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부모도 주지 못한 사랑을 주시여

 2024.10.5.

세상에는 많고 많은 사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하고 열렬한 사랑은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 어느 부모이든지 자식의 밝은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부모는 없으며 모든것이 풍족하지 못하여 부모의 얼굴에는 근심과 주름이 잡힐지언정 자식들의 얼굴에는 자그마한 구김도 가지 않기를 바라면서 줄수 있는 모든 사랑을 다 주는것이 모든 부모들의 마음이다.

그러나 이처럼 자식을 위해 자신들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우리 부모들도 어쩔수 없어 마음속걱정과 불안으로 초조한 시간을 보내며 아픔의 눈물, 괴로움의 눈물만 흘리고있을 때 따뜻한 사랑, 부모도 주지 못한 사랑,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의 손길이 온 나라 부모들의 아픔과 괴로움을 씻어주며 사랑하는 우리 자식들에게로 와닿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2022년 5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맞게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에로 이행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결정이 채택되였다.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이 철저히 봉쇄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이 조직되였다.

생기와 활력에 넘쳐있던 수도와 지방의 거리와 마을들에는 정적이 감돌고 집들에서는 악성전염병을 앓는 사람들과 그로 근심하는 가족성원들의 마음은 무거웠다.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악성전염병이 옮겨질세라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여운 자식들을 애무하고싶어도 애무해주지 못하는 아픔을 견디며 강인하게 고열과의 싸움을 해나간 부모들이였다.

사실 악성전염병을 치료하면서 남모르는 괴로움을 안고 모대긴 사람들은 갓난애기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이였다. 고열로 고통을 겪는것은 참을수 있지만 그 고열을 떨구느라 항생제를 쓰면서 젖이 가는것은 정말 말할수 없이 안타까왔다. 격페된 상태에서 갑자기 애기젖가루를 어디서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 어른은 무엇이든 먹고 견딜수 있지만 태여나 엄마젖밖에 모르는 갓난아이에게야 아무것이나 먹일수 없지 않은가.

심장이 철렁하고 이제는 어떻게 하면 좋을가 사랑하는 자식이 괴로움을 겪을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여지는것같았고 정말 그때의 심정을 그 무슨 말로도 다 표현할수 없었다.

과연 이제부터는 크지 않은 자식의 작은 배조차 채워줄수 없단말인가하고 안타깝고 속상하여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고있을 때 어머니 우리 당의 뜨거운 손길이 온 나라 가정의 그늘진 구석을 밀어버리며 집집의 창가마다에 스며들었다.

인민사수의 최전방에서 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애기젖가루, 암가루공급문제까지 세심히 관심해주시였다.

어머니당의 사랑을 가득 실은 차들이 평양시의 각 구역(군)을 향해 전속으로 내달렸다. 그와 동시에 전국의 각 도들에 애기젖가루, 암가루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도 밤새워 진행되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부모들도 주지 못한 사랑, 사랑의 생명수를 우리 자식들에게 부어주시여 우리 어린이들은 단 한점의 구김도 없이 언제나 밝고 명랑하게 자라날수 있는것이다.

그 어떤 엄혹한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인민의 생명안전과 행복을 굳건히 지키고 꽃피울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사랑하는 우리 인민이 한사람이라도 피해를 당할세라, 상처를 입을세라, 슬픔을 겪을세라 꼭 품어안으시고 그토록 고심하고 분투하시며 우리 당이 자기 인민을 어떻게 사생결단으로 지키고 보살피고 떠받드는가를 위대한 실천으로 보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을 체감하면서 우리 인민은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한품에 안아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책임지고 꽃피워주는 어머니당이 있기에 그 어떤 재난이 닥쳐와도 두렵지 않다는 신심을 더욱 굳히게 되였다.

사랑의 젖가루를 받아안던 그날 온 나라 인민은 감격의 눈물,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면서 충성의 결의를 다지였다.

고마운 어머니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을 언제나 잊지 않고 영원히 우리 당 따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영원한 충신들로 준비해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