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함께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승리의 력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혁명이야말로 노래로 개척되고 노래와 더불어 승리의 력사를 수놓아온 영웅서사시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2권 132페지)

조선혁명의 력사는 노래와 함께 시작되고 노래와 함께 전진하고 노래와 함께 승리해온 력사이다.

우리가 헤쳐온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혁명의 길에는 언제나 투쟁의 노래가 힘차게 울려퍼졌으며 그 모든 노래들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에서 혁명의 위력한 무기가 되여 주체혁명위업수행에 힘있게 이바지하였다. 이러한 노래들을 하나로 엮으면 그대로 조선혁명의 빛나는 력사가 된다.

조선혁명의 닻이 오르던 시기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청년공산주의자들에 의하여 널리 보급된 혁명송가 《조선의 별》은 수령님의 두리에 청년혁명가들과 인민들을 묶어세우고 그들을 반일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는데서 힘있는 무기로 되였으며 《반일전가》와 《적기가》를 비롯한 혁명가요들은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조국해방의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게 한 전투적기치였다.

조국해방을 맞이하고 새 조국을 건설하던 시기 우리 인민들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열렬히 흠모하는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높이 부르면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어렵고 방대한 민주혁명의 과업들을 수행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을 벌려왔다.

이 시기 새 생활창조를 위한 투쟁에로 우리 인민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한것도 역시 혁명적인 노래들이였다.

우리 인민들은 《밭갈이노래》와 《산업건국의 노래》등 창조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토지개혁과 산업국유화를 비롯한 제반민주개혁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조선행진곡》, 《승리의 5월》,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 등을 힘차게 부르며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렸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간고하고 엄혹한 시련이였다.

우리 인민은 한치의 땅도 적에게 내여주지 말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심장으로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 전선과 후방에서 무비의 대중적영웅주의와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였으며 조국의 한치한치의 땅을 지켜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웠다.

이 나날에 우리 인민을 전쟁승리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한것은 전시가요들을 비롯한 신념의 노래, 투쟁의 노래들이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나온 《조국보위의 노래》, 《결전의 길로》, 《전호속의 나의 노래》, 《내 고향의 정든 집》, 《자동차운전사의 노래》, 《아무도 몰라》, 《샘물터에서》를 비롯한 수많은 전시가요들은 인민군전사들과 후방인민들속에서 높이 발현된 숭고한 애국주의정신과 무비의 대중적영웅주의, 락천적생활과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생동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전쟁승리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한 우리 당과 인민앞에는 3년간의 전쟁으로 인한 후과를 가시고 도시와 농촌을 복구하며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을 적극 추진시켜 우리 조국을 부강한 사회주의나라로 일떠세워야 할 무겁고도 어려운 과업이 나서고있었다. 이 거창한 사업은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한으로 발양시켜 혁명과 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이룩할것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혁명의 요구를 반영하여 창작된 혁명송가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를 비롯한 수령결사옹위의 노래들은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과의 대결전에서 우리 인민을 결사옹위투사로 되게 하여주었고 전후복구건설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노래 《우리는 승리했네》와 《복구건설의 노래》, 《건설의 노래》 등은 전쟁에서 승리한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전후복구건설투쟁에 일떠선 우리 인민들의 투쟁열의를 북돋아주고 복구건설로 들끓는 사회적분위기를 더욱 한층 고조시키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 우리 인민은 노래 《우리는 천리마타고 달린다》와 《천리마행진곡》, 《천리마대진군의 노래》 등과 같은 천리마진군의 노래부르며 사회주의공업화의 기초를 쌓고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축성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갔으며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노래를 신념의 무기로 틀어쥐고 경제국방병진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나라를 그 어떤 원쑤도 범접 못하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자주, 자립, 자위의 위력한 사회주의국가로 일떠세웠다.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던 지난 세기 60년대로부터 70년대를 거쳐 80년대에 이르는 그 나날 우리 인민은 충성의 송가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과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수령님을 따라 천만리 당을 따라 천만리》를 시대의 진군가로 높이 부르며 장군님따라 혁명의 한길을 걸어왔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실현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크게 고무한 가요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수령님을 따라 천만리 당을 따라 천만리》는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 위대한 장군님을 혁명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불변의 신념과 철석같은 의지를 온 세상에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조선혁명의 앞길에 준엄한 시련이 가로놓였던 90년대의 그 나날에는 《높이 들자 붉은기》와 《오늘도 7련대는 우리 앞에 있어라》, 《당신이 없으면 조국도 없다》, 《사회주의 지키세》의 노래들이 90년대의 적기가, 90년대의 군가가 되여 우리 인민을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켰다. 우리 당의 붉은기철학을 구현한 가요 《높이 들자 붉은기》, 이 노래에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뚜렷이 밝혀져있으며 신념의 붉은 기발을 휘날리며 주체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갈 결의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하기에 고난의 행군시기 우리 인민은 신념과 의지의 이 노래를 높이 부르며 결사의 각오를 안고 조국수호전에 용약 떨쳐나섰으며 원쑤들의 악랄한 도전과 공격으로부터 우리 조국과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 땅우에는 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와 《승리의 길》, 《신심드높이 가리라》가 위대한 장군님을 하늘처럼 믿고 살아온 우리 인민의 심장의 노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장군님의 뜻을 끝까지 따르려는 수령결사옹위의 노래로 메아리쳤다.

오늘 우리 인민은 노래 《조국찬가》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실현하여 우리 조국을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으뜸가는 나라로 더욱 빛내여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의 의지를 가슴뿌듯이 받아안고 《가리라 백두산으로》, 《천리라도 만리라도》와 같은 신념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주체조선의 창창한 미래에로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이처럼 조선혁명은 불멸의 노래로 수령을 받들어모시고 노래와 더불어 단결과 투쟁의 력사, 승리의 력사를 수놓아온 영웅서사시라고 말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