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김명철
2022.2.2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의 영광스러운 력사의 갈피갈피에는 수령님의 위대한 사상과 령도의 손길이 닿아있으며 우리 녀성들에 대한 수령님의 어버이사랑과 하늘같은 은덕이 아로새겨져있습니다.》 (《김정일선집》증보판 제25권 19페지)
우리 녀성들에게 돌려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한 녀성속도빙상선수를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주시고 그가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세상만방에 떨쳐나가도록 보살펴주고 이끌어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에도 깃들어있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재능을 귀중히 여기시고 그것을 더 활짝 꽃피워나가도록 하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은정속에 한필화선수는 고등중학교시절에 스케트소조에 망라되여 속도빙상의 푸른 꿈을 마음껏 꽃피워올수 있었으며 고등중학교를 졸업한 주체48(1959)년부터는 평양시체육선수단(당시 모란봉체육선수단)에서 속도빙상선수로 생활하게 되였다.
주체52(1963)년 2월 일본에서 진행된 국제속도빙상경기대회에 참가한 한필화선수가 첫 경기에서 미국선수를 물리쳤다는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시면서 스물두살의 어린 나이에 미국선수를 통쾌하게 이긴것은 아주 잘한것이라고 거듭 높이 평가해주시였으며 그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축하는 한필화선수에게 백배의 용기와 신심을 안겨주어 그가 련이어 진행된 세계선수권대회의 녀자 500m경기에 출전하여 대회기록을 0.7초나 갱신하고 《은반우에 나타난 혜성》으로 세계빙상계를 들었다놓는 기적을 창조하게 한 위대한 원동력이였다.
다음날에 있은 3 000m경기에서 한필화선수가 그만 넘어져 등수에 들지 못하였을 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선수들이 훈련을 많이 못해서 그렇게 된것이라고 못내 아쉬워하시면서 훈련을 많이 할수 있도록 부전호반에 모든 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진 빙상훈련장을 꾸려주도록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필화선수가 주체53(1964)년 2월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에서 진행된 동기올림픽대회에서 전통적으로 패권을 쥐고있던 유럽의 여러 강자들을 물리치고 순위권에 입상함으로써 또다시 세계에 파문을 일으켰을 때에는 잘 싸웠다고 치하하시고 한필화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에게 축전까지 보내주시였으며 조국으로 돌아올 때에는 연도환영도 조직해주시였다.
주체54(1965)년 10월 조선로동당창건 20돐을 경축하여 진행되는 집단체조관람에 참석하기 위하여 나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영광의 꽃다발을 올리는 한필화선수의 손을 잡아주시면서 옆에 있는 일군들에게 이 동무가 바로 한필화선수라고 소개까지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의 등을 쓸어주시며 어떻게 되여 그렇게 좋은 재간을 가지였는가고, 정말 장하다고 높이 치하해주시면서 앞으로 훈련을 잘하여 큰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크나큰 믿음의 교시를 주시였다.
한필화선수가 주체55(1966)년 노르웨이에서 진행되는 세계녀자속도빙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맹렬히 훈련하던 도중에 병으로 않아누웠다는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병을 빨리 고쳐주어야 하며 원상회복시켜 노르웨이에서 진행되는 경기에도 꼭 출전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한필화선수를 큰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하도록 친히 조치까지 취해주시고 그가 입원해있는 기간에는 여러차례에 걸쳐 치료정형을 알아보시고 값비싼 약까지 보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한필화선수는 완쾌되여 주체55(1966)년 세계녀자속도빙상선수권대회 3 000m경기에 출전하여 순위권에 입상하고 어버이수령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었다.
주체58(1969)년 11월 3일에 전국체육인대회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체육인들이 조국의 명예를 떨치며 잘 싸웠는데 아무리 바빠도 꼭 참가해야겠다고 하시며 몸소 대회에 참석하시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필화선수를 주석단에 앉히고 토론도 하도록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부전호반에서 피타는 훈련을 진행한데 대하여서와 국제경기에서 성과를 거둔데 대한 한필화선수의 토론을 들으시고는 아주 잘하였다고 하시며 제일먼저 박수를 쳐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회의휴식시간에도 일군들에게 한필화선수의 토론이 잘되였다고, 한필화동무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녀자속도빙상선수라고 또다시 치하하시면서 나라의 명예를 떨친 선수들에게 무엇을 아끼겠는가,생활조건과 훈련조건을 잘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주체59(1970)년에 핀란드에서 진행된 국제대학생동기체육경기대회 속도빙상경기정형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번에 한필화선수가 녀자속도빙상 1 500m경기에서 0.2초차이로 2등을 하였다고 하는데 참 아쉽게 되였다고, 우리 나라 빙상선수들은 인공빙상훈련장이 없어 훈련을 일상적으로 하지 못하고 겨울철에만 얼마간 하다가 국제경기에 나가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선수들이 여름철에도 훈련을 할수 있는 속도빙상훈련장을 빨리 건설해주어야 하겠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주체60(1971)년에 일본에서 있게 될 준동기올림픽대회출전준비정형을 료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필화선수가 꼭 참가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건강은 회복되였는가, 기록은 어떠한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선수들의 경기준비를 잘 보장해줄데 대하여 교시하시였으며 출발을 앞둔 주체60(1971)년 1월 어느날에는 체육부문 일군을 부르시여 고무격려의 교시까지 주시였다.
강한 심리적압박감을 주어 경기에서 우승하지 못하게 하려는 적들의 책동으로 한필화선수가 경기에서 우승을 쟁취하지 못하여 어버이수령님을 뵈올 면목이 없어 흐느껴울고 또 울었다는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를 조금도 탓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세계빙상계에 우뚝 솟아오르는 우러 공화국의 위상을 깎아내리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한 적들과 잘 싸웠다고 치하해주시고 그가 일본에서 벌어졌던 사실을 가지고 강연에도 출연하도록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한필화선수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그에게 김일성계관인, 인민체육인의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한 높은 급의 훈장과 메달을 수많이 수여해주시였다.
참으로 한필화선수에게 돌려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믿음과 사랑은 하늘과 땅, 바다 그 어디에도 비길데 없는 위대한 믿음,크나큰 사랑이였다.
한필화선수가 받아안은 어버이수령님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온 세상에 떨쳐가는 주체조선의 체육발전과 더불어, 우리 녀성들을 그토록 아끼고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위대한 사랑의 정치와 더불어 길이 길이 전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