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권일진
2023.8.30.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혁명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시며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끝없는 사랑은 우리 학생들이 해마다 받아안은 교복과 학용품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주체66(1977)년 3월 2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4월 15일을 맞으며 전국의 아이들에게 보내줄 선물옷과 학용품을 보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교종별, 남녀별로 진렬해놓은 교복과 신발, 가방을 비롯한 선물제품들을 일일이 만져보시면서 잘 만들었다고 치하도 해주시고 부족점도 깨우쳐주시였다.
교종별 학생수를 표시한 직관물앞에 이르러 우리 나라 학생수와 유치원생, 4월 15일을 맞으며 선물을 받게 될 아이들 한명당 차례지는 액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학생이 굉장히 많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전국의 아이들에게 안겨주는 사랑의 선물생산에 든 자금은 우리 나라에서 한해 국가예산지불액의 근 10%에 해당한 막대한 금액이였으며 전국의 모든 로동자들에게 줄 3개월분의 생활비와 맞먹는 방대한 량이였다.
하지만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고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돌려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를 만들어주어도 질좋고 맵시있는것을 주시려고 이처럼 심혈을 바쳐가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학용품진렬장으로 가시였을 때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대로 지우개생산조직을 하여 지금 한창 생산중이라고 말씀올리였다.
이틀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4.15선물생산정형을 료해하시면서 선물명세를 보시다가 학용품명세에 고무지우개가 빠졌다는것을 아시고 한 일군에게 자신께서 쓰시던 지우개를 보내주시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그와 꼭같은것을 만들어줄데 대한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친히 자신께서 쓰시던 지우개를 보내주시면서 그대로 만들어 전국의 학생들에게 안겨주라고 하신 수령님께서는 그리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그 고무지우개의 우점을 다시금 설명해주시면서 보내준 견본대로 만들어야 하겠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용품들을 하나하나 보시고 참 잘 만들었다고, 학용품들의 질이 높다고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이들이 입은 옷을 보자고 하시면서 유치원아이들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선물옷을 화려하게 차려입은 곳으로 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치원어린이들과 소학교학생들앞으로 다가가시여 이름은 무엇이며 몇살인가, 부모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가도 물어주시고 선물이 마음에 드는가도 알아보시면서 선물옷을 입은 그들의 모습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살펴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줄 교복을 보아주기 위해 시간을 내신것은 이때가 처음이 아니였다.
그이께서는 전후의 어려운 시련을 이겨내던 그 시기에 벌써 학생들에게 겨울옷과 여름옷을 만들어 공급하도록 하여주시고 매번 견본을 보아주시였다.
그리고 어느해 1월에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다가 보통강기슭에 차를 멈추게 하시고 새로 공급받은 솜옷차림의 나어린 학생들이 추위도 느끼지 못하는듯 한창 눈싸움을 하며 웃고 떠드는 모습을 즐겁게 바라보시며 이런 기쁨을 느낄 때가 제일 좋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날도 그이께서는 바쁜 시간을 내시여 학생들이 입은 교복을 보아주시며 그처럼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대학생들이 산듯한 새 교복을 차려입고있는 곳으로 가시여 남학생들의 옷차림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면서 미흡한 점들에 대하여서도 일일이 바로잡아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아이들에게 줄 선물제품들을 하나하나 보시고나서 일군들에게 선물제품들을 만드느라고 모두 수고하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온 나라 아이들이 뜻깊은 4월 15일을 맞으며 한날한시에 가슴가득 받아안은 은정어린 선물마다에는 우리 수령님의 대해같은 어버이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