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데서 그 원칙적요구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하는것은 리론실천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그것이 정확히 밝혀져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투쟁이 옳은 방향과 방도를 가지고 그 어떤 곡절과 편향도 없이 곧바른 길을 따라 성과적으로 진행되여나갈수 있다.
주체사상은 력사상 처음으로 민족의 생명에 관한 과학적해명에 기초하여 민족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원칙적요구는 주체성을 견지하고 민족성을 살려나가는것이라는 독창적인 사상을 내놓았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데서 주체성을 견지하고 민족성을 살리는것은 나라의 자주독립과 부강발전을 보장하며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원칙적요구이다.》 (《
주체성을 견지하고 민족성을 살리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요구이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주체성을 견지한다는것은 자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자기 민족자신이 주인이 되여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간다는것이다. 결국 주체성을 견지한다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자기 민족자신이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고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한다는것을 말한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데서 민족성을 살린다는것은 자기 민족의 고유하고 우수한 특성을 보존발전시키고 그것을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해나간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그것은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자기 민족의 고유하고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민족의 새로운 우수성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간다는것이며 민족의 운명개척과 자주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민족적특성을 적극 살리고 발양시킨다는것이다.
민족운명개척의 원칙적요구에 관한 사상의 정당성은 첫째로, 그것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의 원리를 철저히 구현한 사상리론이라는데 있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데서 그것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의 원리를 어떻게 구현하고있는가 하는데 의하여 그 성과여부가 좌우되게 된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의 원리를 옳게 구현하여야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그 나라 인민, 그 나라 민족이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고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민족의 운명을 가장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매개 민족의 운명의 주인은 매개 민족자신이다.
민족의 운명개척,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을 옹호하고 민족의 번영에 리해관계를 가지는것은 그 민족자체이다. 다른 민족이 자기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줄수 없으며 설사 구원해준다 하더라도 그것을 책임지고 영원히 지켜줄수 없다. 매개 민족이 자기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 민족의 운명과 매개인의 운명이 직접적으로 련관되여있는것은 그 민족을 이루는 민족성원들뿐이다.
민족의 존립과 발전의 담당자, 결정적요인은 그 민족자체이다. 사대주의와 민족허무주의에 빠지면 민족적자존심이 없이 외세에 의존하게 되며 지배주의자들, 제국주의자들에게 민족의 운명이 롱락당하게 된다.
민족의 운명은 그 주인인 민족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야 한다.
매개 민족은 민족자체의 힘으로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해나가야 민족운명의 주인으로 될수 있으며 자주적이고 부강한 민족으로 발전하여 국제사회에서 평등권을 당당하게 행사하는 민족으로 될수 있다.
물론 매개 민족이 가지고있는 민족성과 창조적능력은 같지 않다. 그러므로 매개 민족은 자기의 고유한 방식으로 자기의 우수한 경제와 민족문화를 발전시켜나가며 사회관계를 개조해나간다.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결정적인 힘은 민족자체의 창조적능력과 힘이다. 그것은 민족의 고유한 력사와 전통, 자기 민족의 자주적요구의 내용과 수준에 기초하여 자원을 리용하며 민족성원들의 단결과 협력을 실현해나가는 민족자체의 창조적능력이다. 다른 민족의 자원과 기술, 힘은 매개 민족의 발전에 일정한 도움으로 될수 있으나 그것이 결코 민족발전의 결정적인 힘으로는 될수 없으며 그것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역할밖에 할수 없다.
이처럼 매개 민족은 자기 민족의 운명의 주인이며 민족의 운명은 자기 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개척되여나간다.
이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의 원리이다 .
그러므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가려면 마땅히 주체성을 견지하고 민족성을 살려나가야 한다.
주체성을 확고히 고수하고 민족성을 적극 살려나가야 민족이 자기 민족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고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있으며 민족의 운명을 가장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바로 주체성, 민족성고수가 민족운명개척의 원칙적요구라는 사상은 이러한 민족의 운명개척의 원리를 가장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민족운명의 성과적개척을 확고히 담보하는 가장 정당한 사상리론으로 된다.
민족운명개척의 원칙적요구에 관한 사상의 정당성은 둘째로, 그것이 세계의 《일체화》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민족말살정책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킬수 있게 하는 사상리론이라는데 있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본성이며 다른 나라와 민족의 주체성과 민족성을 말살하고 저들의 지배주의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끊임없이 강화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민족말살정책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떠나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민족운명의 성과적개척에 대하여 기대할수 없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의 민족말살책동은 세계《일체화》의 간판밑에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고 교활하게 감행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오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사상과 제도, 정치, 경제, 문화를 서방식대로 만들려고 미쳐날뛰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각기 자기 식으로 독자적이며 개성적인 발전을 이룩하려고 노력하고있는 매개 민족들의 민족적장벽을 제거하고 모든 나라와 민족, 모든 지역을 저들의 지배권안에 넣어 예속시키고 동화시키려 하고있다. 그들은 저들의 정치방식인 《다당제》와 《다원주의》를 민주주의정치방식의 표본인것처럼 광고하면서 그것을 다른 나라에 억지로 내려먹이려고 책동함으로써 그 나라들의 정치제도와 정치방식을 서방화하려 하고있을뿐아니라 세계《일체화》흐름이라는 간판밑에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경제적지배를 실현하고 끝없는 경제적탐욕을 충족시키려고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고유한 민족문화를 파괴말살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갖은 방법으로 썩어빠진 《서방식문화》, 《양키식문화》에 대한 선전공세에 열을 올림으로써 다른 민족의 넋을 빼앗고 그들을 저들의 횡포한 요구에 순응하는 노예로 만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사상과 제도의 선택권은 매개 나라와 민족에게 다 있으며 따라서 그들은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가지고 자기의 운명을 개척해나갈 권리를 가지고있다.
물론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경제, 문화적교류가 발전함에 따라 민족들의 생활에서 련계와 공통성이 늘어나게 되는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민족들사이의 독자적이며 개성적인 발전을 전제로 하고 그 기초우에서 이루어지며 또 그렇게 되여야 하는것이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투쟁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진행된다. 매개 나라와 민족이 자기의 구체적인 현실과 민족적특성에 맞는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가지고 자기 운명을 독자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정치, 경제, 문화를 포괄하는 세계의 《일체화》란 있을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이 세계의 《일체화》흐름이라는 간판밑에 감행되는 민족말살정책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생존, 그 자주적발전과 륭성번영을 이룩하고 민족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가기 위한 사활적요구로 된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주체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성을 적극 살려나갈 때에만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민족말살정책도 철저히 짓부시고 민족의 운명을 가장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모든 민족들이 자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자기민족 자신이 주인이 되여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고 자기 민족의 특성과 우수성을 적극 살려나갈 때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민족말살정책도 맥을 추지 못하고 파탄을 면할수 없게 된다.
참으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의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주체성을 견지하고 민족성을 살리는것이 민족운명개척의 원칙적요구라는 가장 정당한 사상이 제시됨으로써 민족의 운명개척의 위대한 지도적지침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고수하고 나라의 자주독립과 륭성번영을 확고히 이룩해나갈수 있는 참다운 길이 뚜렷이 명시되게 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