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전금성
2021.3.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절박한 문제는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인민을 위한 일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며 인민을 위함이라면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걷고 또 걸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지도의 길우에서 태여난 혁명일화들가운데는 몸소 가지고가신 강냉이이삭에 대한 일화도 있다.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래일을 안겨주시려고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5(2016)년 9월 12일 어느 한 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농작물전시대와 시험포전을 돌아보시고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한 일군에게 어서 가서 농작물전시대에 있는 강냉이이삭을 가져오라고 하시였다.
그 강냉이로 말하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시대를 돌아보실 때 높이 평가해주신 품종이였다. 생육기일이 짧고 병해충견딜성이 강하며 수확고가 높아 두벌농사에 아주 적합하였고 키가 작아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거의나 받지 않으므로 우리 나라의 실정에 꼭 맞는 다수확품종이였다.
잠시후 일군이 가져온 강냉이이삭을 받아드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정말 볼수록 마음이 흐뭇해지고 기분이 좋다고, 나는 오늘 하늘에서 별을 딴 기분이라고 하시면서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농장의 책임일군에게 이 강냉이이삭을 자신께서 가지고가겠다고, 새로 육종한 이 강냉이를 일군들에게 다 보여주고 자랑해야겠다고, 이것은 인민군대가 당의 종자혁명방침관철에서 이룩한 커다란 성과라고 또다시 치하하시면서 그 큼직한 강냉이이삭을 자신의 오른쪽호주머니에 넣으시는것이였다.
큼직한 강냉이이삭이 들어간 그이의 호주머니는 대번에 불룩해졌다.
농장의 포전들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께서는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다시 그 강냉이이삭을 꺼내드시고 얼마나 멋있는가, 정보당 10여t을 수확할수 있는 강냉이라니 얼마나 귀중하고 소중한지 모르겠다고, 정말 볼수록 기분이 즐거워진다고, 자신께서는 며칠동안이고 밥을 먹지 않아도 될것 같다고 거듭 말씀하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농장의 포전들을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면서 우리가 좀 고생을 해서라도 하루빨리 인민들의 리상과 념원을 실현해야 한다고, 이 성과는 당의 종자혁명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며 환하게 웃고 또 웃으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강냉이이삭을 몸소 호주머니에 넣으시였다가 꺼내보시면서 그토록 기뻐하시랴!
일군들의 가슴속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루하루가 이런 기쁨의 날과 달로 이어졌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는 생각이 차넘치고있었다.
우리 인민들에게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이시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걸으신 포전길과 온 나라의 벌들을 황금이삭 물결치는 풍요한 대지로 전변시켜주시려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애국헌신의 길들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는 한 황금벌의 력사는 계속 이어질것이며 이 땅우에는 우리 인민모두가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사회주의강국이 반드시 건설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