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우리 수령님과 아이들

 2020.4.22.

뜨거운 인간애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천품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인간애에 대하여 말하자면 아마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부터 시작하여야 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은 모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고 우리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김정일전집》 제5권 432페지)

후대들에 대한 태도와 관점은 매 사람들의 인간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징표이며 위인의 인간상도 후대들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하는데서 표현된다.

맑스가 사랑하는 자손들의 즐거움을 위해 《말》도 되고 《승용마차》도 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있지만 인류력사는 아이들을 무한히 사랑하는것을 천품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수령님같으신 위인을 알지 못하고있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인간애를 보여주는 사실들중에 아이들과 관련한 이야기가 대단히 많은 사실을 통해서도 알수 있다.

아이들을 끝없이 사랑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이야기는 너무도 많아 미처 다 꼽을수가 없다.

그중에는 조선로동당창건 12돐을 맞는 주체46(1957)년 10월 10일에 있은 가슴뜨거운 사실도 있다. 이날 평안북도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배를 타시고 압록강을 거슬러 벽동군 동주리를 지나고계시였다.

바로 그 시각, 강기슭의 옥사현정각우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타신 배를 향하여 환호를 올리고있었는데 그들은 이곳 동주중학교(당시) 학생들이였다.

그때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 고장에 오시였다는 소식을 듣고 수업이 끝나자바람으로 멀리에서라도 위대한 수령님을 뵙겠다고 거기로 달려올라간것이였다.

그들을 발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손을 흔들어주시자 아이들은 와 하고 환성을 지르며 강기슭으로 달려갔다. 강기슭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타실 승용차를 실은 배 한척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무작정 거기에 뛰여올랐다. 일군들이 철없는 아이들의 행동에 너무도 억이 막혀 너희들이 그러면 위대한 수령님의 바쁘신 사업에 지장이 된다고 아무리 타일렀으나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빨리 건너가자고 재촉하며 노를 젓고 널판자도 없는 애들은 손바닥으로 강물을 헤저으며 배를 움직여나갔다.

그사이 강건너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슭에 서서 아이들을 기다리고계시였다. 아이들은 배가 기슭에 채 닿기도 전에 헤덤비며 뛰여내려 물에 빠지기도 하고 미처 내리지 못한 아이들은 어쩔바를 몰라 배우에서 이리뛰고 저리뛰며 야단이였다.

그 모양을 지켜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급히 손을 흔드시며 그러다가 물에 빠진다고, 천천히 올라오라고 이르시였다.

그이께서는 아이들에게 공부는 잘하는가고 물어주시고 모두가 옷도 깨끗하게 잘 입었다고 칭찬도 해주시였다. 너무나도 자기들을 허물없이 대해주시고 칭찬까지 해주시니 아이들은 물참봉이 된것도 상관없이 저마다 위대한 수령님의 팔에 매달리였다. 여러 일군이 말리였으나 아이들은 막무가내였다.

한 일군이 더는 참지 못해 눈을 부라리며 그러면 못쓴다고 큰 소리를 쳤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빠서 학교에 찾아가지도 못했는데 자신을 찾아 여기까지 온 아이들을 보고 왜 그러는가고 그 일군을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아이들에게 앞으로 크면 무엇이 되겠는가고 물어주시고 희망대로 인민군대에도 나가고 대학에도 가야 한다고 고무해주시였다.

한참동안 아이들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산에 기우는 해를 이윽토록 바라보시다가 해가 지기 전에 이 아이들에게 기념사진이나 한장 찍어주자고 하시였다.

철없는 아이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귀중한 시간을 빼앗는줄은 모르고 그저 좋다고 손벽을 치며 껑충껑충 뛰기만 하였다.

그이께서는 기뻐서 어쩔줄 모르는 아이들과 함께 잔디밭에 앉으시였다.

아이들은 저마다 위대한 수령님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싱갱이질을 하였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아이들의 자리까지 다 잡아주시였다. 아이들이 너무 많아 사진기에 다 담을수 없다는 사진사의 보고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어서시여 몸소 사진기를 드시고 자리를 옮기시며 살펴보시였다. 그러시고는 가운데에 있는 아이를 가리키시며 사진기의 초점을 그 아이의 두번째단추에 맞추라고 하시였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중심에 정중히 모실수 없다는것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사진사는 그렇게 할수 없었다.

사진사의 심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가 넘어가기 전에 빨리 찍으라고 거듭 이르시였다.

촬영이 끝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흩어지는 아이들을 부르시고 이번에는 직접 자신께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몸소 사진기를 드시고 어떻게 하나 사진을 잘 찍어주시려고 여기저기 자리를 옮기고 또 옮기시였다.

철없는 아이들이였건만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에 눈물을 흘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울면 사진이 밉게 된다고 몸소 손시늉을 하시고는 아이들이 까르르 웃는 순간을 놓치지 않으시고 샤타를 누르시였다.

사진을 꼭 보내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청을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진을 꼭 보내주겠다고 하시면서 아이들의 인원수를 알아가지고 가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자신의 곁을 떠나기 아쉬워 매여달리는 아이들에게 날이 저무는데 조심하여 가라고,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거듭거듭 당부하시였다.

정말 이 화폭은 자식들을 끝없이 사랑하는 친아버지의 모습이였다.

며칠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이들과 하신 약속대로 사진을 보내주시였다.

강반석어머님께서 그처럼 어려운 살림에도 한푼 두푼 모아 마련하여주신 소중한 돈 20원으로 헐벗은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에게 새옷을 해입히신 이야기, 조국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조국해방전쟁시기 경위성원들에게 《특수임무》를 주어 적후에 떨어진 한 어린이를 구출하도록 하시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전쟁승리의 작전도를 펼쳐가시는 그속에서도 부모없는 아이를 데려다 키우신 이야기, 정말 아이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의 이야기를 꼽자면 끝이 없다.

아이들을 무한히 사랑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천품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대로 지니시였고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그대로 이어지고있다.

애육원과 육아원을 찾으시여 원아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언제나 행복속에 자라도록 보살펴주시고 나라가 아무리 어려워도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교복과 책가방을 일식으로 공급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신 이야기, 민들레학습장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학습장에 조국의 앞날이 그려지게 되며 이 공장에서 생산의 동음이 계속 울려야 나라가 흥하고 온 나라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된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신 사랑의 이야기, 정말 우리 어린이들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랑의 이야기는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울리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아이들의 이야기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계속되고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