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축복받은 세쌍둥이

 2023.2.27.

국가의 존립과 발전은 사회의 통일단결과 사람들의 정신도덕적풍모에 의하여 중요하게 좌우된다. 아무리 강대함과 부유함을 자랑하는 나라라고 하여도 사회정치적으로 안정단합되지 못하고 인간관계가 불신과 대립의 관계로 되면 자기의 존엄과 명예를 지킬수 없다.

오늘 남들같으면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화목하고 단합된 조선의 자랑스러운 모습에는 인덕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적풍모가 비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닌 인민의 지도자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422페지)

누구나 다 조선의 TV방송을 통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의 세쌍둥이자매들을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만나주시는 감동깊은 모습을 자주 뵙군 한다.

바로 그날이 주체108(2019)년 4월 어느날이였다.

삼지연군(당시)을 현지지도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읍지구에 새로 건설한 살림집에 입사한 세쌍둥이자매의 집을 찾으시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게 된 세쌍둥이자매의 눈굽은 젖어들었다. 한것은 평양을 멀리 떠나 수년세월 외지에서 생활한 그들에게 있어서 제일 그리운것이 육친의 정이였고 새 살림집을 받아안고 부모에게 보여드리고싶은 마음도 간절하였기때문이였다.

그런데 부모보다 먼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오시였으니 그들의 가슴은 세찬 감격으로 설레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삼가 머리숙여 인사를 드리는 세쌍둥이자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고 부엌세간을 비롯한 살림살이를 구석구석 보살펴주시면서 세쌍둥이자매가 새집들이를 한 집이 정말 좋다고 하니 자신의 마음도 기쁘다시며 자신께서 보기에도 집이 괜찮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들이 삼지연군에 탄원하게 된 사연을 다 들어주시고 평양에서 살던 동무들이 여기 삼지연땅에 영원히 뿌리내린것은 당과 조국에 대한 불타는 애국심을 간직한 우리 청년들만이 발휘할수 있는 아름다운 소행이라고, 어린 나이에 당의 리상과 투쟁목표를 자기의것으로 받아안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탄원하여 애국충정의 구슬땀을 바쳤으며 오늘은 또 여기 삼지연군에 자원진출하여 이 땅을 훌륭하게 꾸리는데 꽃나이청춘을 바쳐가고있는 동무들은 우리 시대 청년들의 훌륭한 미덕, 미풍을 보여주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응당 하여야 할 일을 한 자기들의 소행을 값높이 평가해주시니 세쌍둥이자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으며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세쌍둥이자매와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으시였는데 이것은 이들이 새집들이를 한 후 처음 찍은 가장 귀중한 가족사진과도 같은것이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들을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시며 앞으로 동무들 세 자매가 모두 시집을 가면 자신께 편지를 쓰라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그후 훌륭한 배우자들을 만나게 된 세쌍둥이자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친아버지에게 딸들이 아뢰이는 심정으로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

세쌍둥이자매의 편지를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들의 결혼식을 위해 특별비행기로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시였다.

나서자란 정든 고향을 떠나 력사의 땅 삼지연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백두대지를 훌륭하게 꾸리기 위해 청춘의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는 세쌍둥이자매의 남다른 충성심을 귀중히 여기시며 그토록 따뜻한 정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랑과 은정은 끝이 없었다.

어찌 이것이 세쌍둥이 자매들만이 받아안은 사랑인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은혜로운 품은 세쌍둥이자매만이 아닌 전체 조선인민이 안겨사는 위대한 태양의 품이다.

하기에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따뜻한 품속에서 력동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