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이 전쟁에서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군사적공세를 막아내고 우리의 령토와 자주권을 피로써 사수해낸것은 우리 민족사와 세계전쟁사에 전무후무한 영웅신화를 아로새긴 특대사변이였다.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 자주권을 사수하고 국가의 자주적발전환경을 지켜냈으며 미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시키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평화를 수호한 여기에 우리 민족사와 세계전쟁사에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는 조국해방전쟁승리의 거대한 의의가 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무엇보다먼저 미제의 아시아침략기도와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저지시키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평화를 수호한 세계사적사변이였다.
조선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후 미제의 세계제패전략이 빚어낸 첫 침략전쟁, 세계제패를 위한 전략실현의 전주곡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경제적으로 급속히 비대해지고 군사적으로도 자본주의세계에서 패권을 쥐고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제는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패전략실현을 대외정책의 총적목표로 내세웠다.
당시 미국대통령이였던 트루맨은 1945년 12월 19일 국회에 보낸 《교서》에서 미국이 《장차 세계를 지도할 중책》을 지게 되였다고 하면서 세계제패를 대외정책의 총적목표로 내세웠으며 뒤이어 미국의 어용선전기관들도 미국이 지도하는 《세계국가》, 《세계련방》의 창설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당시 미국의 반동지배층안에서는 세계제패를 실현하기 위한 침략전쟁을 어디에서 먼저 시작하며 사회주의, 민주주의력량을 말살하기 위한 돌파구를 어느 지역에서 뚫어야 하는가 다시말하여 세계지배를 위한 침략정책의 중심을 어디에 두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두파로 갈라져 론쟁이 크게 벌어졌다.
미제는 사회주의나라들에 대한 2개의 방대한 포위환에서 동쪽포위환에 큰 의의를 부여하였으며 미제의 대외정책도 극동중시로 기울어지게 되였다.
미제는 아시아 특히 극동지역에서 세차게 일어나고있는 반제투쟁의 불길을 끄고 아시아대륙전반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조선반도지배를 세계제패전략실현의 첫걸음으로 간주하였다.
조선은 지리적으로 볼 때 중국, 쏘련과 이어진 대륙의 관문이며 일본과 가까이에 있다. 때문에 미제는 조선을 미군의 군사기지와 아시아대륙사이의 유일하고 튼튼한 접촉점, 조선반도를 극동의 어느 지역에도 군사적타격을 가할수 있는 전략적요충지라고 하면서 중국과 쏘련으로 쳐들어갈수 있는 대륙에로의 건늠다리,극동의 전초선으로 된다고 간주하였다.
한마디로 조선반도의 지리적위치는 극동-아시아-전세계라고 세운 당시 미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실현방향에 전적으로 일치된다는것이였다.
이로부터 조선반도를 세계제패를 위한 핵전쟁전략의 중요대상으로 선택한 미제는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을 도발하였다.
미제는 조선에서 전쟁을 일으켜 전 조선을 타고앉은 후 그것을 발판으로 하여 아시아대륙에로 전쟁의 불길을 확대하고 제3차 세계대전을 도발하려고 획책하였다.
그것은 놈들이 작성한 전쟁계획인 《A, B, C》계획을 통하여 잘 알수 있다.
이 계획은 전쟁을 3단계로 나누고 제1단계(A)는 미군과 괴뢰군의 조선전쟁으로부터 시작하며 제2단계(B)는 재무장된 일본침략군과 장개석국민당군대도 정식 참전하여 전쟁의 불길을 만주에로 확대하며 제3단계(C)는 로씨야의 우랄까지의 전 씨비리를 점령할것을 예견하였다.
이것은 이 계획이 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그것을 세계대전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였으며 조선전쟁도발과 관련한 기본계획이였다는것을 말해준다.
미제는 조선전쟁을 끝내면 제3차 세계대전도발준비가 완료된것으로 예견하고 련이어 전 아시아를 침략하며 나아가서 전 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세계대전을 기도하였다.
만약 조선전쟁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되면 미제의 침략적인 군사전략에 따라 그것은 전면핵전쟁으로 번져질것이였으며 그렇게 되면 인류에게 핵참화가 들씌워질수 있었다.
그러므로 미제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우리 인민의 투쟁은 조국의 운명과 함께 세계사회주의나라들의 운명, 세계평화와 직결되여있었다.
우리 인민은 자기의 영웅적투쟁으로써 조선전쟁을 확대하여 아시아대륙을 강점하며 전세계를 지배하려던 미제의 침략야망을 분쇄하고 사회주의의 동방초소를 굳건히 보위하였을뿐 아니라 세계평화와 사회주의나라들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반제자주력량의 장성을 비상히 촉진시키였으며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을 심각한 위기속에 몰아넣게 되였다.
이처럼 1950년대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우리 인민의 승리는 미제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시키고 인류를 핵참화에서 구원함으로써 인류평화를 수호하는데 특출한 기여를 한 세계사적사변이였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다음으로 세계정치구도의 변화, 자주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추동한 세계적사변이였다.
조선전쟁이후 세계정치구도에서 일어난 변화가운데서 가장 특징적인것은 제국주의반동세력이 현저하게 약화된 반면에 국제민주력량이 결정적으로 강화된것이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자주력량과 지배세력의 최초의 전면전쟁으로서의 조선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1950년대 후반기에 이르러 세계인구의 3분의 1이상이 사회주의의 길에 들어섰으며 사회주의의 기치는 지구의 4분의 1이상의 광활한 지역에서 휘날리게 되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은 1960년대 중엽에 와서 세계인구의 3분의 2와 지구면적의 71%를 차지하는 강유력한 세력을 형성하게 하였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후 인류력사에서 사회주의력량의 출현 다음가는 거대한 정치적사변으로서 우리 시대 또 하나의 거대한 반제자주력량의 탄생을 의미하는것이였으며 미제를 괴수로 한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커다란 타격으로 되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거둔 승리는 세계진보적인민들이 자주적으로 살려는 지향, 반제반미투쟁의식을 지니고 용감히 싸워나가도록 하였으며 자주와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진보적인민들에게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를 안겨주게 되였다는데 있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계기로 세계진보적인민들속에서는 《조선인민들처럼 싸우자!》는 구호가 울려나오고 1960년대에 이르러 식민지민족해방투쟁, 반제반미투쟁은 일대 앙양기에 들어섰으며 이 투쟁에 의하여 제국주의식민지체계의 종국적붕괴과정이 촉진되였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대륙에서 수많은 피압박인민들이 제국주의자들과의 가렬한 투쟁에서 승리하여 민족적독립을 쟁취하였다.
조선전쟁의 승리는 특히 윁남인민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인민들의 해방투쟁의 최후승리를 크게 고무하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로 하여 세계인민들속에서는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에 대한 환상이 깨여지게 되였으며 전 세계에 반제반미투쟁의 거세찬 폭풍을 몰아왔다.
이처럼
참으로
조선인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