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형태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 더우기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제마음대로 롱락하는 제국주의자들의 행태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자주적대를 강하게 세우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력으로 담보해나가는것은 특히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자주의 혁명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자주와 예속은 량립될수 없다.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 예속된 국가는 이미 생명력을 잃은 국가이다. 어떤 국가이든지 철저히 자주성에 기초하여 건설될 때에만 자기의 생명력을 가질수 있다.
주체68(1979)년 6월 21일
어느 한 큰 나라의 공산당총비서가 유럽의 작은 나라 공산당총비서에게 선물로 자동차를 주었는데 거기에는 운전대가 없이 자동차앞에 갈구리만 있었다. 큰 나라의 총비서는 자동차앞에 갈구리밖에 없다는 작은 나라 공산당총비서의 말에 그러면 됐다, 그 갈구리에 바줄을 매서 앞차에 련결시키고 당신은 편안히 앉아있으라, 내가 앞차를 몰고가겠으니 당신은 그저 끌려오면 된다고 말하였다.
《운전대없는 자동차》에 대한
하지만 이 지구상에는 《운전대없는 자동차》들이 허다하다.
언제건 제 마음드는 방향으로 갈수 없고 또 련결바줄을 어느 순간에 끓어버릴지도 기약할수 없는 막연한 처지에서도 저들의 수치스러운 처지를 《동맹》이라는 허울좋은 면사포로 가리우고있다.
《운전대없는 자동차》가 자동차의 고유한 의미를 상실한것처럼 자주권이 없는 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하기에
자주적인 국가는 자기 나라의 현실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것으로 하여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끄떡하지 않고 전진하게 된다. 《운전대없는 자동차》처럼 남에게 예속되거나 의존하는 국가는 아무리 독립국가를 표방하여도 예속의 불우한 처지에서 벗어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