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과일가공품에 깃든 어버이사랑

 2020.10.14.

오늘 나라의 곳곳에 현대적으로 꾸려진 삼석과수종합농장을 비롯한 대규모과수종합기지들에서 생산된 과일들로 만든 가공품들은 우리 인민들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고있다.

갖가지 과일가공품들을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는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때마다 더 많은 과일가공품을 만들어 인민들에게 안겨주시기 위하여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뜨거운 사랑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우리 나라 과수업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인민들에게 맛좋은 과일을 더 많이 먹이려고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331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0(1971)년 4월 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 10돐 함경남도보고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북청군을 찾으시였다.

어둠이 깃든 밤 북청역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중나온 일군들의 인사를 받으시고 군안의 사업형편과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사과가공품생산정형을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산된 사과로 단졸임이나 말린 가루를 내여 가공품을 만드는것은 품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닌데도 사과가공품을 얼마 만들지 못하는것을 두고 못내 가슴아파하시였다.

이때 동행했던 한 일군이 북청군에서 사과로 가루를 내여 가공품을 만들었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은 참 좋은 일이라고, 사과가루를 아이들에게 먹이면 좋다고 하시며 깊은 생각에 잠겨 역구내를 거니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에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몸소 어느 한 농장의 가파로운 계단식과수원을 톱아오르시다가 땅에 떨어진 사과 한알을 드시고 손수건으로 닦으시며 한알도 버리지 말고 모두 가공하여 단졸임을 비롯한 갖가지 맛좋은 가공품을 만들어 인민들에게 공급하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그 이튿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머나먼 로정에 쌓이신 피곤도 푸실사이없이 군에 꾸려진 과일가공공장을 돌아보시였다.

한창 생산되고있는 사과통졸임을 시종 만족하게 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떤 사과를 가지고 통졸임을 만드는가 알아보시고 통졸임을 비롯한 가공품을 많이 생산할수록 좋다고 이르시였다.

정녕 언제나 인민을 위하여 모든 사색과 활동을 해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어버이사랑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과일가공품에도 뜨겁게 깃들어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청확대회의 10돐기념 함경남도보고회에서 말린 과일을 가루내여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공급하면 아주 좋을것이라고, 병졸임이나 통졸임, 단졸임 같은 여러가지 가공품을 만들고 과일즙이도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며 생산된 과일은 다 인민들이 먹을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과일가공품을 풍족하게 안겨주고싶어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은 정말로 극진하시였으며 그 은정은 오늘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더욱 활짝 꽃펴나 인민들의 생활을 더욱 행복하게 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