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

 2015.3.19.

주체사상은 사회력사적운동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밝혀준다.

사회란 한마디로 말하여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 사람들이 사회적재부를 가지고 사회적관계로 결합되여 생활하는 집단이 바로 사회이다. 사회의 주인은 다름아닌 사람이며 사람은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을 가지고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사회적존재이다. 사람의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이 얼마나 발전하였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의 발전수준이 규정되게 되며 사람의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이 높아지는데 따라 사회적재부도 늘어나게 되고 그에 맞게 사회관계도 발전하게 된다. 그런것만큼 사회를 물질적조건을 위주로 하여 볼것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보아야 한다.

사람중심의 방법론을 사회력사적운동에 적용하면 사회적운동은 사람이 일으키고 사람이 떠밀고나가는 사람의 운동이다. 사회적운동을 일으키는 원인도 사람에게 있고 이 운동을 추동하는 힘도 사람에게 있다.

이것이 자연의 운동과 구별되는 점이다. 모든 사물현상들이 서로 작용하면서 객관적으로 주어진 조건에 의하여 저절로 일어나고 변화발전하는것이 자연의 운동이다. 사회와 다른 점은 자연에는 주동적으로, 목적지향성있게 운동을 일으킬 존재가 없는것이다.

주체의 주동적인 작용과 역할에 의하여 발생발전한다는것이 사람중심의 방법론에서 본 사회력사적운동의 고유한 특징이다.

사회력사적운동을 주체의 운동으로 보는 견해로부터 필연적으로 력사의 주체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진보와 보수, 전쟁과 평화, 문명과 타락, 단결과 불신, 사랑과 증오와 같은 대립되는 현상들이 장구한 력사속에서 공존하였다. 외형상으로는 각이한 사람들이 자기의 생존을 위해 제각기 빚어놓은것처럼 보이는 상반되는 사회현상들속에서 력사의 전진을 낳고 그 전진을 이끄는 힘이 어느 집단에 있는가를 찾아야 한다. 력사를 움직이는 동력을 옳바로 규정하지 않고서는 력사발전을 인류의 지향과 뜻대로 발전시켜나갈수 없다.

력사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력사운동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의 역할을 떠나서는 사회적운동도 력사발전도 생각할수 없다.》 (《김정일선집》 제12권 406페지)

인민대중은 근로하는 사람들을 기본으로 하여 자주적요구와 창조적활동의 공통성으로 결합된 사회적집단이다.

인민대중은 근로하는 사람들을 기본구성부분으로 한다.

근로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징표는 사회적부의 창조를 생존방식으로 하는 직접적인 창조자라는데 있다. 근로한다는것은 자기의 힘과 노력을 바쳐 사회적부를 직접 만들어내는 활동을 벌린다는것을 의미한다.

종래에는 사회적부라고 하면 주로 물질적재부를 념두에 두었고 사회적부의 창조자라고 하면 주로 육체로동을 하는 사람을 념두에 두었다. 사회의 생산력과 과학기술이 발전하는데 따라 물질적재부와 함께 정신문화적재부가 사회적부의 중요한 구성요소를 이루었다. 동시에 육체로동과 함께 정신로동이 사회적부의 창조활동에 포함되였고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정신로동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물질적재부를 창조하든 정신문화적재부를 창조하든 그것은 근로하는 활동에 포함된다. 기술로동과 정신로동을 하는 사람들이 육체로동을 하는 사람들과 기술문화수준에서나 로동조건에서 일정한 차이가 있지만 다같이 근로자라는 점에서 본질적인 공통성을 가지고있다.

인민대중은 사회에서 다수를 이루는 기본성원이며 그 구성상태는 사회력사발전행정에서 부단히 변화되여왔다.

인민대중은 적대계급사회에서 발생하였으며 인민대중이라는 말은 계급적성격을 띠는 개념이다.

력사적으로 최초의 계급분화는 근로하는 사람들과 근로하지 않는 사람들의 집단이 서로 갈라지면서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다른 사람의 노력의 산물을 강탈하여 자기의 저속한 소유욕을 만족시키는 특권층, 착취계급이 형성되여 근로하는 사람들과 대립되였다.

착취계급은 형성초기에 벌써 사회의 다수를 차지하는 근로하는 사람들을 다스리기 위하여 거대한 권력기구를 조직하고 장악하였다.

착취계급이 생산수단과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그것을 휘두르면서부터 근로하는 사람들의 로동활동은 강제성을 띠게 되였으며 그들의 근로소득도 착취계급의 불로소득에 비하여 극히 보잘것 없는것으로 되였다.

인민대중은 자기의 순결한 근로정신을 모독하고 근로의 결과를 독점하면서도 근로자들을 멸시하고 유린하는 착취계급의 국가권력에 항거해나섰다. 항거는 계속되였지만 그들이 사회적부의 진정한 향유자로 되자면 우선 국가정권의 주인부터 되여야 한다는것을 깨닫기까지는 장구한 력사가 필요하였다.

적대계급사회에서는 필연적으로 생산수단과 국가주권을 가지고있는가 가지고있지 못한가 하는데 따라 사회가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나뉘여지며 피착취계급, 피지배계급이 인민대중의 기본구성부분을 이루었다.

사회의 생산력과 기술이 발전하는데 따라 인민대중을 이루는 계급구성은 힘든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줄어들고 정신로동,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수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변화되였다. 계급적대립이 청산된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근로하는 모든 사람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사회주의적근로자로 됨으로써 다같이 인민대중의 성원으로 된다.

인민대중은 자주적요구와 창조적활동의 공통성으로 결합된 사회적집단이다.

인민대중이라는 말은 사회계급적관계를 반영하지만 그것은 순수 계급적개념이 아니다. 인민대중의 성원들은 자주적요구와 창조적활동으로 하여 사회의 다른 부류의 사람들과 구별된다.

인민대중은 온갖 예속과 구속을 반대하고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살것을 지향하는 사람들이다.

인민대중의 성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데서 사회계급적처지가 절대적인 기준으로 될수 없다. 사람의 사상과 행동은 사회계급적처지의 영향만을 받는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사람이 혁명적영향을 받고 선진사상을 체득하면 사회계급적처지는 어떠하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할수 있다. 인민대중의 성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기본척도는 어떤 사회계급적토대를 가졌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어떤 사상을 가졌는가 하는데 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인민대중으로 결합시키는 중요한 사상적기초는 온갖 예속과 구속을 반대하고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살것을 지향하는 자주적인 사상의식이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지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인민대중의 성원으로 될수 있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어느 계급의 출신이며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든, 어디서 사는가 하는데 관계없이 인민대중의 당당한 성원으로 될수 있다.

인민대중은 자기의 창조적활동으로 온갖 반동적이고 보수적인것을 극복하면서 사회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무위도식하면서 사회발전에 역행하는 사람들과 구별하여 인민대중의 성원이라고 한다.

근로하는 사람들을 기본으로 하여 자주적요구와 창조적활동의 공통성으로 결합된 인민대중은 력사를 창조하고 사회발전을 추동하는 실제적인 담당자 즉 력사의 주체이다.

력사의 주체가 인민대중이라는것은 사회력사적운동을 목적의식적으로, 주동적으로 일으키고 력사발전을 떠밀어나가는 담당자가 인민대중이라는것이다.

인민대중에 의하여 사회의 모든것이 창조되고 력사가 발전한다.

력사를 전진시킬수 있는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집단도, 력사창조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집단도 인민대중이다.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에 의하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새것이 끊임없이 창조되며 력사가 전진한다.

인민대중은 자연을 개조하고 생산력을 발전시켜 물질적부를 창조해나간다.

인민대중은 자연을 개조하고 생산력을 발전시키며 물질적부를 창조한다. 자본가계급도 더 많은 리윤을 얻기 위하여 생산력을 발전시키는데 관심을 가지지만 자본가들은 자기 손으로 물질적부를 창조하지 않는다.

인민대중은 사상문화적재부를 창조한다. 선진적인 사상과 우수한 과학기술, 문학예술작품들은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 인민대중속에서 력사적으로 이룩된 실천적경험과 교훈을 일반화하여 나온다. 우수한 사상과 문화를 창조할수 있는 뛰여난 지혜와 재능을 가진 인재도 그 어떤 특수한 계층속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라 평범한 인민대중속에서 나온다.

착취계급도 저들의 사상문화의 대변자들을 내세우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사상문화는 사람들을 부패타락시키고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저애한다.

인민대중은 사회를 개조한다. 반동적착취계급은 사회의 개조가 아니라 낡은 착취제도를 유지하고 공고화하는데만 리해관계를 가진다. 부르죠아통치배들이 벌리는 《개혁》놀음은 어디까지나 자본주의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것이다.

사회의 진보적인 개조는 오직 각성되고 단합된 인민대중에 의하여 수행된다. 낡은 사회제도의 근본적인 교체와 선진적인 사회제도의 수립을 지향하는것도 인민대중이고 그를 위한 투쟁에 몸바쳐나서는것도 인민대중이다.

착취계급은 력사의 주체가 아니다.

착취계급은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높아지는 사회발전에 아무런 리해관계도 가지지 않으며 사회를 발전시킬수 있는 능력도 없다.

착취계급에게 있어서 사회의 발전은 곧 자기자체의 페절을 의미하며 따라서 그들은 저들의 특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력사의 전진을 멈춰세우고 되돌려세우려고 한다. 착취사회에서 착취계급은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틀어쥐고있기때문에 강한것같이 보이지만 사실상 인민대중이 없다면 한시도 살아갈수 없는 사회의 기생충이다.

착취계급은 자기의 반동성과 취약성을 가리우기 위해 인민대중의 력사적역할을 무시하고 인민대중을 외면한다. 착취계급과 그의 사상적대변자들은 수천년동안 인민대중의 본질을 《말하는 도구》, 《노예》, 《수동적존재》로 정의해왔다.

인류사회는 명실공히 착취계급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힘으로 전진하여왔다.

끊임없이 새것을 지향하면서 부단한 노력으로 사회의 선진적인 모든것을 창조해나가는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은 세상에서 가장 힘있고 지혜로운 존재로 된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민대중이다.

자연과 사회의 개조를 통하여 인민대중의 지위가 높아지고 그들이 더욱더 힘있는 존재로 장성하며 그에 따라 사회력사발전에서 인민대중의 주동적작용은 더욱더 커지게 된다.

력사발전에서 차지하는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은 그들이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를 이룸으로써 비상히 높아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지만 언제나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되는것은 아닙니다.》 (《김정일선집》 제8권 477페지)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는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인민대중이다.

력사발전방향을 목적의식적으로 선택하고 력사적진보를 주동적으로 추동해나가는 인민대중이 바로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이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사회력사와 더불어 어느 시기에나 있었다.

그러나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같은것은 아닌것이다.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여 세계를 변혁하고 자기의 요구를 당당히 실현해나가기까지에는 오랜 시기를 거치지 않으면 안되였다.

착취사회에서 사회의 물질적재부와 정신적재부는 모두 인민대중에 의하여 창조되였다.그러나 착취사회에서 인민대중은 자기의 의사대로가 아니라 주로 착취계급의 의사에 따라 력사를 창조하여왔다. 그들은 력사를 창조하면서도 오래동안 버림을 받아왔고 고역을 치르어야 하였다. 인민대중이 치르는 그 비참한 고역의 대가로 착취계급이 독점하고 향유하는 거대한 부가 만들어졌고 그들의 특권적지위를 보장하는 사회질서가 수립되였다.

력사는 인민대중이 노예로 혹사되는 과정으로만 흘러가지 않았다. 날을 따라 장성강화되는 인민대중의 힘은 그들자신의 지위와 역할에서 커다란 변혁을 일으켰다.

이것이 바로 력사의 주체로부터 자주적인 주체에로의 발전이다.

지난 기간 인민대중이 력사의 창조자이면서도 그 주인으로 되지 못한 리유를 인민대중자신에게서 찾는다면 그것은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그들의 사상의식수준이 낮은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이 조직적으로 결속되지 못한것이다.

착취사회에서 인민대중은 오래동안 자기의 사회계급적처지와 힘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단결되지 못하였다.

인민대중이 오래동안 자기의 사회계급적처지와 힘을 깨닫지 못한 주되는 리유는 착취계급의 반인민적책동때문이다. 착취계급은 인민대중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는데 막대한 돈과 재부를 쏟아붓는다. 착취제도가 새로운 착취제도로 교체되고 착취형태가 바뀌울수록 착취계급은 저들의 계급적본질을 더욱더 교묘하게 은페시킨다.

착취계급의 죄악은 인민대중을 착취제도에 철저히 얽매여놓고 그들의 로동의 열매를 가로채는데만 있지 않다. 착취계급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인민대중을 순종에 습관된 노예로, 자주의식이 마비된 정신적불구로 만든다. 착취계급의 최대의 죄악은 바로 인민대중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는데 있다.

인민대중이 자기의 의사에 따라 력사를 창조하는 주인이 되자면 자기의 자주적본성을 반영한 자주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단결되지 못한 인민대중도 력사의 주인으로 될수 없다.

인민대중은 세상에서 가장 힘있고 지혜로운 존재이지만 그 힘과 지혜가 저절로 력사를 주동적으로 개척해나가는 거대한 동력으로 전환되는것은 아니다.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착취계급의 악랄한 도전을 짓부실수 있는 거대한 력량을 이루고있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데 달려있다.

낡은것은 개별적으로 인민대중에게 도전하는것이 아니다. 특히 인민대중을 력사의 변두리로 밀어내려는 착취계급은 지배와 억압을 고취하는 리해관계의 공통성으로 련합되여있다.

반동적인 착취계급은 극소수이지만 그들이 장악하고있는 권력과 사회적기구, 재부들은 방대하다. 분산적이고 자연발생적인 인민대중은 착취계급의 방대한 폭압기구들의 도전을 오래동안 이겨낼수 없었다.

인민대중의 힘은 바로 조직과 단결에 있다.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굳게 결속된 인민대중만이 력사의 주인으로 될수 있다.

인민대중은 오직 높은 자주의식을 가지고 강력한 정치적력량으로 자라날 때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가 되여 력사와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인민대중이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가 되는데서 기본은 옳바른 정치적령도를 받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게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하자면 반드시 지도와 대중이 결합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창조자이지만 옳은 지도에 의하여서만 사회력사발전에서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할수 있습니다.》 (《김정일선집》제7권 157페지)

대중에 대한 지도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을 각성시키고 묶어세우며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이다.

인민대중은 정치적령도를 받아야 의식화, 조직화되여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된다.

광범한 대중이 공통된 목적과 지향을 담은 통일적인 구호를 내걸고 하나의 조직된 력량으로 결속되여 력사발전을 주동적으로 추동해나가야 력사적인 실패와 좌절의 근원으로 되여온 자연발생성과 분산성을 철저히 극복할수 있다.

광범한 대중이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를 이루자면 그들의 의식화, 조직화가 통일적인것으로 되지 않으면 안된다.

인민대중의 다양한 요구와 지향을 분석종합하여 그들을 깨우치고 그들이 력사의 주인구실을 다할수 있도록 로선을 제시하고 통일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정치적령도에 의하여 인민대중은 비로소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자라나게 된다.

인민대중이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발전하는데서 선진적인 사회제도의 수립은 중대한 계기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게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근로인민대중은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사회주의제도를 세움으로써만 비로소 사회의 참다운 주인,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될수 있었다.》 (《김정일선집》 제12권 407페지)

인민대중이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발전하는데서 사회제도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사회제도에 의하여 인민대중의 사회적처지가 규정되기때문이다.

사회제도는 사회적질서의 공고한 체계이다.

착취계급이 정권과 생산수단을 독차지한 사회제도하에서는 그들에게만 주인으로서의 합법적인 권리가 부여되여있다. 반면에 인민대중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무권리하며 착취계급을 위하여 복종할 의무만 지니고있다.

인민대중을 무기력한 존재로, 력사의 노예로 고착시킨 착취제도에서 인민대중은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되기 위한 합법적권리를 가질수 없다.

인민대중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그들을 정치적으로 결속시키는데 필요한 사회경제적조건을 보장해주는 선진적인 사회제도가 수립되면 력사는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따라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

인민대중은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착취계급의 도전과 반항을 짓부시고 선진적인 사회제도를 일떠세워야 국가정권과 생산수단을 자기의 수중에 장악할수 있으며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의 발전을 합법적으로 이룩해나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