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전충일
2019.11.11.
오늘 우리 작가들의 가슴마다에는 혁명의 필봉을 높이 들고 우리 당의 성스러운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당의 작가, 혁명의 작가로 인생을 빛내여나가는 긍지와 자부심이 한가득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동무들은 나와 함께 문학예술혁명을 하였는데 그때의 그 기백, 그 열정을 가지고 일을 패기있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5권 289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우리 작가들을 당의 작가, 혁명의 작가라고 값높이 불러주시며 작가들이 자기의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가도록 끝없는 사랑과 믿음을 돌려주시였다.
돌이켜보면 그 어느 나라나 그 어느 시대에나 작가들은 있었지만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고 령도자의 한없는 사랑과 믿음속에서 보람찬 창작활동을 벌리는 특전을 지닌 작가들은 우리 사회주의조국의 작가들밖에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엇보다먼저 우리 작가들을 당과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함께하는 신념의 동지, 의리의 동지로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0(1991)년 8월 17일 작가들과 하신 담화에서 자신께서는 로작가들이 쓴 작품들을 제목으로부터 내용의 구절구절에 이르기까지 감회깊이 돌이켜보신다고 하시면서 작가들모두에게 자신과 함께 문학예술혁명을 할 때처럼 기백과 열정을 가지고 당의 작가, 혁명의 작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뜻깊은 교시속에는 우리 작가들을 일찍부터 자신의 가까이에 불러주시고 자신의 동행자, 방조자, 조언자로 삼아오신 그이의 고귀한 믿음이 담겨져있다.
주체79(1990)년 12월 27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시인들이 올린 충성의 결의편지를 몸소 보아주시고 조선문학창작사 전체 작가들에게 우리 당건설과 활동에서 영원한 동행자, 충실한 방조자, 훌륭한 조언자가 되기를 바란다는 력사적인 회답서한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작가들을 따사로운 당의 품에 안아주시고 진리와 정의의 길, 량심과 신념의 길에서 탈선을 모르도록 이끌어주시였으며 우리의 생명이며 생활인 사회주의를 지키는 사상전선의 제1선에 값높이 세워주시였다.
하기에 우리 작가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 감정과 정서를 온 넋으로 새겨안고 주체문학건설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있으며 우리 작가들이 창작하고있는 매편의 작품들마다에는 주체혁명위업완성의 한길에서 영원히 로쇠를 모르고 당과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함께 하려는 동행자의 의지와 숨결, 순결한 노력이 맥맥히 흘러넘치고있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음으로 우리 작가들을 한사람 한사람 사랑의 한품에 안아 한없이 위대한 스승의 손길로 품을 들여 키워주시였다.
예로부터 글 한자 배워준 은혜로 하여 일생 스승으로 받들었다는 말이 전해져오고있다.
하물며 아직 누구도 알지못하는 비반복적이고 독창적이며 또 감동적인 창조의 화폭을 엮어나가야 하는 창작가들에게 있어서 주체문학의 대강을 밝혀주시고 광명의 세계로 손잡아 이끌어주는 스승의 손길처럼 고마운것이 또 어디 있으랴.
세계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문학예술의 영재이시며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그이의 직접적인 가르치심과 지도를 받으면서 창작활동을 벌릴수 있은것은 정녕 우리 작가들만이 받아안은 특전중의 특전이였으며 행운중의 행운이였다.
우리는 그러한 실례를 당시 백두산창작단 단장이였으며 세계적인 대문호로 인생을 값높이 빛내인 백인준작가의 창작생애를 놓고 이야기할수 있다.
백인준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문학예술에 대한 령도의 첫자욱을 새기시던 력사의 그날부터 장군님의 지도를 받은 영광을 지닌 작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울어져가고있던 그의 영화문학 《성장의 길에서》의 운명을 건져주시고 영화를 완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를 지도해주시던 나날에도 밤을 새워가시며 그에게 작가가 완벽한 예술적형상을 위하여 창작에서 어떤 요구성을 견지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그리고 친히 작가에게 전화를 거시여 2장 2경에 나오는 녀성방창과 7장 자막에 대하여 하나의 어휘도 스쳐보내지 않으시고 세심하게 지도해주심으로써 문학을 훌륭하게 완성해주시였다.
김일성상계관작품 연극 《오늘을 추억하리》가 당대의 기념비적명작으로 창작될수 있은것 역시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연극이 고난의 행군시기를 반영하고있다는데 그때를 형상한 작품이 필요하다고, 작품의 종자가 좋다고 하시면서 눈물도 있고 희생도 있었던 고난의 행군시기를 있는 그대로 대담하게 형상할데 대해서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처럼 자신께서 품을 들여 다듬어주신 작품들이 완성되였을 때에는 그 성과를 고스란히 작가들에게 돌려주시군 하시였다.
실로 주체문학이 거둔 모든 자랑찬 성과속에는 우리 작가들에게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문예적지침을 안겨주시고 신심을 가다듬을 힘을 주시며 걸음걸음 성공에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스승의 세심한 지도가 깃들어있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음으로 한없이 인자하신 어버이의 심정으로 우리 작가들의 정치적생명을 지켜주시고 인생의 끝까지 뜨거운 사랑과 배려를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단위에서 작가선발문제가 제기되였을 때 일부 사람들이 한 작가를 일제통치하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낡은 인테리》출신이라고 하여 선발하지 않고있는것을 료해하시고 자신께서는 그 작가를 추천한다고, 당에서는 다 파악이 있다고 단호히 교시하시였다.
뿐만아니라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을 때에는 그 작가에게 동무는 수령님께서 구원해주신 사람이며 오늘은 내가 수령님의 뜻을 이어받아 키우고있는 사람이라고 하시면서 동무는 나의 김혁이가 되라고, 나는 동무를 인간적으로 사랑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작가들이 쓴 한편한편의 작품들도 귀중히 여기시고 널리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작가들을 언제나 당의 귀중한 보배로 내세워주시며 육친적사랑으로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가들과 함께하신 자리에서 동무들을 만나보니 늙었다고, 세월의 흐름은 막을수 없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은 더 늙지 말아야 한다고, 사람은 육체적으로는 로쇠될수 있지만 정신적으로 로쇠되지 말아야 한다고 가슴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처럼 작가들의 건강과 생활형편에 대하여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도 작가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정녕 우리 작가들에게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은 한생을 갚아도 다 갚지 못할 대해와 같이 깊고 큰 사랑과 믿음이며 령도자의 은혜로운 손길에 이끌려 걸음걸음 성장해온 지난날을 뜨거운 감회속에 돌이켜보는 작가들의 가슴속에는 어버이의 그 사랑을 간직하고 그 유훈을 반드시 실현해갈 의지가 억세게 뿌리내리고있다.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어버이의 이처럼 자애로운 사랑과 은정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맥맥히 이어지고있으며 내 조국에는 령도자와 작가들간에 운명을 같이하고 고락을 함께하는 뜨거운 동지적뉴대가 맺어지고 그것은 백발의 황혼기에도 청춘의 기백과 정열 그대로 심신을 불태워나가게 하는 왕성한 창작활동의 비결로, 명작창작의 비상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들이 대를 이어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돌려주시는 당의 작가, 혁명의 작가라는 혁명적본분을 언제나 심장속깊이 자각한 우리의 문필전사들은 당에서 바라는 시대의 명작을 폭포처럼 쏟아내기 위한 투쟁에서 창작적열정을 활활 불태우고있으며 주체문학의 화원을 아름답게 장식하는데 보람찬 삶을 아낌없이 다 바쳐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