으로 릉라도를 유원지로 꾸리면 좋겠다고, 릉라도에 운동장과 유희장 같은것을 만들어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겁게 휴식할수 있는 또 하나의 유원지가 생겨나게 될것이라고, 그렇게 되면 모란봉의 풍치도 한결 더 아름다와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최승대를 내리시여 다시 을밀대쪽으로 향하시며 여기저기를 둘러보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아직도 모란봉에는 여러가지 나무들과 꽃들이 많지 못하다고, 앞으로 여러가지 나무들을 많이 떠다 심어 사철 록음이 우거지게 하여야 한다고 그리고 철따라 피는 꽃들도 많이 떠다 심어 공원을 찾는 근로자들이 아름다운 꽃향기를 한껏 마시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일군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백두산녀장군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는 오늘의 모란봉은 우리 인민들이 즐겨찾는 문화휴식터로, 인민의 명승지로 그 이름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