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체67(1978)년 9월 7일부 《로동신문》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당 기관이 우리 나라 령해깊이에 불법침입하였다가 단속되였던 일본어선 《고후꾸마루》를 돌려보내는 관대한 조치를 취하였다는 내용의 보도가 실리였다.
일본어선을 돌려보낼데 대한 우리의 인도주의적조치에 온 세계가 법석 끓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일본어선들의 우리 나라에 대한 불법침입은 그전에도 여러차례 있었으며 그때마다 우리는 일본령세어민들의 생활상안정을 고려하여 관용을 베풀어왔었다. 그러나 일본사람들은 우리의 군사경계선안에 들어와 보가지를 잡게 해달라고 계속 요구하였다. 그들은 우리 나라의 령해에서 보가지를 잡아갈 생각은 하면서도 우리 나라의 안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죄를 지은 일본은 말할것도 없고 세계의 언론들도 《적대국으로 되여있는 일본의 어선의 령해침범이 조선의 관대처분을 바라기에는 그 희망이 너무도 희박》하다고 보도하고있었다.
그런데 그런 예상을 뒤집어엎고 우리가 일본어선을 돌려보낸다고 하였으니 그 놀라움이란 이루 말할수 없는것이였다.
하지만 세상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한것은 그것만이 아니였다.
일본어민들은 처벌을 받기는커녕 우리 나라에 머무르는 기간 모두가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자기 나라에서는 몇년동안 고치지 못하고있던 속탈도 고치고 이발까지 해넣었다. 그들에게 베풀어진 조치는 이뿐이 아니였다.
일본어민들이 우리 나라에서 맞고 보낸 날과 날들은 정녕 꿈같은 현실이였다. 죄를 지은 자기들이 이런 환대를 받게 되리라는것을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그들이였다. 그들은 그때까지만 하여도 자기들에게 비쳐드는 따뜻한 사랑의 빛발이 어디서 어떻게 오는것인지 알지 못하였다.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에야 그들은 자기들을 따뜻이 품어안아주신분이 다름아닌
그날 부두에 나선 일본어민들은 새것처럼 미끈하게 수리된 자기들의 고기배며 선창에 가득 실려있는 보가지를 보게 되였다. 너무 기쁘고 너무 송구스럽기도 하면서 영문을 몰라하는 그들에게 우리 일군들이
일본어선이 또 단속되였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신
일본어민들은 우리 일군들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사회주의조선에서 누려온 그 황홀했던 나날들이 바로 조선인민모두가 칭송하여마지 않는
일본어민들에게 베풀어진 꿈만 같은 사랑의 이야기는 전파를 타고 온 우주를 날았다. 일본은 물론 세계의 이름있는 언론들은 온통 그 이야기들을 대서특필로 보도하였다.
진정
하기에 적대국의 정객들까지도
사상과 제도, 신앙과 정견을 초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