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구석기시대유적의 포유동물상해석을 위한 기초자료수집에 대하여

 2018.7.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력사유적에 대한 발굴사업은 유물을 찾아내는것으로 그쳐서는 의의가 없습니다. 발굴된 유물이 은을 내도록 하자면 유물을 옳게 정리하고 그에 대한 분석과 종합을 잘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전집》 제3권 124페지)

구석기시대유적의 포유동물상을 해석하는데서 기초자료의 수집은 동물상해석의 선차적인 과정이며 여기에서 얻은 결과를 가지고 흔적이 있는 동물화석들을 해석하고 당시의 환경을 복원하며 인류의 생활모습 등과 같은것들을 밝힐수 있다.

기초자료에는 구석기시대유적의 퇴적층에서 발견된 포유동물화석들의 감정분류자료와 포유동물의 해당한 골격구성요소로 구분된 화석들에 대한 자료, 동물화석에 생긴 여러가지 흔적들에 대한 자료 등이 속한다.

일반적으로 구석기시대유적의 퇴적층에서 발견된 동물화석들에는 뿔과 이발을 비롯하여 매 동물의 몸체를 이루고있는 골격의 모든 부분들을 포함하며 여기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것이 이발과 뼈화석이다.

이 동물화석들은 퇴적환경과 조건에 따라 그 보존정도가 서로 다르므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몸체의 어느 한 부분을 이루는 완전한 골격구성요소가 나오는 경우도 있고 그 부분의 웃끝이나 아래끝부분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그 종이나 골격구성요소로 감정할수 있는것들도 있고 감정할수 없게 깨진 뼈들도 있다.

또한 동물화석에는 화석화되는 과정에 여러가지 흔적들이 남게 된다.

이러한 흔적이 있는 화석들은 종으로 감정할수 없는 경우에도 그 흔적을 통하여 동물이나 사람의 활동 등과 같은것을 알수 있게 한다.

따라서 기초자료수집은 여러가지 양상을 띠고 나타나는 동물화석들에 대한 자료를 통하여 동물상해석을 진행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공정으로 된다.

구석기시대유적의 포유동물상해석을 위한 기초자료수집은 그 수집단계와 정량화로 나누어 진행되게 된다.

우선 기초자료수집단계에서는 포유동물상을 이루고있는 모든 동물화석들이 감정되고 구분되게 된다.

기초자료수집단계에는 동물상해석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이 속하는데 본질적으로는 동물화석의 감정과 구분에 의하여 기록된 모든 자료들을 종합하는 단계이다.

기초자료수집단계는 크게 3개의 단계로 나누어 볼수 있다.

첫째로, 골격구성요소의 구분이다.

우리 나라의 구석기시대유적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의 구성에 따라서 모두 43개의 골격구성요소로 편리하게 구분하였다.

둘째로, 《목》별 구분과 《과》수준이하의 구분과 감정이다.

먼저 우리 나라의 구석기시대유적에서 발견되는 포유동물화석들을 9개목(식충목, 박쥐목, 토끼목, 쥐목, 원숭이목, 식육목, 코끼리목, 기제목, 우제목)으로 구분한다.

다음으로 종감정을 진행한다.

셋째로, 흔적이 있는 동물화석에 대한 구분과 감정이다.

종감정을 진행한 다음 여러가지 흔적이 있는 동물화석들에 대한 구분과 감정을 진행한다. 동물화석의 겉면에는 풍화작용에 의하여 생긴 흔적, 동물과 식물이 남긴 흔적, 사람이 남긴 흔적 등과 같은것들이 있다.

또한 기초자료의 정량화를 진행한다.

기초자료의 정량화는 감정된 표본수와 최소마리수를 결정하여 진행한다.

감정된 표본수는 동물상을 이루고있는 동물화석들에서 종으로 감정된 표본들과 골격구성요소로 감정된 표본들의 전체 개수이다.

최소마리수는 종으로 감정된 해당한 표본 전체를 나타내는데 필요한 동물개체들의 제일 작은 수로서 큰 포유동물에 한해서만 결정한다.

이와 같이 기초자료수집은 구석기시대유적 포유동물상해석을 위한 자료들을 짧은 시간내에 간단명료하게 체계화함으로써 감정기재의 과학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고 동물상해석을 보다 편리하고 풍부히 할수 있게 하는데서 관건적인 기초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