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류다른 주민지구

 2025.1.6.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오늘 사회주의조선에서는 날에날마다 세계가 경탄하는 기적과 변혁들, 세인의 부러움과 감동을 자아내는 사랑의 소식들이 계속 전해지고있다. 그속에는 사회주의조선의 수도 평양시에 큰물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류다른 주민지구가 생겨난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주민지구라고 하면 산업지구와 구별하여 쓰는 표현으로서 살림집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여있는 지구를 말한다. 주민지구에는 사람들이 살기에 편리한 살림집과 함께 위생문화시설, 편의봉사시설들과 어린이들의 보육과 교양을 위한 탁아소, 유치원, 학교들 그리고 사람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병원, 진료소와 같은 교육 및 보건시설이 갖추어지게 된다.

그러나 평양시에 새로 생겨난 주민지구는 수도의 시민들이 장기적으로 생활하기 위한 살림집들이 집중배치된 장소가 아니라 당과 국가의 중대조치에 따라 평양에 올라온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해지역 인민들의 림시숙소로 정해진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였다.

수해지역 인민들
수해지역 인민들

지도에도 표기되여있지 않고 행정구역에도 없는 류다른 주민지구.

주민지구라고는 말할수 없는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가 주민지구로 불리우게 된데는 수재민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다.

2024년 7월말 조선의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에서 뜻하지 않게 큰물피해가 발생한 때로부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생각으로 걱정을 놓지 못하시며 침수위험구역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한 긴급대책도 세워주시고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현지에까지 몸소 나오시여 구출작전을 지휘하시며 수재민들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구출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그리고 큰물피해를 입고 림시생활을 하는 수재민들이 걱정되시여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지역현장을 찾으시고 수재민들이 생활하는 천막의 수수한 깔판에도 스스럼없이 앉으시여 따뜻이 위로도 해주시며 피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 년로자, 병약자, 영예군인, 어린애어머니들이 새 살림집들이 건설되기 전까지 평양에 올라와 생활하도록 특별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수해지역의 1만 3 000여명의 수재민들이 평양에 올라와 온갖 조건이 다 갖추어진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서 생활을 진행하는 사랑의 이야기가 태여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재민들이 자그마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숙소로 선정된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 주민지구와 같은 모든 시설들과 조건들을 다 갖추어주도록 하여주시고 수도 평양에 도착한 수재민들을 몸소 숙소에까지 나오시여 친혈육처럼 따뜻이 맞아주시고 환영사까지 하시며 친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주신 사랑이 부족하신듯 수해지역 아이들에게 새 교복을 비롯한 사랑의 선물을 가득 안겨주시였으며 그들의 교육을 위한 림시기동교육대를 조직해주시고 시범수업도 보아주시며 아이들을 훌륭히 키우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이 있어 수해지역 아이들은 평양에서 생활하는 기간 잠시도 중단함이 없이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에서 배움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수 있었으며 수해지역 인민들은 국가적인 특별보양조치에 따르는 수재민생활조건보장을 위해 조직된 기동의무대와 기동봉사대의 각종 의료봉사, 생활용품봉사를 받으며 자그마한 불편과 근심걱정도 없이 즐거운 휴식의 날을 보낼수 있었다.

정녕 더우면 더울세라, 추우면 추울세라 살뜰한 보살핌의 손길이 구석구석까지 미친 아늑한 잠자리와 학교와 진료소는 물론 온갖 편의봉사시설이 꾸려진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는 수재민들의 림시숙소라기보다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흘러간 옹근 하나의 주민지구였다.

집은 사랑과 정, 따스함의 대명사이다. 세월의 눈비를 다 막아주며 이 세상 어디에도 비기지 못할 가장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집처럼 소중하고 정다운 보금자리는 없을것이다.

하기에 예로부터 《설음중의 가장 큰 설음은 집없는 설음》이라고 하였다.

이렇듯 보금자리가 없으면 가정도 없고 기쁨도 없으며 둥지없는 새와 같이 이리저리 헤매는 비참한 신세가 되고마는것이다.

황금만능의 사회와는 너무도 판이하게 펼쳐진 현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이 꿈같은 현실은 상처입은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며 품어안아 따뜻이 보살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만 펼쳐질수 있는것이다.

위대한 어버이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수도 평양의 류다른 주민지구에서 보낸 행복과 영광의 나날들을 수재민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자연의 광란이 휩쓸고 지나간 곳에 새롭게 일떠선 희한한 새 보금자리와 더불어 그들모두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에 안고 한생토록 변함없이, 대를 이어 끝까지 보답의 한길만을 걷고걸을것이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품은 조선인민모두의 삶의 요람이며 그 품속에 사는 조선인민처럼 복받은 인민, 행복한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