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부교수 리승국
2019.4.29.
오늘 지구상에는 령토의 크기도 각이하고 인종과 언어도 각이하며 추구하는 정치적리념도 서로 다른 각양각색의 나라들이 존재하고있다.
그런데 그 어느 나라를 둘러보아도 하나와 같이 내재하고있는 공통된 골치거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세계가 《난치성질병》이라고 도리질을 하는 악성종양과도 같은 청년문제이다.
《대책이 없는 청년문제》, 《청년들은 사회의 우환거리》…
시대의 꽃이며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청년들의 사회적지위가 마가을락엽과도 같은 처지에 굴러떨어졌음을 통탄하는 이러한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진정한 동지, 전우가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의 앞장에서 사람들을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다계단으로 창조해나가고있는 우리 청년들의 긍지스러운 모습을 그려보며 가슴을 들먹이군 한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의 전 행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믿음과 사랑속에서 우리 청년들이 자기의 지위와 사명을 비상히 높여온 긍지로 빛나는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다.
새날의 투사, 혁명의 계승자, 당의 익측부대, 최고사령관의 예비전투부대, 별동대…
혁명의 매 년대기들마다에 불리워진 이 호칭속에 세기를 이어 더욱 높아진 조선청년운동의 력사적지위가 력력히 아로새겨져있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앞장에서 보위해온 조선청년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맥맥히 굽이치고있다.
시련과 난관을 앞장에서 헤치며 위대한 수령님들과 생사운명을 함께 해온 우리 청년들이 오늘은 또 한분의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당중앙의 제일 가까이에 선 수령의 동지, 전우라는 최상의 지위에 올라서게 된것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당중앙은 우리 청년들을 내 나라, 내 조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어깨겯고 함께 나아갈 미더운 동지, 전우로 굳게 믿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을 처음으로 찾으신것은 주체104(2015)년 4월 19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발전소건설장에 와서 우리 당을 적극 지지하고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만 나아가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사상정신상태를 보고 큰 힘을 얻었다고,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라고 하시면서 청년돌격대 대장에게 자신께서 오늘 청년들에게 나는 청년들을 믿고 청년들은 나를 믿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하루빨리 앞당기자고 호소하였다는것을 전달해주어야 하겠다고 간곡하게 당부하시였다.
절대의 믿음이 없다면, 열화같은 사랑이 없다면 선뜻 하실수 없는 백두령장의 불같은 애국의 호소에는 우리 청년들과 사상과 뜻을 함께하는 동지, 어깨겯고 운명을 함께하는 전우가 되여 승리의 그날을 앞당겨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가 백두산악처럼 얹혀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금까지 진행한 발전소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다음 발전소건설을 당창건 일흔돐까지 무조건 끝내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려야 하겠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의 눈빛에서 연추처럼 드리운 무거운 심중을 다 읽은듯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발전소건설을 완공하는것은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성과인 동시에 청년들이 우리 당력사에 새기는 또 하나의 뚜렷한 자욱으로 된다고, 청년돌격대원들은 칼바람이 몰아치는 백두대지에서 조선청년들의 영웅적인 투쟁신화를 창조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과 청년돌격대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전당, 전국, 전민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을 적극 도와줄데 대한 국가적인 대책을 즉석에서 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세워주신 국가적인 대책은 결코 설비와 자재보장, 전당적인 지원열풍만을 의미하는 실무적인 대책이 아니였다.
그것은 믿음과 사랑이였다. 바로 그 대책속에 자연과의 엄혹한 전쟁이나 다름없는 발전소건설을 청년동맹에 통채로 맡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기어이 현실로 꽃피워 우리 청년들을 영웅청년신화의 주인공들로, 당중앙의 미더운 동지, 전우로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청년사랑, 미래사랑의 세계가 그대로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에 새겨안은 청년돌격대원들은 횡포하는 자연의 광란을 사상의 힘, 신념의 힘으로 휘여잡으며 발전소건설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갔다.
주체104(2015)년 9월 13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1호발전소언제타입을 청년절을 맞으며 끝냈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발전소건설장을 찾아주시였다.
현지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번에 우리 청년돌격대원들이 1호발전소언제쌓기를 청년절전으로 완전히 끝낸것은 하나의 기적이라고, 청년돌격대원들이 백두전구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였다고, 이런 신화는 오직 우리 당의 품속에서 교육교양된 조선청년들만이 창조할수 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전망대에 이르시여 깊은 사색이 어린 시선으로 1호발전소언제며 그 좌우안의 산발들을 일별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뜨거움이 가득 실린 어조로 자신께서 지난 4월 발전소건설장에 와서 청년돌격대원들에게 10년동안 끝내지 못한 발전소건설을 당창건 일흔돐까지 끝내자고 호소하였는데 그들은 자신의 호소에 화답하여 떨쳐일어나 단 넉달동안에 1호발전소언제를 완공하였다고, 청년들이 우리 당력사의 원고를 자기 피와 땀으로 썼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그때 청년돌격대 대장이 1호발전소언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에 의하여 솟아난 언제이라고 그이께 말씀올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이 넘치는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시다가 1호발전소언제는 우리 청년들이 사상정신력으로 쌓아올린 언제이라고, 그러므로 그 높이를 결코 그 어떤 측정단위로도 잴수 없다고, 1호발전소언제의 높이는 우리 청년들의 애국심의 높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청년돌격대원들이 새로 건설하는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전시관내부형성도안과 전시물배치안을 작성할 때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세계가 다 반영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인생의 첫 자욱을 백두대지에 찍고 창조와 위훈으로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한 우리 청년들의 투쟁모습과 투쟁자료들을 잘 배렬하여야 한다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 참가한 청년돌격대원들은 우리 혁명의 전우, 창조의 거인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다른 나라 청년들은 이런 심심산골에 와서 난관과 시련을 겪으며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하지 않을것이라고, 그러나 우리 청년들은 불타는 애국심으로 심장을 끓이며 다른 나라 청년들이 상상도 하지 못할 기적을 창조하였다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서 발휘된 청년들의 애국심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날 백두산영웅청년2호발전소까지 돌아보시고 다시 1호발전소언제에 이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언제우로 걸어가보자고 하시며 앞장에 서시였다.
언제우로 얼마간 걸어가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걸음을 멈추시고 정깊은 시선으로 건설장의 여기저기를 둘러보시다가 이 언제우에 올라서면 목석도 시인이 될것이라고, 언제우에 올라서니 시상이 저절로 떠오른다고 하시며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우리 당이 정한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 내달리는 백두청춘들의 영웅적기상과 위훈이여》라고 한편의 즉흥시를 읊으시듯 격정어린 어조로 뇌이시였다.
주체104(2015)년 9월 15일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에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가보았는데 대단히 만족하다고, 모든것이 전투적이고 문화적이며 랑만적이라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은 청춘대학이라고 거듭거듭 치하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척 갈리신 음성으로 우리 청년들이 정말 용타고, 그들의 수고가 눈물겹도록 고마웠다고, 그들은 당을 앞장에서 받드는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들이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어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 청년들은 나의 살붙이나 같다고, 그들은 다 나의 아들딸들이라고, 예로부터 자식을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는데 우리는 청년들을 훌륭히 키우기 위한 사업에 십만자루, 백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품들여 키워주신 혁명의 계승자들인 500만 청년들모두를 자신의 살붙이, 아들딸로 품어안으시고 당중앙의 동지, 전우로 더욱 억세게 키워 세상에 없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의 주인공들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지론이였다.
정녕 그이의 이 말씀은 수령과 청년들과의 관계를 단순히 령도하고 령도를 받는 관계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함께하는 동지, 포연탄우도 어깨겯고 함께 뚫고나가는 전우의 관계로 승화시켜 청년들의 사회적지위와 시대적사명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청년중시의 참뜻을 만사람의 심장속에 불변의 철리로 새겨주는 위대한 선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