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새해의 첫 자욱

 2024.2.1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는 학생소년들의 교복과 학용품문제가 독자적인 의정으로 토의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보고에서 우리 학생소년들을 위한 일은 경제실무적인 사업이기 전에 우리 조국의 양양한 전도를 담보하는 정치적사업이며 아이들의 밝은 웃음은 곧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영상으로 된다고 하시였다.

보고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볼수록 몇해전 새해의 첫 현지지도로 찾으신 평양가방공장이 전하는 이야기가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평양가방공장

주체106(2017)년 1월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품견본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그곳에는 각양각색의 남녀학생가방들이 진렬되여있었다.

평양가방공장에서 생산된 학생가방들

보기만 하여도 절로 마음이 흐뭇해지는 광경을 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공장에서 우리가 생산한 가방천과 부속자재를 가지고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의 취미, 기호, 미감에 맞는 여러가지 형태와 색갈의 가방들을 잘 만들었다고 치하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하였다.

(우리 아이들과 인민들에게 우리가 만든 질좋고 멋있는 가방을 안겨주려는것이 당의 의도라고 하시면서 공장건설을 직접 발기하시고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다 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학생용가방도안을 일일이 보아주시며 아이들에게 안겨줄 가방을 우리 식으로, 우리의 멋이 나게 최고의 수준에서 만들도록 세심한 지도를 주신 그이가 아니시였던가.

그런데 그 모든 공로를 우리에게 돌려주시다니…)

한없는 고마움과 경모의 정에 젖어있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평양가방공장이 일떠선지 얼마 되지 않지만 벌써 가방사태, 가방풍년이 들었다고 하시며 우리가 일떠세운 공장에서 우리의 원료와 자재를 가지고 우리의 손으로 만든 가방을 우리 아이들과 인민들에게 안겨주게 되였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별세상에 와본것같은 오늘을 잊지 못할것 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가방사태, 가방풍년!

정녕 그것은 새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실 불같은 의지로 헌신의 자욱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의 응결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의 힘으로 교복과 학습장, 교과서는 물론 질좋은 가방까지 생산하여 아이들에게 안겨주는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힘겨워도 보람있는 일을 또 하나 해놓고보니 가슴이 뿌듯해진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손길에 떠받들려 우리 아이들이 갖가지 모양과 색갈의 가방들을 메고 웃고 떠들며 학교로 오가는 풍경, 그것을 눈앞에 그려보는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어리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절로 터져나왔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친 우리 아이들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복받은 행운아들이다!)

새해의 첫 자욱으로 새기신 그날의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2024년의 새로운 려정에서 또다시 뜨겁게 이어지고있다.

참으로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그 무엇에도 비기지 못할 금싸래기들로 귀중히 여기시며 은혜로운 한품에 안아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후대사랑의 이야기는 끝이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