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혀태제거 및 입냄새억제에 효과적인 혀솔

 2016.11.21.

입냄새에 대한 사회적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입냄새를 없애기 위한 여러가지 수단들이 적극 개발리용되고 있다.

입냄새의 발생에서 혀태가 매우 중요하므로 일반적으로 여러가지 혀태제거기로 혀태를 제거하거나 이닦기를 진행하면서 간단하게 치솔로 혀를 닦는 방법으로 혀태를 제거하고있다. 그러나 혀태제거기는 혀의 모든 부위에 걸쳐 혀태를 골고루 제거하는데서 효률이 높지 못하며 또한 혀아픔을 일으킴으로 대중적이지 못한 결함이 있다. 한편 치솔로 혀를 닦는 경우에는 치솔이 혀뿌리에 강한 자즉을 주어 메스꺼움을 일으킨다. 혀태제거률이 높으면서도 혀아픔이나 게우기를 일으키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혀태제거수단을 개발하는것이 중요한 요구로 제기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치과총론학강좌에서는 우리 나라 사람들의 기호에 맞으면서 혀태제거률이 높은 혀솔을 개발하였다. 혀솔의 합리적인 형태를 품질공학적방법으로 설계하였다.

문헌자료와 제작조건을 고려하여 인자A(털의 길이), B(털의 두께), C(털줄의 개수)의 수준을 정하고 실험계획을 작성하였다. 매 실험방안에서 혀태제거률과 게우기반사, 혀아픔을 평가하였다.

다음 측정량들에 대한 분산분석을 진행하여 유의한 인자들을 선정하고 최적조건을 결정하였다.

우리의 연구에 의하면 혀솔의 합리적인 형태는 털의 길이 5mm, 털의 두께 0.17mm, 털줄의 개수 1.5이다

우리 나라 어른들의 혀너비가 35.4~44.8mm, 혀길이가 41.3~60.9mm이기때문에 혀솔의 솔부분너비를 30mm, 혀솔의 총길이는 150mm이상이다.

혀태부착도는 혀솔, 혀긁개, 치솔로 8번씩 혀를 닦게 한 후 혀닦기 전과 닦은 후의 변화를 비교하여 평가하였다.

혀솔의 입냄새억제효과는 초산연지변색실험과 사용일수에 따르는 혀솔의 관능적입냄새억제률로 평가하였다.

혀솔의 혀태제거률은 82.0%, 혀긁개는 77.9%, 치솔은 46.1%로서 혀솔과 혀긁개는 혀태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며 혀솔과 혀긁개사이에는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P>0.05)

초산연지변색도에 의한 입냄새억제률에서 혀솔은 79.0%, 혀긁개는 74.9%, 치솔은 50.0%로서 혀솔과 혀긁개는 치솔에 비해 입냄새를 유의성있게 감소시키였다(P>0.05). 혀솔을 사용하는동안 혀솔의 관능적입냄새억제효과에서 혀솔조는 사용2일후에 사용전에 비하여 뚜렷한 입냄새억제효과를 보여주었으나 치솔조는 사용4일후에야 사용전에 비해 뚜렷한 입냄새억제효과를 보여주었다.

혀솔의 혀태제거와 입냄새억제효률은 매우 높다.

우리는 혀태제거률이 높으면서도 사용에서 편리하고 대중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혀태제거수단들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계속 진행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