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자력갱생의 창조물 1만t프레스

 2019.8.23.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여 자력으로 비약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려는것은 우리 인민들의 확고한 의지이다.

우리 조국건설력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며 새로운 속도 80년대속도를 창조하던 나날에 자력의 힘으로 초대형설비인 1만t프레스를 생산한 우리 인민들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자력갱생이야말로 우리가 살아나갈 영원한 생명선이라는 진리를 되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부름에 언제나 충실한 룡성과 락원의 로동계급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자체의 설계, 자체의 기술로 1만t프레스와 대형산소분리기를 훌륭히 만들어냄으로써 우리 나라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강화하며 경제건설의 새로운 전망을 열어놓는데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김일성전집》 제83권 2페지)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던 1980년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제일 애로로 제기되는것이 압연강재였다.

급속히 증대되고있는 압연강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자면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압연분공장에 압연롤을 제때에 보장해주어야 하였는데 그때까지만 하여도 우리 나라에서는 랭간압연롤을 만들지 못하고있었다.

그것은 1만t프레스가 있어야 랭간압연롤을 만들수 있는데 아직 우리 나라에는 이 초대형설비가 없었기때문이였다.

당시 세계적으로 놓고볼 때에도 백수십여개 나라중에 1만t프레스를 제작하는 나라는 열손가락안에 꼽을 정도이고 경제적으로 발전된 큰 나라들에서도 아직 1만t프레스를 만들지 못하고있는 형편이였다.

그만큼 1만t프레스는 현대기계공업의 정수라고 할수 있는 설비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73(1984)년 5월 중순 이 문제를 푸시기 위하여 청진에서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을 떠나시는 어버이수령님을 바래드리시고나서 북부지구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으며 1만t프레스를 수입의 길이 아니라 자체의 힘으로 어떻게 하나 만들어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런 결론을 하시게 된데는 룡성의 로동계급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것처럼 룡성의 로동계급은 지난날 3000t과 6000t 프레스를 만들어내여 우리 공업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한 자랑스럽고 미더운 로동계급이였다.

바로 그 룡성의 로동계급을 불러일으킨다면 공업이 발전된 나라들에서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1만t프레스를 공업발전력사가 청소한 우리 나라에서도 자체로 만들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결심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 73(1984)년 5월 18일 룡성의 로동계급을 불러일으키실 결심을 하시고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다.

로동계급과 허물없이 자리를 같이하시고 비할바없는 규모로 확대된 나라의 경제형편에 대하여 이야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제는 나라의 경제가 커졌기때문에 1만t프레스가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룡성에서 만들수 있겠는가고 물으시였다.

1만t프레스로 말하면 높이만 해도 근 25m로서 10층아빠트만 하고 부속품은 모두 3 070여종에 무려 7만 200여개나 되는데 제일 작다고 하는 본체기둥고정나트 하나가 화물자동차 옹근 한대분의 적재량이다. 이 특대형설비를 몇개의 단추로 운전할수 있도록 완전자동화하자면 제기되는 기술적문제 또한 간단한것이 아니였다.

게다가 이 거대한 설비를 1년동안에 만들어낸다면 그것이야말로 기적중의 기적으로 되는것이였다.

룡성땅을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의 뜻을 받아안은 룡성의 로동계급은 당에서 요구한다면 꼭 만들어내겠다고 힘차게 결의다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음해 당창건 40돐까지 1만t프레스를 선물로 만들어야겠다고 하시면서 만들면 대단하다고, 룡성기계련합기업소는 힘있는 기업소라고 커다란 믿음을 안겨주시며 고무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어주신 믿음의 불씨는 삽시에 온 룡성땅을 불도가니로 부글부글 끓게 하였다. 일군들도 로동자들도 기술자들도 그리고 가정부인들과 아이들까지 모두가 1만t프레스제작에 떨쳐나서 밤낮을 모르는 전투를 벌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끊임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룡성의 로동계급이 기적을 창조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1만t프레스제작전투는 첫 시작부터 지난날 3 000t, 6 000t프레스를 만들던 때와는 비교할수 없으리만큼 간고하였다.

부속품만 하여도 3천여종에 7만 200여개를 단 몇달사이에 설계하여야 했고 60t능력밖에 안되는 전기로들에서 1개의 무게가 200t이 넘는 부분품의 소재를 부어내야 하였다.

이것은 기성의 공학셈법으로는 오직 불가능하다는 답밖에 주어지지 않는 일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룡성의 로동계급이 불가능을 뚫고 기적의 신화를 창조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룡성을 다녀가신 다음달인 6월 2일 당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을 친히 현지에 파견하시여 자신께서 끝까지 뒤를 밀어주겠으니 어떤 경우에도 신심을 잃지 말라고 고무하시였고 그 며칠후인 7일에는 만수대예술단 예술인들을 룡성으로 보내시여 룡성로동계급의 투쟁을 고무하도록 하시였다. 그 다음날인 8일에는 정무원에 1만t프레스제작을 위한 국가적보장대책을 세우도록 지시를 주시였다.

며칠후에는 유능한 과학자들을 보내시여 룡성사람들을 과학기술적으로 도와주도록 하시였으며 또 그 이틀후에는 룡성로동계급의 투쟁모습을 화면에 수록하여 력사에 남겨야 한다고 하시며 기록영화촬영반을 조직하여 현지에 파견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여러차례 1만t프레스제작을 위한 룡성로동계급의 투쟁을 알아보시며 정무원 위원회, 부(당시)들에서 1만t프레스제작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제때에 보장하도록 대책도 세워주시고 그들이 힘겨운 투쟁을 벌리고있다는것을 아시고는 전국이 룡성을 지원하도록 불러일으키기도 하시였다.

참으로 1만t프레스의 제작의 날과 달은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룡성사람들에게 힘과 지혜와 열정을 백배로 더해주며 기적의 나래를 달아준 날과 달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힘있는 기업소라고 불러주신 룡성의 로동계급은 장군님의 믿음에 반드시 보답할 일념을 안고 모두의 지혜를 합치고 힘을 합쳤다.

10t로는 20t로로, 20t로는 50t로로, 30t로는 75t로로 대담하게 개조하고 모든 로들이 협동주조를 하여 200t이나 되는 소재를 부어내는것과 같은 주물력사상 전례없는 기록을 세웠으며 종전같으면 2년이상 걸려야 할수 있는 부속품생산과제를 단 두달반사이에 해제끼는것과 같은 비상한 속도도 창조하였다. 30t능력의 기중기로 135t짜리 소재를 들어올렸으며 없는것은 만들고 모자라는것은 찾아내면서 설계도 제작도 조립도 다 새롭게 해나갔다.

그리하여 룡성의 로동계급은 당창건기념일전으로 1만t프레스 총조립을 끝내고 드디여 주체74(1985)년 10월 9일 성과적으로 시운전을 진행하여 어머니 우리 당,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충정의 선물을 마련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5 (1986)년 3월 또다시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찾아주시고 당창건 40돐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을 마련한 그들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먼길을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크나큰 감격에 목이 메여있는 공장의 책임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두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 자력갱생하여 만든 1만t프레스를 신문에 낸 사진만 보고있을수도 없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 가져다 설치해놓은 다음 거기에 가서 보면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 섭섭해할것 같아 오늘 시간을 내여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1만t프레스는 우리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이라고,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장한 일을 하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뵈올 그날만을 생각하며 일해왔다고 격정을 터치는 룡성로동계급의 모습은 령도자는 로동계급을 변함없이 굳게 믿고 로동계급은 그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불태우는 믿음과 보답이 낳은 아름다운 화폭이였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1만t프레스는 주체공업의 위력을 과시하는 자랑찬 창조물이였다.

1만t프레스가 제작됨으로써 대형압연기롤, 대형발전기타빈축, 대형선박추진기축 등을 자체로 생산해낼수 있게 되였으며 특대형기계설비를 제작할수 있는 큰 밑천이 마련되게 되였다.

룡성의 로동계급이 창조한 1만t프레스, 이것은 언제나 혁명과 건설앞에 제기되는 어려운 문제들을 인민대중을 믿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의거하여 풀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령도가 낳은 80년대의 또 하나의 자력갱생의 창조물-룡성의 새기적이였다.

언제나 자기 힘을 믿고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력갱생의 속도인 80년대속도의 불길속에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경제의 위력은 더욱 강화되였다.

초대형설비인 1만t프레스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만들어낸 우리 로동계급은 기계공업의 세계적인 패권을 당당히 틀어쥐기 위한 투쟁을 더욱더 힘차게 벌려나갔다.

자력갱생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며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다.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립경제의 위력을 튼튼히 다져나가고있는 우리는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강력해질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목표도 성과적으로 달성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