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신화가 창조되는 땅

 2016.2.29.

새해를 맞으며 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신년사를 텔레비죤으로 시청하는 나의 가슴은 끝없는 환희와 격정으로 부풀어올랐다.

젊음에 넘치신 그이의 모습에서, 예지로 빛발치는 그이의 눈빛에서, 담대한 배짱과 기상이 맥박치는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에서 나는 보다 광휘로울 내 조국의 미래를 보았으며 또다시 세계를 뒤흔들며 전변의 신화들을 련이어 창조해나가는 내 조국의 힘찬 발걸음소리를 들었다.

나는 멀지않아 이 땅에 펼쳐질 영웅적위훈창조의 력사적화폭들을 그려보며 지난해 10월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준공식을 새로운 감회속에 돌이켜보았다.

조종의 산 백두산악에 거대한 웅자를 드러낸 언제의 장엄함을 되새겨보느라니 그속에 스며있는 미더운 청년들의 모습이 신화속의 주인공들의 모습마냥 거연히 안겨왔다.

자연과의 간고한 대격전속에서 이 땅의 청년들이 자기의 귀중한 청춘시절을 바쳐 일떠세운 볼수록 웅장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이 거창한 전변을 어찌 기적이라는 말로만 표현할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물론 온 나라 근로자들이 다 청년돌격대원들이 영웅청년신화를 어떻게 창조하였으며 악전고투의 나날에 흘린 애국의 피와 땀이 얼마나 고귀한것인가를 깊이 새기고 백두청춘들처럼 살며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렇다. 우리의 미더운 백두청춘들은 기적이 아니라 신화를 창조하였다.

먼 옛날 사람들이 자연의 리치를 깨닫지 못한탓에 그 자연의 예측할수 없는 힘을 초인간적인 신들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보고 환상적으로 꾸며낸 신화들이 많고많지만 이렇게 인간의 힘으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경이적인 기적을 창조한데 대한 기록은 없다.

과연 이 세상 그 누가 령하 40℃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에서 정대로 천연암반을 까고 산을 들어내여 언제를 들여앉힌적 있었으며 보통 인간의 힘으로 10년동안에 한 일과 맞먹는 작업과제를 12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해제낀 그러한 례가 있었던가.

오직 위대한 태양의 사랑과 믿음을 자기의 절대적인 힘으로 전환시킨 불굴의 인간들, 불사신같은 조선의 청년들만이 이러한 기적을 창조해낼수 있는것이다.

불가능이란 말을 애초에 사전에서 지워버린 조선의 청년들이, 충정과 애국으로 끓어넘치는 그들의 피와 땀방울이 상상도 할수 없는 위력한 힘을 분출하여 영웅의 기상과 넋이 태동하는 이 땅에 만년대계의 거대한 언제를 쌓아올릴수 있었다.

수도 평양으로부터 수천리 떨어진 높고 험한 심산계곡에서, 한두해도 아닌 오랜 나날 살을 에이는 북방의 혹한속에서 함마와 정대로 천연암반을 까내고 산을 들어내면서 언제를 쌓고 물길굴을 한치한치 열어나간 돌격대원들의 로력적위훈이야말로 그 옛날 신화속의 주인공들만이 창조해낼수 있는 기적중의 기적이 아니겠는가.

백두의 청춘들은 말과 글로써가 아니라 자기의 피와 땀으로써 이 땅에 현시대의 신화를 써나갔다.

조선청년이라는 고귀한 부름앞에서, 조선로동당의 청년전위라는 시대의 책임앞에서 떳떳하게, 긍지롭게 자신들이 설 자리를 백두대지에 쪼아박은 이들이기에 엄혹한 자연과의 싸움에서 백절불굴의 영웅적기개를 높이 떨쳐 백두산정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신화를 새겨놓았다.

돌이켜보면 이 땅에 얼마나 많은 신화들이 창조되였는가.

우리 함께 주체104(2015)년에 창조된 조선의 신화들을 펼쳐보자.

세계체육계를 놀래우며 람홍색공화국기를 자랑스럽게 휘날린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이 창조한 체육신화!

1년도 못되는 사이에 건축미학적으로 가장 완성된 현대적인 미래과학자거리와 과학기술전당, 장천땅에 펼쳐진 희한한 농장도시와 수해지역 라선땅의 만복동선경마을을 비롯하여 나라의 곳곳에 선군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운 군인들과 건설자들이 창조한 건설신화!

세계를 진감시키는 백두산의 우뢰소리를 높이 울리며 백두청춘들이 창조한 영웅청년신화!

정녕 이 땅은 신화가 창조되는 땅이다.

그 옛날의 신화처럼 환상으로 채색된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자기의 피와 땀으로 당이 구상하고 설계한 강성국가건설의 목표를 불이 번쩍나게 해제끼는 영웅적조선인민만이 창조할수 있는 새 세기의 신화다.

도대체 인간의 힘으로 창조되였다고 볼수 없는 이 경이적인 기적들이 어떻게 이 땅에 펼쳐지게 되였는가. 한계를 찾아볼수 없는 그 무궁한 힘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꺼질줄 모르는 태양의 해발과도 같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이였다.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 결사대라는 최상의 믿음을 안겨주시고 청년들을 시대의 주인공으로, 총진군대오의 전렬에 내세워 강성국가의 문패를 남먼저 달게 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자애로운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최절정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바로 이 위대한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 조선청년들의 심장마다에서 백두의 용암과도 같은 불굴의 신념과 기개가 화산처럼 분출할수 있었고 날에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일으키며 세인을 경탄시키는 전변의 신화들을 창조할수 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품속에서 백두산청년강국의 당당한 주인공들로 자라난 우리 청년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새해 신년사에서 제시된 총진군목표를 기어이 관철하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해 새로운 위훈이 창조되는 강성국가건설의 활무대로 달려나가고있다.

정녕 위대한 선군령장을 진두에 모시고 백두의 산악처럼 억세고 백두의 이깔처럼 강직하며 천지의 맑은 물처럼 순결한 수백만 청년영웅들의 대군, 조직력과 규률성이 강하고 혁명열, 투쟁열로 가슴불태우는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기에 이 땅에는 보다 새로운 신화들이 련이어 창조될것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의 려명은 더욱더 찬연히 밝아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