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화국의 고등교육은 가장 인민적인 고등교육

고등교육은 기술자, 전문가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높은 단계의 학교교육이다. 우리 나라에서 고등교육은 대학교육을 통하여 실현되며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민족간부를 양성하는것을 사명으로 한다.

우리 공화국의 고등교육은 가장 인민적인 고등교육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근로자들을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시켜 지식형근로자로 키워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는 자기의 본성에 맞게 전체 인민대중을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완성된 사회적인간으로 키우기 위한 고등교육을 실시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고등교육은 가장 인민적인 고등교육이다.

우리 공화국의 고등교육은 인민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고등교육이다.

교육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따라서 어떤 사람들을 교육의 대상으로 하는가 하는것은 교육이 인민적인가 아닌가를 특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우리 공화국의 고등교육은 인민대중을 고등교육의 대상으로 내세운다.

이것은 물론 우리 나라에서 고등교육을 실시하는 첫시기부터 사회의 모든 성원, 전체 인민이 고등교육을 받았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다.

전체 인민이 고등교육을 받을데 대한 우리 공화국의 정책은 1970년대에 온 사회의 인테리화로선으로 전면에 제기되였다.

우리 나라가 해방되고 고등교육이 시작되던 1940년대 중엽에는 전체 인민이 고등교육을 받을수 없었다.

고등교육은 교육의 기초적단계가 아니라 가장 높은 단계로서 중등일반지식을 소유한 사람들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해방된 당시 우리 나라에서는 일제의 식민지우매화정책에 의하여 인구의 절대다수가 문맹자였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는 고등교육을 실시할수 있는 변변한 대학하나 없었고 인민들의 생활형편 또한 매우 한심하였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전체 인민이 고등교육을 받을수 없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고등교육을 시작하던 첫시기부터 앞으로 모든 인민들이 고등교육을 받도록 하는것을 목표로 내세웠으며 그 실현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하여왔다.

우리 나라의 고등교육이 인민을 고등교육을 대상으로 내세웠다는것은 우리 나라에서의 첫 고등교육기관인 김일성종합대학의 창립이 잘 말해준다.

해방된 다음해인 주체35(1946)년 10월 1일에 창립된 김일성종합대학은 평범한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을 대학생으로 받아들였다. 이것은 우리의 고등교육이 그 어떤 특정한 사람들이 아니라 인민대중을 대상으로 하며 따라서 우리 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이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우리 나라의 평범한 사람들, 근로인민대중이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체계를 가지고 창립되였다.

그 실질적인 교육체계란 예비과제도 그리고 교복공급제도와 장학금제도이다.

예비과제도란 일정한 기간 학생들에게 중등일반교육을 준 다음 본과에 올려보내여 고등교육을 받도록 하는 대학교육체계이다. 이것은 당시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는 중등일반지식을 소유하지 못하였던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이 고등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하여 내온 제도이다.

교복공급제도와 장학금제도는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이 고등교육을 받는데서 중요하게 제기되였던 그들의 학습과 생활조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나온 제도이다.

대학에 예비과가 설립되고 교복과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공급됨으로써 지난날 배우지 못했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이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게 되였다.

우리 공화국의 고등교육이 인민이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는 가장 인민적인 고등교육이라는것은 일하면서 배우는 고등교육체계를 통하여서도 잘 알수 있다.

다른 교육과는 달리 고등교육은 로동나이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므로 인민들이 고등교육을 받도록 하는 문제는 학업을 전문으로 하는 고등교육체계만을 가지고서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다. 인민이 고등교육을 받도록 하자면 학업을 전문으로 하는 고등교육체계를 확대발전시키는것과 함께 일하면서 배우는 고등교육체계를 확립하고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고등교육이 그 첫걸음을 떼던 새 조국건설시기부터 일하면서 배우는 고등교육체계가 확립하고 확대발전되여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6(1947)년 10월 12일 김일성종합대학에 야간대학을 내와야 한다고 하시였으며 주체37(1948)년 3월 6일에는 흥남공업대학에 야간대학을 내올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리하여 우리의 근로자들이 낮에는 생산현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게 되였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공장대학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고등교육체계가 나왔으며 전후 사회주의건설의 요구에 맞게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들에서 인민이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우리 나라에서 전체 인민이 고등교육을 받도록 하는 사업은 새 세기에 들어와 더욱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의 요구에 맞게 원격강의체계를 세우도록 하시여 생산현장에 있는 근로자들이 인민대학습당과 평양의 대학들에서 진행하는 강의들을 실시간원격강의와 록화원격강의를 통하여 받도록 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대학들에 원격교육체계를 내오도록 하시여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일하면서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해주시였다. 그리하여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수많은 대학들에서 원격교육대학들이 나왔으며 이를 통하여 근로자들이 자기의 희망과 직업에 따라 고등교육을 받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고등교육이 인민이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는 가장 인민적인 고등교육이라는것은 우리 나라에서 모든 형태의 고등교육이 무료로 진행되는것을 통하여 잘 알수 있다.

무료교육을 실시하는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온갖 교육비부담으로부터 벗어나게 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권리를 누구에게나 똑같이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기본조건의 하나이다.

우리 공화국의 고등교육은 고등교육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고등교육을 받는 대상들이나 그 보호자들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무료고등교육이다.

이 정책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고등교육에 필요한 교육비의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나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게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학교전교육기관으로부터 소학교와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에 이르는 보통교육단계는 물론 대학, 박사원 등 모든 고등교육단계에서도 사람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국가의 부담으로 마음껏 배울수 있다.

하기에 우리 나라에서는 부모없는 고아들도 고등교육을 받고있다. 평양중등학원에서만도 올해에 20여명의 원아들이 자기들의 희망대로 대학에 입학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실시하고있는 전반적무료교육제도는 교육사업에 필요한 모든 부담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하는 철저한 무료교육이라는데 그 특성이 있다. 우리 나라의 전반적무료교육제도는 주간대학교육은 물론 일하면서 배우는 온갖 형태의 고등교육도 무료로 하며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위한 성인교육사업도 모두 국가의 부담으로 진행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모든 형태의 고등교육이 다 무료로 진행되는것은 인민이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는 확고한 담보로 된다.

참으로 우리 공화국의 고등교육은 인민들이 고등교육을 받도록 하는 가장 인민적인 고등교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