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최덕성
2022.5.25.
우리 인민군전사들을 자신의 제일가는 혁명동지, 혁명전우로 여기시고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의 력사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고 생사기로의 운명에 처해있던 한 인민군전사에게 소생의 빛을 안겨주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주체42(1953)년 1월 어느날 최고사령부에는 한 인민군전사의 영웅적인 투쟁자료가 보고되였다.
565.7고지의 적들을 소멸하기 위한 습격전투에서 한 인민군전사가 부대의 진격로를 열기 위하여 불뿜는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고 의식을 잃었다는 보고였다.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 인민군전사를 꼭 소생시킬데 대한 사랑의 지시를 즉시 하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지시에 따라 사경에 처한 인민군전사를 구원하기 위한 긴급조치가 세워졌다. 응급처치를 받은 그를 야전병원에까지 무사히 후송하기 위한 사업이 시급히 전개되고 군의들과 간호원들의 치료전투가 낮에 밤을 이어 긴장하게 벌어졌다.
긴장한 치료끝에 마침내 그 인민군전사는 의식을 차리게 되였다.
간호원으로부터 자기의 소생을 위하여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에 대하여 전해들은 인민군전사의 심장은 무조건 살아서 위대한 수령님의 그 깊고 뜨거운 사랑에 끝까지 보답하려는 충성의 일념과 신심으로 맥동쳤다.
그날부터 그는 강인한 의지로 상처의 아픔을 이겨가며 치료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의 상처는 하루하루 아물어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전사의 건강상태가 걱정되여 전화로 자주 그의 병세를 일일이 알아도 보시고 유능한 군의들까지 붙여주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평양에서 파견하는 인민대표단 성원들을 통하여 귀한 약재와 사랑의 선물까지 보내시여 그에게 크나큰 신심과 고무를 안겨주시였다.
그 지극한 사랑과 크나큰 배려의 힘에 의하여 인민군전사의 건강은 날이 갈수록 빨리 회복되여갔으며 마침내는 달리기까지 할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드디여 인민군전사가 퇴원하는 날이 왔다.
그가 퇴원하여 평양 군인초대소에서 잠시 머물러있던 주체42(1953)년 6월 어느날 최고사령부의 한 군관이 찾아와 그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부르신다는 소식을 알려주었다.
너무나 뜻밖의 일이여서 그는 어찌할바를 몰라하며 승용차에 올랐다.
어느덧 승용차는 아담하게 꾸려진 집앞에 멈춰섰다. 군관의 안내를 받으면서 방안에 들어선 그는 꿈결에도 뵙고싶던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격동된 심정으로 급히 거수경례를 올리려고 하는 인민군전사를 와락 그러안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말 잘 싸웠다고, 이렇게 만나니 기쁘다고 하시며 그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시였다.
문득 그의 부상당했던 상처자리를 만져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손을 대니 아프지 않는가고 걱정스러운 어조로 물어보시였다.
감격에 목이 메여 미처 대답을 올리지 못하는 인민군전사를 바라보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보기에는 아직도 몸이 회복되지 않은것 같다고, 우리가 왜 동무의 몸을 이렇게밖에 회복시키지 못하겠는가, 그러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서 치료를 더 받고 건강해진 다음에 이야기를 계속 나누자고 하시고는 몸소 문밖에까지 나오시여 오래도록 바래주시였다.
그 다음날부터 인민군전사는 하루속히 더욱더 건강한 몸이 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우려는 간절한 마음을 안고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군의들이 정해준 일과표에 따라 안정도 하고 나무숲이 우거진 산기슭도 오르내리였으며 평행봉과 철봉도 하면서 몸을 단련하기에 있는 힘을 다 기울였다.
그러던 어느날 인민군전사는 또다시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그가 승용차에서 내려서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새 보시였는지 창문을 여시고 어서 들어오라고 손짓하여주시였다.
기쁨에 겨워 나는듯이 달려들어와 거수경례를 하려고 하는 인민군전사의 손을 다정히 잡아 의자가 있는 곳으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이 퍽 건강해보인다고, 오늘은 이야기를 해볼수 있을것 같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담배갑을 내놓으시며 인민군전사에게 몸소 담배까지 권하시였다.
인민군전사가 황송한 생각이 들어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선에 나가보니 전사들이 담배를 퍽 좋아하더라고, 그러니 사양하지 말고 어서 피우라고 하시며 손수 담배불까지 붙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라지오와 신문을 통하여 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잘 들었다고, 참으로 용감하다고 높이 치하해주시고는 벽에 있는 지도앞으로 가시여 색연필로 어느 한 지점을 짚으시면서 여기가 바로 동무가 싸운 곳이라고, 앞으로 자기가 피흘려 싸운 땅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여 그에게 고향은 어디인가, 부모님들은 무슨 일을 하였는가 등 그동안 살아온 경위에 대하여 친부모의 심정으로 헤아려주시고 앞으로 착취받고 억압받던 지난날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항상 자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가 조국이 완전히 해방되는 날까지 총을 잡고 싸우겠다고 대답을 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주 훌륭한 생각이라고, 그러나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자면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친자식을 타이르듯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계를 보시더니 점심시간이 되였는데 함께 식사를 하자고 하시면서 인민군전사를 친히 자신의 가까이에 앉히시였다. 그러시고는 어서 많이 먹으라고 몇번이고 정답게 이르시였다.
식사가 끝난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떠나가는 그에게 건강하여 공부를 잘하라고 거듭 일러주시며 사랑의 선물까지 안겨주시였다.
그후 그 인민군전사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자기가 섰던 혁명초소에 다시 돌아왔으며 빛나는 생의 자욱자욱을 뚜렷이 새겨갈수 있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 인민군전사에게 베풀어주신 친어버이사랑과 은정은 꺼져가던 생명까지도 소생시킬수 있게 한 사랑의 불사약이였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직한 혁명전사로서의 참다운 삶을 빛내일수 있게 한 자양분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 인민군전사에게 안겨주신 사랑의 불사약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 우리 인민군전사들을 자신의 혁명전우, 혁명동지로 믿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길이 전해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