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전혁성
2023.11.7.
한평생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일 관심하신 문제는 오직 하나 어떻게 하면 인민들을 더 잘 먹이겠는가 하는것뿐이였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관심이 얼마나 크시였는가 하는것은 가금업발전을 위한 중요한 고리인 단백질먹이문제해결을 위하여 두엄썩는 냄새가 나는 지렁이서식장에도 몸소 들어가보시며 가금사업을 지도하신 이야기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주체82(1993)년 5월 6일 서포닭공장에 현지료해를 나갔던 일군으로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공장에 종자로 보내주신 56마리의 지렁이가 굉장히 번식하여 잘 자라고있다는 보고를 들으시고 대단히 만족해하신 일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무도 기쁘시여 다음날 공장에 몸소 나오시여 일군들이 지렁이를 담아 서식장밖에 내다놓은 상자를 유심히 들여다보시다가 손삽을 찾으시였다. 지렁이가 보이지 않았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를 제꺽 알아차린 한 일군이 얼른 손삽을 가져다 상자안의 여러곳을 뚜져놓았다. 그가 손을 놀릴 때마다 실하게 자란 빨간 지렁이가 우글우글 드러났다.
대단히 만족한 기색을 지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렁이서식장안에 들어가보자고 하시며 닭과 소를 비롯한 집짐승들의 배설물에 강냉이짚을 섞어서 만든 지렁이서식장으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서식장에는 제발 들어가지 않으시였으면 하는 일군의 의향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냄새가 나서 그러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렇다고 올리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냄새가 좀 나면 뭐라는가 닭공장에 와서 지렁이서식장에도 안들어가보고 마당에 서있다가 가면 되겠는가고 하시며 앞장서 들어가시였다.
역시 일군들이 말씀드린대로 서식장은 공기도 탁하고 두엄썩는 냄새가 꽉 차있었다.
하지만 실한 지렁이들이 뒤엉켜 우글거리는 모양을 한참 들여다보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색에는 더없이 흐뭇해하시는 미소가 떠날줄 몰랐다.
이어 역시 역한 냄새가 나고 공기도 나쁜 닭우리까지 돌아보시며 닭들의 생육상태와 알낳이정형을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의 소박한 사무실에서 가금부문 책임일군협의회를 지도해주시였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인민을 위하여서는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인민의 수령, 인민의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