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부교수 손혁철
2024.4.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 걸어오신 한평생은 위대한 령도와 빛나는 승리로 일관된 영광의 한평생이며 혁명동지들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 일관된 숭고한 사랑의 한평생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혁명을 령도하시는 전 기간 군인들속에 계시면서 인민군병사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해주시였으며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주체38(1949)년 11월 어느날 평양시주변의 독립초소에서 군사복무를 하던 몇몇 군인들이 어버이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그들은 급히 복장을 단정히 하고 어버이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가 도착보고를 드렸다.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밖으로 나오시여 정렬해선 군인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면서 이미 가정을 이루고 군대에 나온 동무들에게 휴가를 주려고 불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들중에는 김성추라고 부르는 군인도 있었는데 그 누구도 그가 장가간줄은 모르고있었다.
사실 그 군인은 아버지를 일찍 잃다보니 이미 스무살전에 장가를 들어 아이까지 있었다. 하지만 그는 동무들속에서 《새서방》이라는 소리를 들을가봐 군대에 나와 1년이 넘는 그때까지 누구에게도 이것을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군인들의 가정사까지 깊이 헤아려보시고 그도 함께 불러주시였던것이다. 군인들이 다 모였을 때 한 일군이 그들의 손에 두툼한 봉투를 하나씩 쥐여주었다. 영문을 몰라 서로 얼굴만 마주보고있는 군인들을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봉투는 기차에 올라가서 차가 떠난 다음에 뜯어보라고 하시면서 잘 다녀오라고 다시금 그들의 손을 잡아주시였다. 김성추군인의 앞에 이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집에 가거든 안해에게 아이를 잘 키워 나라의 역군으로 내세우도록 일러주라고 거듭 당부하시였다.
군인들은 역에 나온 동무들의 따뜻한 바래움을 받으며 렬차에 올랐다.
기차가 떠나기 바쁘게 품속에 소중히 간직했던 봉투를 꺼내여 뜯어보니 거기에는 현금과 함께 그것으로 술과 담배, 담배쌈지, 담배대를 사며 나머지 돈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의 옷을 해드리고 돌아와서 그 집행정형을 보고할데 대한 내용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 친히 쓰신 글발이 들어있었다.
휴가로 고향에 돌아가는 병사의 손을 쳐다볼 부모들이 그 어데 있으랴만 집에 늙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처자까지 있다는것을 헤아리시고 빈손으로 보내지 않으시려고 심려해주신 어버이수령님.
어찌 이뿐이랴.
가렬한 전화의 나날 전투원 한사람한사람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보배들이라시며 1211고지방위자들을 위하여 고지에서 콩나물을 길러먹도록 해주신 은정깊은 사랑을 비롯하여 군인들을 위한 화선휴양소까지 운영하도록 해주신 그 많고많은 사랑의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다.
정녕 어버이수령님의 그렇듯 숭고하고 위대한 사랑은 세기와 세대를 넘어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져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