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우리 어린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
1.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을 전하는 예술체조소조실의 창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아이들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여야 하며 그들의 건강한 모습과 밝은 웃음에서 삶의 보람과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 새 세대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있을세라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의 예술체조소조실창문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관을 그대로 이으시여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하게 변모시키기 위한 사랑의 개건현대화사업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11월 30일 완공된 학생소년궁전을 찾아주시였다.

이날 궁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가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손색없이 훌륭히 꾸려진 궁전의 홀들과 소조운영실 등 여러곳을 하나하나 돌아보시며 학생소년들이 자기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워나가는데서 자그마한 지장도 없도록 하시려고 온갖 정을 다 기울이시였다.

그러한 곳들가운데는 예술체조소조실도 있었다.

예술체조소조실은 자연채광을 리용할 목적으로 벽면을 거의다 창문으로 둘러막은 널직한 방이였다. 큰 창문으로 벽면을 처리한것으로 하여 이 소조실의 안은 다른 소조실들보다 더 밝았다. 때문에 일군들은 이 소조실이 예술체조훈련을 하게 될 학생들에게는 나무랄데 없을것이라고 생각하고있었다.

하지만 소조실에 들어서시여 안을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창문에서 눈길을 멈추시고 한동안 그곳을 바라보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은 창문에 무슨 잘못된 점이 있는가 하여 그곳을 바라보았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부족점이 있을상싶지 않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예술체조소조실 벽면이 거의다 창문으로 되여있는데 이렇게 하면 겨울철에 랭기가 많이 스며들어 소조실이 추워질수 있다는데 대하여 걱정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문득 일군들에게 소조실의 조명을 켜보도록 하시였다.

환한 조명이 켜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소조실에 자연채광을 보장하기 위하여 이렇게 한것같은데 조명시설이 다 갖추어진것만큼 창문을 크게 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창문들을 건식으로 막을수도 있지만 습식으로 막아야 바깥에서 스며드는 랭기를 완전히 차단할수 있다고 세세히 이르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뜨거워올랐다.

겨울철에 소조실의 온도를 보장할수 있게 필요한 조건이 갖추어져있건만 우리 아이들이 자그마한 추위라도 느낄세라 그리도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을 그 무엇에 비길수 있으랴.

이렇게 되여 그후 예술체조소조실의 창문들은 작아지게 되였다.

정녕 어린이들이 자기의 재능을 꽃피워나갈수 있도록 온갖 조건을 최상의 수준에서 마련해주시려고 따뜻한 정을 다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우리 어린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