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건국의 어버이

 2024.9.5.

가없이 푸른 9월의 하늘가에 오각별 찬란히 빛나는 공화국기가 세차게 나붓기고있다.

그 기발을 숭엄히 바라보면서 조선인민은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존함과 자애로운 영상을 더더욱 깊이 간직하고있으며 건국의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삼가 최대의 영광과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의 건국시조는 단군이지만 사회주의조선의 시조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십니다.》

나라가 있으면 건국의 력사가 있기마련이다. 건국의 력사의 갈피에는 피어린 자욱도 있을수 있고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생소한 길도 있을수 있다. 그러한 간고한 건국의 길을 남먼저 헤쳐나가면서 한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위인이 바로 건국의 어버이이며 건국의 불멸의 업적을 이룩한 민족적영웅은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되여 높이 칭송되는 법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력사상 처음으로 조선에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부강번영하는 자주독립국가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건국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다.

일찌기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의 첫 시기에 독창적인 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그를 구현하여 첫 인민혁명정부를 세움으로써 인민정권건설의 귀중한 경험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조국에 개선하기에 앞서 조선이 나아갈 로선부터 천명해주시였다.

주체34(1945)년 8월 20일 군사정치간부들앞에서 하신 연설에서 해방된 조국에서의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을 밝혀주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앞에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해야 할 과업이 나선다는데 대하여서와 주권문제에 있어서는 현단계에서의 혁명적성격과 임무로부터 전체 조선인민의 리익을 대표하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해야 한다고 명백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4(1945)년 10월 14일 력사적인 개선연설에서도 새 조선에 세워야 할 정권은 인민대중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며 나라와 민족의 부강발전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인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우리는 하루빨리 인민정권기관을 조직하고 튼튼히 꾸리며 그에 토대하여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워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각계각층 인민들은 누구나 다 애국적열성을 발휘하여 새 조선건설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하며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민주를 사랑하는 전민족이 굳게 단결하여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바로 그 위대한 건국로선을 받들어 조선인민은 새 조국건설의 우렁찬 마치소리를 높이 울리며 진정한 인민의 정권을 건설하기 위하여 모든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나갔다.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에 떨쳐나선 인민들
사진.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에 떨쳐나선 인민들

그 나날 새 조선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정치적무기인 인민적중앙주권기관이 창설되여 토지개혁과 중요산업국유화를 비롯한 민주개혁들이 성과적으로 수행되였으며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반영된 국호, 국장, 국기, 국가가 제정되게 되였다. 이는 정녕 조선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인민으로 내세워주시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와 불면불휴의 로고의 고귀한 결정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선건설에서 이룩한 제반 성과들과 주체37(1948)년 8월 총선거의 빛나는 승리에 기초하여 9월 평양에서 력사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차회의를 소집하시였다. 이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으로 높이 추대되시였다.

주체37(1948)년 9월 9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

그것은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식민지조선이 주체의 나라로 솟아오르고 망국노의 처지에서 헤매이던 조선인민이 세계무대에 당당히 나섰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으며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장이 마련된 뜻깊은 력사적사변이였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조선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걸어왔으며 주체조선의 공민된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고있다.

하기에 조선인민은 세월이 흐를수록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건국업적이 얼마나 위대한것인가를 깊이 새기고있으며 위대한 수령님을 건국의 위대한 어버이로 천년만년 높이 우러러모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