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홍광원
2024.5.16.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교육자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교육자들이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애국자, 직업적혁명가로 떠받들리우며 빛나는 삶을 누려가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속에는 한생을 묵묵히 후대교육에 바치는 훌륭한 애국자, 혁명가들이 적지 않습니다.》
주체조선의 교육자들이 얼마나 복받은 삶을 누려가고있는가는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이 받아안은 꽃다발에도 력력히 어려있다.
주체108(2019)년 9월 6일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은 크나큰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던것이다.
사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는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문제를 기본의제로 하여 당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조직지도하시였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것으로 예상되는 위험한 상황이 각일각 닥쳐드는 이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우리 교육자들이 있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회의를 마치신 후 태풍피해를 막는것도 중요하지만 교원대회참가자들을 만나 축하해주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하시며 기념촬영장으로 향하시였다.
기념촬영장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답례하시며 촬영대로 다가가시였다.
이때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정히 받쳐들고있던 남녀교원들이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고 온 나라 전체 교육자들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꽃다발을 삼가 드리였다.
그러나 그 순간 촬영장에는 너무도 뜻밖의 광경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책공업종합대학 강좌장이 올리는 꽃다발을 받으시고 이 꽃다발은 자신께서 받을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받아야 한다고 하시며 그에게 안겨주신데 이어 신파소학교에서 온 녀교원이 삼가 드리는 꽃다발도 그에게 안겨주시면서 인재농사를 잘하기 바란다고, 맡은 인재육성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그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던것이다.
이 세상 가장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송이들을 모두 엮어 경애하는 그이께 드리고싶은것이 우리 교육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건만 천만의 마음이 깃든 그 꽃다발에도 자신의 진정을 담으시여 교육자들에게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꽃다발에는 전체 대회참가자들만이 아니라 온 나라 교육자들에게 보내시는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축복이 어리여있었다. 그것은 조선의 교육자들모두가 조국의 미래를 키우기 위한 사업에서 맡은 책임을 다해나가기를 바라시는 그이의 다함없는 믿음과 기대가 실린 이 세상 가장 큰 꽃다발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