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단풍》호의 이름에 깃든 뜨거운 사랑

 2019.4.27.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중대사입니다.》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 인민철학을 지니시고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은 《단풍》호라는 고기배의 이름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주체102(2013)년 5월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풍족한 식생활을 마련해주시려 궂은날, 마른날 가리지 않으시고 멀고 험한 길을 걷고 또 걸으시며 끊임없는 사랑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어느 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곳 일군들로부터 사업소의 고기잡이실태를 구체적으로 보고받으시고 일군들과 함께 부두에 있는 고기배에 오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오르신 고기배는 얼마전에 그이께서 그 사업소에 선물로 보내주신 사랑의 고기배였다.

고기배에는 최신식어군탐지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설비들과 여러가지 방법의 어로작업을 할수 있는 어구들을 포함하여 물고기잡이에 필요한 모든 조건이 그쯘히 갖추어져있었다.

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배려에 물고기잡이실적으로 보답할 마음으로 어로전투를 힘차게 벌려 날마다 만선기를 휘날리며 포구로 돌아오고있었다.

사업소의 일군들은 이러한 사실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말씀드리며 배가 얼마나 좋은지 다른 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부러워한다고, 이처럼 훌륭한 고기배를 보내주시여 정말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였다.

사업소일군들의 인사를 받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어로공들이 좋아한다니 자신께서도 기쁘다고 하시며 만면에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였다.

고기배를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좋은 고기배를 가지고 물고기를 더 많이 잡아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게 사철 물고기를 떨구지 말고 공급해줌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고기배가 은을 내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고기배의 이름을 아직 달지 못하였는데 고기배의 이름을 지어주시였으면 한다고 말씀올렸다.

일군이 올리는 외람된 청을 허물없이 받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얼마전에 해당 부문의 일군들이 자신에게 새 고기배들의 이름을 달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온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오늘 여기에 오기 전에도 배의 이름을 어떻게 다는것이 좋겠는가 하는것을 놓고 많이 생각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이곳 수산사업소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사랑어린 고기배를 무어 선물로 보내주시였을 때 수산사업소의 일군들은 크나큰 기쁨에 겨워 그이께 감사의 편지를 삼가 올리면서 새 고기배의 이름을 《철령》호라고 달았으면 한다는 자기들의 소견도 아뢰였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고기배에는 《철령》호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다정하게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수산사업소 고기배들의 이름을 풍요한 가을처럼 바다에서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라는 의미에서 《단풍》호라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계속하여 《단풍》호라는 고기배의 이름에는 물고기를 꽝꽝 잡아 우리 인민들에게 많이 먹이시려는 자신의 기대와 당부가 담겨져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단풍》호!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려고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이 담겨져있는 고기배의 이름을 받아안고 일군들은 설레이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확신에 넘친 어조로 고기배들의 이름을 《단풍1》호, 《단풍2》호, 《단풍3》호, 《단풍4》호라고 달아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기대어린 시선으로 고기배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그러시는 그이의 만면에는 기쁨이 한껏 어리여있었다.

참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무한한 헌신에 의하여 지난날에는 신비하게만 들리던 황금해, 사회주의바다향기, 메기풍년이라는 말들이 현실로 펼쳐져 이제는 례사로운 말로 되였으며 《이채어경》이라는 새로운 시대어까지 태여났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오늘의 이 전변을 안아오시기 위하여 얼마나 멀고 험한 수많은 바다길, 포구길, 양어장구내길을 걸으시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셨는지 아직 다 모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