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주인에 관한 문제는 정치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좌우지하고 지배하는 담당자에 관한 문제이다. 정치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따라 정치의 성격과 내용이 규정된다. 그러므로 정치에서 나서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정치의 주인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이다.
착취계급사회에서 인민대중은 정치의 주인으로가 아니라 정치의 대상으로서 무권리와 천대속에서 살아왔다. 정치발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한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으로가 아니라 정치의 대상으로 전도된 사회라는데 착취계급사회의 반동성이 있다.
사회주의사회는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을 정치의 주인으로 내세우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며 여기에 그 인민성과 우월성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사회주의정치는 인민대중이 주인이 되여 실시하는 인민의 정치이다.》 (《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정치의 주인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이라는것은 사회주의정치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좌우지하고 지배하는 주인이 인민대중이라는것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되는것은 우선 사회주의정치가 인민대중을 위한 정치이기때문이다.
사회주의정치가 인민대중을 위한 정치라는것은 사회주의정치의 목적과 사명이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데 있다는것을 말한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떠난 사회주의정치란 있을수 없으며 있어서는 안된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침해하는 정치는 사회주의정치가 아니다. 착취사회의 정치는 광범한 인민대중을 희생시켜 한줌도 못되는 반동적지배계급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복무한다. 사회주의정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시켜줌으로써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를 끊임없이 높여준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되는것은 또한 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가 인민대중자신의 정치이기때문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가 인민대중자신의 정치라는것은 사회주의사회의 정치의 담당자가 인민대중자신이라는것이다.
정치가 누구의 리익을 옹호하는가 하는 문제와 정치를 누가 하는가 하는 문제는 뗄수 없이 련관되여있다. 정치를 하는 계급이 자기의 리익을 옹호하기 마련이며 자기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하여서는 자기 자신이 정치를 하여야 한다.
정치는 그 담당자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한것이다. 착취계급의 정치가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할수 없으며 반대로 근로인민대중의 정치가 착취계급의 리익을 옹호하여나설수 없다.
계급사회에서 어느 계급이든지 자기 계급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하여서는 자기 자신이 정치를 하여야 한다.
착취계급사회에서 정치의 담당자는 극소수의 반동적착취계급이며 광범한 인민대중은 정치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그러나 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의 담당자는 인민대중이며 정치의 담당자로서의 인민대중의 역할은 사회주의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끊임없이 높아진다.
이처럼 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가 인민대중을 위한 인민대중자신의 정치라는데 인민대중이 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의 주인으로 되는 근거가 있다.
인민대중이 정치의 참다운 주인이 되려면 정권의 주인이 되여야 하며 정당, 단체의 정치생활에 주인답게 참가하여야 한다.
인민대중이 정권의 주인으로 되는것은 정치의 주인으로 되기 위한 근본조건이다. 그것은 정치를 실현하는 기본수단이 정권이며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정권에 관한 문제이기때문이다. 정권을 쥐면 정치의 주인으로 되며 정치의 주인이 되면 사회의 주인으로 된다.
정권에 관한 문제는 가장 포괄적인 정치조직이 국가라는 형태를 취하는 한에 있어서는 국가주권에 관한 문제에 귀착된다. 그러므로 어떤 계급이든지 국가주권을 잡아야 정치적으로 지배하는 계급으로 될수 있으며 나아가서 사회의 완전한 지배계급으로 될수 있다. 그러므로 국가주권에 관한 문제는 그 어느 혁명에서나 기본문제로 제기된다.
인민대중이 국가주권을 전취하기 이전 단계에서 국가주권에 관한 문제는 반동적지배계급의 정권을 뒤집어엎고 인민의 정권을 세우는 문제로 제기된다면 인민대중이 주권을 전취한 이후 단계에서 국가주권에 관한 문제는 인민의 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 문제로 제기된다.
인민대중을 주인으로 내세우는 정권은 인민의 정권, 사회주의정권이다. 사회주의정권은 인류력사에 존재한 착취계급의 정권형태들과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정권이다. 력사적으로 볼 때 사회주의정권형태에는 꼼뮨이나 쏘베트, 인민정권이 있다. 사회주의정권은 그 어느것이나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정권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우월하고 위력한 사회주의정권은 인민정권이다.
인민정권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길을 가장 정확히 밝혀주는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정치학설인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을 정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에 의거하고있는 진정한 사회주의정권이다. 그러므로 인민정권은 광범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근본목적으로 내세우고있으며 인민대중이 주인이 되여 정권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간다.
우리의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을 정권의 주인으로 내세움으로써 인민대중이 정치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는 가장 우월한 사회이다.
인민대중이 정치의 참다운 주인이 되려면 정권의 주인이 될뿐아니라 정당, 단체의 정치생활에 주인답게 참가하여야 한다. 정당, 단체의 정치생활에 주인답게 참가하는것은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사람들이 정당, 단체의 정치생활에 주인답게 참가하여야 자기들의 민주주의적의사를 당의 로선과 국가정책에 정확히 반영하고 그것을 혁명적열의와 창의창발성을 발휘하여 철저히 관철할수 있다.
정당, 단체의 정치생활의 의의와 역할은 사회주의사회에서 더욱 높아진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이 로동계급의 당조직과 당의 령도를 받는 근로단체에 망라되여 정치조직생활에 주인답게 참가하여야 당과 국가의 정책에 광범한 인민대중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고 그 실현에 주인답게 참가할수 있다. 여기에 정당, 단체의 정치생활에 주인답게 참가하는것이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되기 위한 중요한 요구로 되는 근거가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사회는 사람들이 누구나 다 당과 당의 령도를 받는 근로단체조직에 망라되여 정치생활에 주인답게 참가함으로써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간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정치의 참다운 주인인가 아닌가 하는것은 정치생활을 통하여 뚜렷이 나타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은 무엇보다도 모든 근로자들이 사회의 평등한 성원으로서 동등한 정치적권리를 가지고 모든 주권행사와 국가관리에 주인답게 참가하고있으며 사회정치활동을 자유롭게 벌리고있는데서 나타난다.
주권을 행사하고 국가를 관리하는것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벌리는 정치생활의 하나이며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되였는가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지방주권기관으로부터 최고주권기관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주권기관을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할수 있는 진정한 대표들로 꾸리며 정권기관들도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기초하여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고 인민대중의 리익에 맞게 관철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주권행사와 국가관리에 주인답게 참가할뿐아니라 온갖 사회정치활동들을 자유롭게 벌리고있다.
인민대중이 온갖 사회정치활동에 어떻게 참가하는가 하는것은 정치의 주인으로 되였는가 되지 못하였는가를 가르는 중요한 척도이다. 어느 사회에서나 자유로운 정치활동은 정치의 주인에게만 허용된다.
착취계급사회에서 반동적지배계급은 인민대중을 영원한 노예로 만들기 위한 온갖 사회정치활동의 자유를 가지지만 인민대중은 착취와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초보적인 정치활동의 자유도 가지지 못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비로소 자기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언론, 연단, 집회, 시위를 비롯한 온갖 사회정치활동의 자유를 가진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은 다음으로 누구나 다 정치조직에 망라되여 혁명적인 정치조직생활을 하고있는데서 나타난다.
사회에서 사람들은 정권을 통하여 정치생활에 참가할뿐아니라 정당, 단체를 통하여서도 정치생활을 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의 주인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민대중의 정치적요구는 국가적인 조직생활을 통하여 실현될뿐아니라 로동계급의 당과 당의 령도를 받는 근로단체조직생활을 통하여 실현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당조직과 당의 령도를 받는 정치조직에 망라되여 조직생활을 함으로써 수령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을 사회정치적생명의 자양분으로 받아안고 보람있는 사회정치생활을 할수 있으며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은 사회주의정치제도에 의하여 규정된다.
정치제도는 사회의 정치조직들의 지위와 역할, 정치생활에서 사람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규제한다. 어느 사회에서나 정치제도는 정치의 주인으로 된 계급 혹은 사회적집단의 리익에 맞게 세워진다. 그러므로 정치제도의 진보성은 정치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의하여 규정된다. 반동적지배계급이 주인행세를 하는 정치제도는 반동적인 정치제도이며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된 정치제도는 선진적인 정치제도이다. 가장 선진적인 정치제도는 사회주의정치제도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은 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정권에 의하여 보장된다. 그것은 인민대중의 리익의 최고대표자인 로동계급의 당이 사회주의사회에서 최고정치조직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하며 사회주의정권이 당의 령도밑에 온 사회에 대한 정치적지위를 실현하는 가장 포괄적인 정치조직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하기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정권을 통하여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고수하고 역할을 다하려면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를 확고히 보장하면서 사회주의정권을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야 한다.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정치의 생명선이며 사회주의정권은 사회주의정치의 기본수단이다. 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정권을 떠나서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에 대하여 론할수 없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은 사회주의제도의 공고발전에 따라 끊임없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