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국광복회기관지 《3.1월간》

 2019.12.6.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1936년 12월 1일에 창간된 <3.1월간>은 주체적인 혁명적출판물로서 우리 나라에서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마련하고 항일혁명투쟁을 확대발전시키며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들을 교양하여 반일민족통일전선에 묶어세우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였습니다.》 (김정일전집》 제3권 487페지)

《3.1월간》은 주체25(1936)년 12월 1일 조국광복회기관지로 백두산밀영에서 창간된 월간대중정치리론잡지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2천만민중의 총동원으로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을 해방하는것을 기본리념으로 제호를 《3.1월간》이라고 달고 이 잡지를 창간하시였다.

《3.1월간》의 주필은 리동백동지였다.

잡지는 창간사에서 《<3.1월간>은 조국광복회의 기관지로서 우리 독립전선에 직접 출진하는 유력한 무기의 하나》로 되기 위하여 발간된다고 자기의 전투적사명과 목적을 밝히였다.

《3.1월간》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집필하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해설하는 론설들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선혁명의 주체적인 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체계적으로 깊이있게 해설한 글들이 실렸다.

또한 《우리 민족 조국광복운동의 새 소식》이라는 고정란을 설정하고 전국 각지에서 확대강화되고있는 조국광복회운동의 발전정형을 생동하게 반영하였으며 《왜놈들의 강도적인 전쟁에서 희생되고있는 조선인민이 나아갈 길》, 《민족해방전선의 확대, 피끓는 청년애국용사들이 김일성장군부대에 속속 가입》, 《조국광복회의 호소에 국내애국지사들 분연히 호웅》, 《천도교 상급두령 모씨 우리 광복회대표를 직접 방문》 등 기사들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을 높이 받들고 전 민족이 계급, 성별, 직위, 재산정도, 종교 등의 차이를 불문하고 항일의 기치밑에 결속되고있는 소식을 널리 소개선전하였다.

그리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탁월한 주체적인 전략전술을 적극 선전하였으며 《반일민족혁명전선 각지 승리소식》이라는 고정란을 설정하고 조선인민혁명군의 빛나는 전투위훈을 체계적으로 실었다.

잡지는 《독립군의 실패원인》, 《광주학생사건의 교훈》 등 지난 시기의 반일투쟁들이 수령의 령도를 받지 못한탓으로 하여 실패를 거듭한 쓰라린 교훈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오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실현하는 길만이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는 참다운 길이라는것을 격조높이 론증하였다.

이밖에도 당시 국제적으로 앙양되고있던 반파쑈인민전선운동과 세계각국의 로동운동소식, 중국인민의 투쟁소식 등 국내외정세와 여러가지 다양한 글들을 실었다.

《3.1월간》은 우리 나라의 어느 한 계급이나 계층의 리익과 요구만을 반영하고 대변한것이 아니라 로동계급의 리익을 고수하는 기초우에서 전 민족, 전체 인민의 리익을 반영하고 대변한 출판물이였다.

《3.1월간》은 이러한 대중적성격으로부터 그 제호는 물론 편집내용과 형식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군중의 요구와 특히 조선사람의 감정과 민족적특성 그리고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꾸리였으며 하나의 기사제목을 앉히고 하나의 글을 써도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과 요구, 기호에 맞게 우리 말로 알기 쉽게 쓰고 편집하였다.

이와 함께 잡지는 기능에 있어서도 종합적인 성격을 띤 출판물이였다.

《3.1월간》은 잡지의 체재를 띠고있으면서도 신문의 기본특징인 정치시사적인 보도를 위주로 하여 신문적특성을 구현하였고 또 통신사나 방송국이 따로 없었던 조건에서 통신보도, 라지오보도의 형식을 다같이 취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조선혁명의 전반적문제들을 다양한 형식으로 폭넓고 깊이있게 반영한 《3.1월간》은 조선인민혁명군부대와 장백지구에는 물론 정치공작원들에 의하여 국내의 광범한 지역과 중국, 쏘련, 미국 등에 있는 해외동포들에게도 배포되여 열렬히 애독되였다.

《3.1월간》은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과 조국광복회 지부들에 지사와 특파원, 열성필자와 통신원들을 두고 그들과의 밀접한 련계밑에 사령부의 비서처성원들이 맡아서 편집발행하였다.

주체적이며 전투적인 출판물인《3.1월간》은 항일혁명투사들은 물론 광범한 군중을 조선혁명의 전략전술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두리에 굳게 결속시켜 전반적조선혁명의 일대 앙양을 일으키는데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