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세인을 감동시킨 뜨거운 인간애

 2020.3.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인민대중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인 인덕정치, 광폭정치를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당과 인민대중이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으로 튼튼히 이어지게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인간애에 대하여 오늘도 전설처럼 전해지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67(1978)년 9월 7일부 《로동신문》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당 기관이 우리 나라 령해깊이에 불법침입하였다가 단속되였던 일본어선 《고후꾸마루》를 돌려보내는 관대한 조치를 취하였다는 내용의 보도가 실리였다.

일본어선을 돌려보낼데 대한 우리의 인도주의적조치에 온 세계가 법석 끓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일본어선들의 우리 나라에 대한 불법침입은 그전에도 여러차례 있었으며 그때마다 우리는 일본령세어민들의 생활상안정을 고려하여 관용을 베풀어왔었다. 그러나 일본사람들은 우리의 군사경계선안에 들어와 보가지를 잡게 해달라고 계속 요구하였다. 그들은 우리 나라의 령해에서 보가지를 잡아갈 생각은 하면서도 우리 나라의 안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죄를 지은 일본은 말할것도 없고 세계의 언론들도 《적대국으로 되여있는 일본의 어선의 령해침범이 조선의 관대처분을 바라기에는 그 희망이 너무도 희박》하다고 보도하고있었다.

그런데 그런 예상을 뒤집어엎고 우리가 일본어선을 돌려보낸다고 하였으니 그 놀라움이란 이루 말할수 없는것이였다.

하지만 세상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한것은 그것만이 아니였다.

일본어민들은 처벌을 받기는커녕 우리 나라에 머무르는 기간 모두가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자기 나라에서는 몇년동안 고치지 못하고있던 속탈도 고치고 이발까지 해넣었다. 그들에게 베풀어진 조치는 이뿐이 아니였다.

일본어민들이 우리 나라에서 맞고 보낸 날과 날들은 정녕 꿈같은 현실이였다. 죄를 지은 자기들이 이런 환대를 받게 되리라는것을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그들이였다. 그들은 그때까지만 하여도 자기들에게 비쳐드는 따뜻한 사랑의 빛발이 어디서 어떻게 오는것인지 알지 못하였다.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에야 그들은 자기들을 따뜻이 품어안아주신분이 다름아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심을 알게 되였다.

그날 부두에 나선 일본어민들은 새것처럼 미끈하게 수리된 자기들의 고기배며 선창에 가득 실려있는 보가지를 보게 되였다. 너무 기쁘고 너무 송구스럽기도 하면서 영문을 몰라하는 그들에게 우리 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꼭 고기를 한배 싣고가도록 하라고 하셨다고 알려주었다.

일본어선이 또 단속되였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그러시다가 일본어민들이 일본돈 5천만¥을 주기로 하고 고기배를 샀으나 돈이 모자라 아직 4천만¥밖에 물어주지 못한 형편이라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 령해에 불법침입하여 물고기잡이를 한것은 물론 잘못된 일이지만 그들이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실로 사죄하였으면 따뜻이 대해주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약육강식의 자본주의세상에서 항상 마음을 조이며 살아왔을 일본어민들을 헤아려보시는지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배도 새것처럼 수리해주고 돌아갈 때는 꼭 보가지를 한배 채워보내도록 하라고 교시하시였다.

일본어민들은 우리 일군들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사회주의조선에서 누려온 그 황홀했던 나날들이 바로 조선인민모두가 칭송하여마지 않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취해주신 사랑의 조치에 따른것이였다는것을 깨달을수 있었다. 그들의 가슴속에서는 세상이 일찌기 알수 없었던 인간사랑, 광폭정치의 최고화신에 대한 감사의 정이 뜨겁게 솟구쳐올랐다. 그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해안이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갑판우에 그냥 서서 김정일동지 만세!》를 합창하고 또 합창하였다.

일본어민들에게 베풀어진 꿈만 같은 사랑의 이야기는 전파를 타고 온 우주를 날았다. 일본은 물론 세계의 이름있는 언론들은 온통 그 이야기들을 대서특필로 보도하였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인간애는 그 폭과 깊이를 잴수 없는 이 세상 가장 뜨겁고도 열렬한것이였다. 때문에 누구나 한번 만나뵈오면 순간에 온넋이 끌리여 운명도 미래도 다 그 품에만 맡기게 된다고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군 하였다. 위대한 견인력으로 세상사람들을 끝없이 매혹시키는 바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특출한 인간적매력이 있었다.

하기에 적대국의 정객들까지도 위대한 장군님의 무한한 포옹력과 넓은 도량에 저절로 머리를 숙이였다.

사상과 제도, 신앙과 정견을 초월하는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인간애에 온 세계가 매혹되였다. 인간사랑의 최고화신이 낳은 세기의 매혹, 이것은 영원히 식지 않는 심장의 분출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