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한호윤
2019.5.17.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하여 제국주의침략자들을 전률케 하는 무적강군으로 자라난 우리 군대의 력사는 세계의 군건설사에 전례없는것입니다.》
지구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군대를 가지고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매 나라마다 정규군의 창건경위도 각이하다. 세계의 군건설사를 보면 거의 모든 나라들이 이미 존재하던 군대에 의거하여 자기 계급의 리해관계를 대변하는 정규무력으로 강화발전시켜왔다는것이다. 그러나 조선인민군처럼 창건경위가 세계군건설사에 전례없는 군대는 이 세상에 없다.
정규적혁명무력으로서의 조선인민군은 오늘 자기 창건의 70여년의 력사를 아로새기고있다. 하나하나의 돌기들에 새겨진 조선인민군의 자랑찬 전승의 력사를 더듬어보면 돌기들에 새겨진 전승사는 곧 조선인민군의 창건자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혁명무력건설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의 년륜인것이다.
정규무력으로서의 조선인민군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고 창건된 조선의 첫 정규적혁명무력이다.
정규적혁명무력으로서의 조선인민군은 자기 창건의 뿌리를 항일무장투쟁에 두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투쟁의 첫 시기에 벌써 혁명투쟁에서 혁명적무장력이 노는 역할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주체적인 혁명무력건설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그를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우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아버님이신 김형직선생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두자루의 권총을 밑천으로 무장대오를 늘이실 구상을 안으시고 이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19(1930)년 6월 30일 카륜회의에서 진행하신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 하신 보고 《조선혁명의 진로》에서 조선혁명의 성격과 임무를 규정하시고 항일무장투쟁을 조직진행할데 대한 로선을 비롯하여 조선혁명에 관한 주체적인 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로선을 제시하시고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서 주체19(1930)년 7월 6일 이통현 고유수(당시)에서 조선혁명군결성을 위한 당 및 공청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조선혁명군의 결성을 선포하시였다. 조선혁명군은 위대한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는 조선혁명의 첫 무장조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군의 기본임무를 적극적인 정치군사활동으로 무장투쟁의 핵심골간을 육성하며 무장투쟁에 필요한 무기를 마련하고 군사적경험을 축적하는것과 함께 광범한 대중을 묶어세워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과 조직적인 항일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는것으로 규정하시고 조선혁명군을 제1대, 제2대, 제3대로 편성하시였다.
이에 기초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0(1931)년 12월 16일 연길현 명월구에서 당 및 공청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하여》라는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무장은 우리의 생명이다! 무장에는 무장으로!》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적의 무기를 빼앗아 자신을 무장하고 무장대오를 확대하며 유격전을 기본형식으로 하여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면서 상비적혁명무력인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할데 대한 방침을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년공산주의자들에게 두자루의 권총을 보이시면서 아버지의 총적인 지향은 무장투쟁을 하자는것이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차광수, 김일룡, 박훈, 리광, 오중화, 오중성, 김중권, 김일환 등 수많은 지도핵심들을 왕청, 연길, 훈춘, 화룡, 녕안, 길림, 돈화를 비롯한 만주의 넓은 지역에 파견하시고 적의 무기를 빼앗아 자신을 무장하고 유격대오를 늘이기 위한 사업,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축성하고 무기를 마련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무장투쟁로선을 받들고 각지의 청년들과 소년선봉대, 부녀자들과 로인들까지도 적의 무기를 빼앗아 자신을 무장하고 무장대오를 늘이는 사업에 적극 떨쳐나섰다.
또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무장투쟁을 본격적으로 밀고나갈수 있는 조건이 성숙되자 안도에서 첫 혁명적무장력인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시고 더욱 확대강화해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1(1932)년 4월 25일 안도현 소사하에서 반일인민유격대창건을 선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일인민유격대창건식에서 《반일인민유격대창건에 즈음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고 반일인민유격대의 성격과 사명을 비롯하여 항일무장투쟁을 본격적으로 벌려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 안도현 소사하에서 반일인민유격대의 창건은 우리 나라 민족해방운동사에 처음으로 되는 진정한 인민의 혁명무장력의 탄생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3(1934)년 3월 왕청현 마촌에서 반일인민유격대 군사정치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빈틈없는 준비사업에 기초하시여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하시였다. 이 사업은 3월부터 5월사이의 극히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한 첫 항일무장투쟁대오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짧은 기간에 사단으로 장성강화되였으며 자기의 정연한 기구체계를 가지고 항일무장투쟁을 힘있게 주도해나갈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정치군사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앞당겨나가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하도록 하시는 한편 국내에 여러 형태의 무장대와 비밀유격근거지를 내오도록 하시여 전민항쟁으로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맞이하도록 하시였다.
또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된 조국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4(1945)년 8월 20일 군사정치간부들앞에서 한 연설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 건설에 대하여》에서 해방된 조국에서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우리 나라가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로 되기 위하여서는 나라와 민족을 보위하며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수 있는 자기의 강력한 민족군대를 창건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정규화된 혁명군대를 건설할 튼튼한 밑천을 가지고있다고 하시면서 그것은 첫 혁명적인민무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조직한 경험과 15여성상의 항일무장투쟁의 준엄한 불길속에서 불패의 강철대오로, 정치와 군사를 겸비한 간부군대를 가지고있기때문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하여 앞으로 창건될 정규무력의 골간육성사업에 힘을 넣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 7월 혁명적인 정규무력건설을 준비하시면서 정규무력의 골간을 육성할 원종장으로 중앙보안간부학교를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6(1947)년 4월 25일 몸소 학교를 찾으시여 학교의 교원, 학생들과 하신 담화에서 중앙보안간부학교의 임무와 학교의 관리운영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교양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안겨주시였다. 하여 이 학교는 보병, 포병, 공병 등 병종별지휘관들을 종합적으로 키워내는 군사지휘관육성기지로 더욱 발전하였으며 우수한 지휘관들을 많이 키워냄으로써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 9월 작가들을 부르시여 인민군행진곡을 창작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고 창작된 《인민군행진곡》을 널리 보급하도록 하시였으며 주체37(1948)년 1월 신문 《조선인민군》을 창간하도록 하시여 군인교양의 위력한 사상적무기를 마련해주시였다.
이와 함께 정규군건설의 요구에 맞게 군사편제를 고치고 전투정치훈련과 후방공급사업에서 정규화체계를 세우며 군사규정과 교범, 군기와 군인선서를 제정하도록 하시였다.
이러한 준비에 기초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2월 8일에 있는 조선인민군창건 열병식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열병대오를 사열하시고 《조선인민군창건에 즈음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군은 비록 오늘 정규군대로 창건되였지만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진 군대이며 항일유격투쟁의 혁명전통과 고귀한 투쟁경험과 불굴의 애국정신을 계승한 영광스러운 군대이라고 하시면서 조선인민군의 성격과 임무, 사명을 밝혀주시였다.
정규적혁명무력을 건설하신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부대들을 각 군종, 병종부대를 갖춘 정규무력으로 더욱 확대강화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2월 보안간부훈련소의 각 소들을 사단, 려단으로 개칭하시고 9월에는 내무성보안려단을 보병사단으로 개편하여 인민군대에 편입시키도록 하시였으며 공군과 해군무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넣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와 함께 주체37(1948)년 8월 항일혁명투사 류경수동지에게 앞으로 조직하게 될 큰 규모의 기계화부대의 모체로 될수 있는 땅크련대를 조직할 과업을 주시고 그를 모체로 정치군사적으로 준비된 땅크병들을 많이 양성하도록 하시고 그에 토대하여 땅크련합부대를 조직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포병, 공병, 통신병, 자동차병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밀고나가시여 우리 혁명군대를 그 어떤 제국주의침략자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강위력한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된 우리 혁명무장력은 항일의 혈전만리와 전화의 불길속에서 더욱더 강철의 대오로, 공격력과 방어력을 다 갖춘 정규적혁명무력으로 자라났으며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떠밀고나가는 억척의 기둥으로, 불패의 강군으로 장성강화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