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한 해외동포의 가족이 받아안은 조선식이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인간애

 2023.8.30.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평생은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령도하여오신 희세의 정치가의 위대한 한평생이며 한없이 넓은 덕망과 뜨거운 인간애로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한품에 안아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한평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한품에 안아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한없이 넓고 은혜로운 품이였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한품에 안아 믿음을 주시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영원한 동행자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덕망과 인정의 세계를 전하는 이야기들가운데는 조선의 해외동포인 정일심녀성과 그의 아들, 딸들이 받아안은 뜻깊은 조선식 새 이름에도 새겨져있다.

주체78(1989)년 가을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에 나와 묘향산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던 해외동포녀성과 그의 아들딸들을 만나주시였다.

그들로 말하면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선인민군 제105기계화사단 문화부사단장(당시)의 임무를 수행하다가 전사한 안동수영웅의 가족일행이였다.

가족일행의 축원의 인사를 반갑게 받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일일이 료해하시다가 정일심녀성에게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가고 물으시였다.

그는 《안 윅또르입니다.》라고 무랍없이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무엇인가 생각하시다가 아들에게 조선이름이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래서 정일심녀성은 어린애처럼 기뻐하며 《수령님, 아들의 이름을 지어주십시오. 그러면 오늘부터 그대로 부르겠습니다.》라고 절절한 심정으로 말씀드렸다. 그러지 않아도 자식들에게 조선식이름을 지어주지 못한것이 가슴에 걸려 내려가지 않던 정일심녀성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이름을 하나 짓자고, 우리가 오늘 묘향산에서 만났으니 《안향산》이라고 짓자고 하시였다.

《안향산!》 정일심녀성은 속으로 조용히 그 이름을 불러보았다.

조국의 5대명산중의 하나인 묘향산, 예로부터 바위가 묘하고 신록이 우거져 묘향산이라고 불러왔다는 천하제일명산, 철따라 백화청초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붉게 펴 온갖 새들이 날아와 지저귀는 명산의 이름을 달아주시였으니 그들의 기쁨은 하늘에 닿을듯했다.

언제나 조국을 안고살게 해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그 웅심깊은 심중이 안겨와 정일심녀성도 그의 아들도 눈물을 머금고 약속이나 한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수령님,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향산이를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다음해부터는 자신께 안향산의 이름으로 편지하라고, 자신께서는 안향산이를 내 아들과 같이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향산이는 너무나 감격하여 어쩔바를 몰라하다가 《아버지…》하며 흐느끼였다.

2살때 아버지와 헤여지다보니 40살이 지난 이날이때까지 아버지의 사랑이 어떤것인지 모르고 자란 그였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름까지 지어주시며 아들처럼 생각하신다니 그들은 눈가에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이 그들을 바라보시다가 동무들이 쏘련에서 살고있지만 아버지처럼 훌륭한 공산주의자가 되여야 한다고, 아버지가 공산주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것처럼 동무들도 조선에서의 공산주의위업을 위하여 싸워야 한다고, 동무들의 아버지는 자기 수령을 받들줄 알았고 군인들을 자기 인민, 자기 조국을 위해서 싸워야 한다는 사상으로 잘 교양하였다고, 아버지의 대를 이어 훌륭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향산이에게 자식들을 키우느라고 고생을 많이 한 어머니를 잘 모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이날 숙소에 돌아온 그들은 너무 기뻐 온밤 이야기꽃을 피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어주신 뜻깊은 새 이름을 받아안은 향산이는 너무 좋아 어쩔줄을 몰라했고 정일심동포와 그의 두 딸도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한순간이였다.

그 다음날에도 또다시 그들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향산이가 가정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다지는 애국의 굳은 결의를 들으시고 고맙다고 하시면서 향산이의 어머니의 이름도 조선사람의 이름으로 고쳐지어야 한다고, 《정이리나》라는 안동수동무의 부인이름을 조국을 위해 목숨바쳐 싸운 남편의 뒤를 이어 변함없이 꿋꿋이 살아왔으며 민족적량심과 애국적지조를 지켜왔다는 의미에서 한 일자에 마음 심자를 써서 《정일심》이라고 하는것이 어떤가고 부인에게 물으시였다.

《일심》!

불러볼수록 뜻이 깊은 이름이였다,

영웅인 남편의 뒤를 이어 변함없이 꿋꿋이 살아왔고 민족적량심과 애국적지조를 지켜왔다고 치하해주시고 믿어주시는 어버이의 그 말씀에 정일심녀성은 솟구치는 눈물이 앞을 가리우고 목이 메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한편으로는 조선사람의 피줄을 타고난 조선민족의 한 성원이면서도 지금까지도 조선식이름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온것이 부끄러웠다.

정일심녀성이 너무 감격하여 미처 대답을 못드리자 곁에 있던 향산이가 《어머니의 이름이 정말 좋습니다.》라고 말씀드리였다. 그리고는 친아버지처럼 어려움도 다 잊고 위대한 수령님께 《어버이수령님, 저의 누이들의 이름도 지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런가고 하시며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맏딸은 향산 향자에 목란이라는 란자를 따서 《향란》이라고 짓자고, 본래 우리 나라의 국화는 무궁화였는데 자신께서 국화를 목란꽃으로 고쳤다고, 그러니까 《향란》이라는것은 향기로운 꽃이라는 뜻이라고, 둘째딸의 이름을 진달래꽃의 진자를 따서 《향진》이라고 짓자고 말씀하시였다.

아름답고 훌륭한 새 이름을 받아안은 정일심동포의 두 딸은 더없이 좋아하며 손벽을 쳤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처럼, 봄을 먼저 알리며 붉게 피여나는 꽃처럼 한생을 살라는 의미에서 손수 지어주신 조선식이름-《향란》, 《향진》!

참으로 되새겨볼수록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 이름이 있으랴 하는 생각에 그들은 가슴 뜨거워짐을 금치 못하였다.

이렇게 《안 리따》, 《안 클리따》로 불리우던 안동수동지의 두 딸의 이름도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속에서 맏딸은 《향란》으로, 둘째딸은 《향진》이라는 조선식이름으로 바뀌게 되였다.

끝없는 행복감에 한껏 취해있던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자기들의 이름을 조선식으로 일일이 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친아버지로 모시고 끝까지 충성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지였다.

이렇듯 뜨거운 사연을 안고 정일심동포와 그의 아들딸들의 새 이름이 세상에 태여났다.

정녕 그 이름들에는 숭고한 덕망과 인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해외동포 한사람, 한사람을 따뜻이 품어안아 값높은 애국의 한길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적풍모가 뜨겁게 새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