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운전대없는 자동차》

 2020.7.21.

온갖 형태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 더우기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제마음대로 롱락하는 제국주의자들의 행태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자주적대를 강하게 세우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력으로 담보해나가는것은 특히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자주의 혁명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자주와 예속은 량립될수 없다.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 예속된 국가는 이미 생명력을 잃은 국가이다. 어떤 국가이든지 철저히 자주성에 기초하여 건설될 때에만 자기의 생명력을 가질수 있다.

주체68(1979)년 6월 21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캄보쟈의 노로돔 시하누크국왕에게 모든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자주성을 견지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운전대없는 자동차》에 대한 유모아를 들려주시였다.

어느 한 큰 나라의 공산당총비서가 유럽의 작은 나라 공산당총비서에게 선물로 자동차를 주었는데 거기에는 운전대가 없이 자동차앞에 갈구리만 있었다. 큰 나라의 총비서는 자동차앞에 갈구리밖에 없다는 작은 나라 공산당총비서의 말에 그러면 됐다, 그 갈구리에 바줄을 매서 앞차에 련결시키고 당신은 편안히 앉아있으라, 내가 앞차를 몰고가겠으니 당신은 그저 끌려오면 된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운전대없는 자동차》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시는듯 노로돔 시하누크를 바라보시였다. 이때 시하누크는 유모아가 정치인들에게 심각한 교훈을 준다고 하면서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정치인들이 든든히 틀어잡아야 할 운전대는 자주성이라는것을 잘 알았습니다.》라고 말씀드리였다.

《운전대없는 자동차》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는 참으로 뜻이 깊고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지침을 밝혀주는 고귀한 가르치심이다.

하지만 이 지구상에는 《운전대없는 자동차》들이 허다하다.

언제건 제 마음드는 방향으로 갈수 없고 또 련결바줄을 어느 순간에 끓어버릴지도 기약할수 없는 막연한 처지에서도 저들의 수치스러운 처지를 《동맹》이라는 허울좋은 면사포로 가리우고있다.

《운전대없는 자동차》가 자동차의 고유한 의미를 상실한것처럼 자주권이 없는 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하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자주를 조선혁명의 생명으로,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고 사대와 교조, 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며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으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뜻을 높이 받드시여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자주의 혁명로선을 견지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립장이라고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에 유리한 대외적환경이 절실히 필요한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수 없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오직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돌파할데 대한 새로운 혁명적로선을 천명하시였다.

자주적인 국가는 자기 나라의 현실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것으로 하여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끄떡하지 않고 전진하게 된다. 《운전대없는 자동차》처럼 남에게 예속되거나 의존하는 국가는 아무리 독립국가를 표방하여도 예속의 불우한 처지에서 벗어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뜻대로 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 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