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갑산광산이 전하는 이야기

 2024.4.8.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날 반당종파분자들은 갑산광산에서 동을 생산하지 못하게 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72(1983)년 2월 어느날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갑산광산을 개발하던 때의 일들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갑산광산은 정말 우리 당의 반종파투쟁력사가 깃들어있는 광산이라고, 오늘 동무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것은 우리 후대들이 동생산을 늘이는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우리 당이 동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어떻게 투쟁하여왔는가 하는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갑산광산은 우리 선조들에 의하여 일찍부터 개발되여 활발히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광산이 19세기말엽에 와서 탐욕적인 미국놈들에게 점탈당하였다. 미국놈들은 우리 로동자들을 마소처럼 부리며 많은 동을 빼앗아갔다.

1916년에는 일제놈들이 이 광산 채굴권을 넘겨받아가지고 품위가 높은 광맥만 따라다니며 파먹고 내던졌다.

그런 결과 광맥이 끊어져 결국 갑산광산은 30년가까이 페광된채로 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깊이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이 한창 가렬하게 진행되던 주체40(1951)년에 지질탐사부문에 갑산지구에서 동광탐사를 진행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지질탐사일군들은 탐사에 착수하면서도 마음속 한구석에는 과연 동이 나지겠는가 하는 의혹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다 탐사는 처음부터 매우 힘들게 진행되였다. 탐사인원도 보장되지 않았고 탐사조건도 매우 불비하였다.

더우기 그들의 전진을 방해한것은 종파분자들의 교활한 책동이였다.

종파분자들은 광산개발에 착수한 첫시기부터 《지금 같은 엄혹한 전쟁속에서, 그것도 전쟁의 운명이 장차 어떻게 될지 알수도 없는 형편에서 광산을 개발한다는것은 무모한 일》이라느니, 《일본사람들도 동이 없다고 팽개치고간 광산인데 두주먹밖에 없는 우리가 광맥을 어떻게 찾는가》고 하면서 탐사사업을 방해하여나섰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41(1952)년 7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질탐사일군들을 부르시여 탐사대의 구성과 생활형편을 알아보신 다음 갑산지구의 탐사정형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이 올리는 보고를 들으시고 격하신 음성으로 어떤자들이 그런 소리를 줴치는가, 동무들은 그 누가 뭐라고 하든지 갑산광산개발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왜 어려운 전쟁을 하면서 갑산광산개발을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다시금 차근차근 깨우쳐주시고나서 책상우에 펼쳐놓은 커다란 략도앞으로 나앉으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략도를 짚어가시며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에는 제일먼저 미국놈들이 마사놓은 발전소들과 송전선부터 복구해야 한다, 전기가 없으면 복구건설을 할수 없다, 그리고 수송사업을 발전시켜야 하는데 우리는 철도를 전기화하는데로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전소를 복구하고 송전선을 늘이자고 해도 동이 있어야 하고 철도를 전기화하자고 해도 동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것을 해결하자면 동광을 개발해야 한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도 좀 연구해보았는데 갑산지구에는 반드시 동이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남을 쳐다보지 말고 우리의 힘으로 우리 땅에서 동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국놈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망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탐사대의 활동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탐사대원들이 동점령과 그 기슭의 높고 낮은 봉우리와 깊은 골짜기를 오르내리면서 지질조사를 하고있는데 대하여 말씀올리면서 지질조사를 빨리 끝내여 당의 기대에 보답하여야 하겠는데 길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안타깝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탐사대원들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기술자들이 길에서 시간을 랑비하지 말고 산에 들어가 사는 시간이 많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군용승용차를 줄테니 가지고가라고 뜨거운 사랑을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배려에 고무되여 탐사대원들은 탐사사업을 더욱 폭넓게 벌리였으며 마침내 동광맥을 찾아내고야 말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2(1963)년 8월 어느날 량강도를 현지지도하시면서 갑산광산일군들을 부르시여 지난 시기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은 갑산지구에 동광석이 없다고 하면서 갑산광산을 없애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고, 지금 우리에게는 동이 금보다 더 귀중하다고 뜨겁게 가르쳐주시였다.

정녕 갑산광산은 한평생 위대한 결단으로 내 나라의 부강번영과 천년미래를 개척해오시고 조국과 인민의 행복, 후손만대의 미래를 꽃피우시려 헌신의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빛나는 예지와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있어 귀중한 나라의 재부로 개발될수 있었고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동광산으로 전변될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