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 교수 박사 리정숙
2019.2.1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새해 신년사에서 청년들은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창조한 그 정신과 본때로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일데 대한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우리 청년들이 창조한 시대의 신화들에는 위대한 스승의 뜨거운 품속에서 백두청춘들이 발휘한 값높은 백두산영웅청년정신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청춘들이 발휘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은 당중앙결사옹위정신, 당정책결사관철의 혁명정신이며 오늘의 우리 시대를 상징하는 공격적인 혁명정신입니다.》
주체101(2012)년 1월 26일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올린 편지를 몸소 보아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천근만근의 심중을 담아 큼직큼직한 글씨로 다음과 같은 친필서한을 쓰시였다.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비록 길지는 않지만 너무도 많은 의미를 담고있는 그이의 친필서한은 조선의 500만 청년들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헤쳐가야 할 돌격침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그어주신 이 침로는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자신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끝까지 싸워나가야 할 계승자들에게 보내주신 최대의 믿음이였다.
민족의 오늘만이 아니라 장래까지 내다보시면서 청년들을 백두의 대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오늘의 빨찌산투사들로 키우실 결심을 더욱 굳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4월 백두산정에 오르시여 맞으신 칼바람을 그대로 안으시고 제일먼저 백두산지구발전소건설장의 청년들부터 찾아가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발전소건설장에 오니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하시며 엄혹한 자연환경과 불리한 조건에서도 방대한 발전소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해낼 불타는 결의를 안고 기적을 창조하고있는 전체 청년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에게 자신의 감사를 전달해주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에게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백두대지에 뜨겁게 울려퍼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말씀은 청년돌격대원들 모두를 시대의 영웅으로, 창조의 거인들로 키운 위력한 자양분으로 되였다.
청년중시정치는 위대한 어버이의 정과 사랑을 자양분으로 한다. 백두청춘들은 친부모도 줄수 없는 사랑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속에서 이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대도 바꿀수 없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정을 가슴뜨겁게 절감하였으며 세계가 부러워하고 우러러보는 가장 억세고 가장 훌륭한 청년들이 되기를 바라시는 자애로운 스승의 웅심깊은 뜻을 심장에 새겨안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 사랑, 정이였다.
하늘땅을 울리는 이런 믿음의 호소를 터치시며 10년을 넉달로 주름잡는 창조격전, 1년에 3개의 발전소를 완공하는 련속공격전을 신심드높이 펼치신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였다.
청년들에 대한 그이의 사랑과 믿음은 인류가 알지 못하는 사랑의 용암, 정의 불덩이였다.
외진 산골에 자식들을 보낸 부모들의 정까지 다 합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바다에서 금방 산더미로 퍼올린 물고기들을 보내주셨고 사랑어린 《백두산》솜옷이며 장갑, 목도리와 비옷, 장화까지 보내주시였다. 그이의 체취가 그대로 어린 사랑의 선물들과 배려물자들이 끊임없이 백두전역으로 흘러들었다.
믿음은 충정과 보답을 낳기 마련이다. 백두산을 분출시킨 100만여년전의 용암이 이 나라 조종의 산에서 다시 솟음쳤다.
우리의 백두청춘들은 추운 겨울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심장의 피를 끓이였으며 하루에도 105층을 6번 오르내리는 거리와 맞먹는 길을 달리면서도 일감을 더 달라고 웨쳤다. 《굴진속도는 원수님께로 달리는 우리 마음의 속도》라고 웨치며 두다리를 상하고서도 착암기를 먼저 찾는 돌격대원도 있었다. 발파구멍을 뚫는 시간이 늦어질가봐 선자리에서 먹는 얼음밥이 그들에겐 그렇게도 달았고 추위에 입이 얼어 눈짓으로 말을 대신하면서 령하 30℃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속에서 온몸이 얼음기둥이 되여 교각을 받들었다. 손에 강직이 와 수저를 들지 못하면서도 혼합물이 얼어드는것이 더 안타까와 《우리에게 국대신 끓는물을 달라.》고 부탁하며 겨울의 혹한속에서도 콩크리트타입을 순간도 멈추지 않던 불사신들이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믿음을 주시고 정으로 키우신 백두청춘들이였다.
참으로 우리의 백두청춘들 한사람한사람은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영웅청년위훈기념비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문주에 공화국영웅메달을 크게 부각시켜주신것처럼 살아도 죽어도 오직 수령의 품속에서 백두의 넋으로 싸운, 달리는 말할수 없는 백두산의 전투영웅들이였다.
주체104(2015)년 4월 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청년들이기에 살을 에이는 북방의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백두대지에 자기들의 청춘을 바쳐가며 발전소를 건설하지 다른 나라 청년들같으면 이런 곳에 오겠다고 하지 않았을것이라고 하시면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는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대상이면서도 우리 당력사에 청년들이 새기는 또 하나의 빛나는 자욱으로 된다고 청년들의 위훈을 값높이 헤아려주시였다.
나는 청년들을 믿고 청년들은 나를 믿고 강국건설을 하루빨리 앞당기자고, 나는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이 당창건 일흔돐까지 백두산영웅청년1호, 2호발전소건설을 훌륭히 완공함으로써 우리 당의 70년력사가 청년중시의 력사, 청년강국을 일떠세운 력사라는것을 온 세상에 보여주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뜨겁게 말씀하실 때 이 나라 청년들의 격정은 하늘에 닿았다.
백두전역의 청년들에게 따스한 백두의 칼바람을 그대로 안겨주신 그때로부터 꼭 1년만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청년들을 잊지 못하시여 또다시 백두산으로 걸음을 재촉하시였다.
주체105(2016)년 4월 22일 준공을 앞둔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전망대에 오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피와 땀이 스며있는 완공된 3호발전소를 한참이나 바라보시였다.
청년들의 충정과 열정, 투지와 땀이 그대로 혼합물이 되여 거창하게 일떠선 언제를 바라보시는 그이의 마음속에는 형언할수 없는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일고있었다.
이윽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한 우리 청년들의 불굴의 정신력에 감동을 금할수 없다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는 혁명적군인정신과 강계정신이 창조되였다면 오늘의 어려운 시기에는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이 창조되였다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이것은 결코 백두청년들의 정신력에 대한 평가만이 아니였다. 온 나라 청년들이 본받고 따라배워야 할 위대한 시대정신, 가슴마다에 금별메달이 번쩍이는 영웅청년들의 탄생을 세상에 알리는 력사의 선언이였다.
한 청년일군이 그이께 우리 돌격대원들은 세계를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믿음이면 지구를 든다는 신념을 안고 창조하였다고 긍지높이 말씀올리였다.
백두청춘들만이 아닌 이 나라 수백만 청년들의 심장에 이글거리는 불덩이를 터쳐놓은것과도 같은 그의 힘찬 목소리에 온 우주를 얻으신듯 크나큰 신심과 환희에 넘쳐계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쩌렁쩌렁한 음성으로 청년들이 지구를 들면 자신께서는 그 지구를 돌리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하신 이 말씀에는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는 그날까지 우리의 청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고 이끌어가실 백두령장의 변함없는 의지가 백두산악처럼 숭엄하게 담겨있었다.
실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백두산을 교단으로 삼으시고 사랑과 믿음의 철학으로 백두청춘대학의 학생들을 억세게 키우신 위대한 스승이시다.
우리의 청년들은 그이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과 위대한 사랑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올해에도 사회주의건설장들에서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영예로운 척후대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