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주옥
2024.6.17.
전체 인민이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조선인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6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근 80성상의 장구한 투쟁로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온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력사에서 주체53(1964)년 6월 19일은 참으로 의의깊은 날이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때로부터 조선로동당은 수령의 당, 어머니당, 불패의 당으로 비상히 강화발전되였다. 세기를 이어 사회주의붉은기를 높이 휘날리며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권위는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이 주체의 혁명적당,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되고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특출한 성과를 이룩한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리론, 탁월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며 이것은 혁명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으로 됩니다.》
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는것은 로동계급의 당건설의 총적목표이며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그러나 지난 세기 60년대 초엽까지도 수령의 당건설위업은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초행길이였다.
이 력사적위업의 실현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그때부터 시작되였다.
지금도 조선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당령도사의 첫 갈피에 새겨진 6월의 이야기를 잊지 못한다.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날밤을 집무실에서 꼬박 밝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른새벽 일군들과 함께 정원으로 나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펄펄 휘날리는 성스러운 당기발을 바라보시며 일군들에게 우리 당기발에는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가 그대로 비껴있다고, 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커다란 흥분에 휩싸였다. 조선로동당의 상징인 당기의 깊은 의미가 뜨겁게 안겨왔기때문이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의 붉은기를 추켜들고 주체혁명위업을 기어이 완수하실 철의 신념과 의지를 담아 우리 당을 영원히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이 자신의 필생의 과업이라고 힘주어 확언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한다는것은 로동계급의 당건설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전환의 분수령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의 그날에 다지신 굳은 맹세를 한생토록 간직하시고 조선로동당을 영원한 수령님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며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당대렬의 통일과 단결을 강화하기 위하여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수없이 많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
내외정세는 복잡다단하고 실로 방대한 과제들이 나섰지만 조선로동당은 언제나 활력에 넘쳐 투쟁의 앞길을 열어갔으며 세기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력사의 광풍이 휘몰아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에서 혁명의 붉은기가 내리워지던 그때에도 조선인민은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모습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당과 혁명의 수위에 높이 모신것이 얼마나 크나큰 행운인가를 페부로 절감하였다.
정녕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수령의 령도를 강화하는것을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조선로동당을 명실공히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가 체현되고 수령님의 풍모가 꽉 차넘치는 위대한 당으로 건설하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거대한 업적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장구한 기간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업적은 혁명적당건설의 백과전서적인 교본으로,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만년재보로 길이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