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사돈공장》이라는 말이 생긴 사연

 2023.6.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지니신 비범성과 현명성, 고결한 덕성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위대한 영재, 위대한 인간의 숭고한 풍모입니다.》 (김정일전집》 제2권 225페지)

《사돈공장》이라는 말은 아마도 조선에만 있는 말일것이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사돈공장》이라는 말에는 녀성로동자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크나큰 사랑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3년간의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미제를 타승하고 온 나라가 전후복구건설로 들끓고있던 주체43(1954)년 1월 29일 어버이수령님께서 구성공작기계공장건설을 위한 부지를 잡아주시기 위하여 현지에 나오시였다.

눈보라치는 허허벌판에서 무릎까지 빠지는 숫눈길을 몸소 앞장서 헤치시면서 명당자리에 공장터전을 잡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에 기계공장을 건설하면 구성방직공장에서 일하는 처녀들이 다른데로 시집을 가지 않고 이곳에서 가정살림을 할수 있고 그렇게 되면 그들이 공장에 고착되여 일할수 있으므로 기술기능수준이 높은 로동자로 될수 있다고 가슴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사실 이날 오전 전쟁에서 승리한 기세로 3개년계획의 첫해과업수행에 들어선 구성방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공장녀성들의 생활에 대하여 친어버이심정으로 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종업원의 대부분인 녀성들이 일정한 기간 일하면서 기술기능수준이 높아지면 나이가 차서 다른곳에 시집을 가다보니 공장에서는 기능공들이 몹시 부족하다는것을 아시고 못내 아쉬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전에 있었던 일이 마음에 걸리시여 주로 남자들이 일하게 될 기계공장터전을 새로 잡아주시는 그 시각에도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방직공장의 녀성기능공들을 공장주변에 시집보낼 생각을 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으로 기계공장을 건설하고 기계공장에서 방직공장으로 가는 사이에다 살림집을 지어주면 도시도 형성되니 좋을것이고 공작기계공장과 방직공장은 《사돈공장》이 될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허허벌판에 웅장하게 일떠설 현대적인 기계공장과 즐비하게 늘어설 불밝은 고층살림집들, 흥겹게 일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려갈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더없이 기뻐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동행한 일군들은 고마움의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그후 구성뿐만 아니라 평양과 사리원, 함흥 등 방직공장들이 있는 곳마다에 기계공장들이 건설되고 많은 방직공장처녀들이 기계공장총각들과 결혼하여 기계공장과 방직공장은 《사돈공장》이 되였다.

이처럼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를 모시였기에 조선에는 세상에 없는 《사돈공장》들이 생겨났고 방직공장처녀들은 시집을 가서도 일터를 떠나지 않고 자기의 창조적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있다.

하기에 언제인가 조선의 현실을 직접 목격한 아일랜드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자기의 인상담에서 《녀성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사회생활을 할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는 서방의 녀성들에게 있어서 환상의 세계가 아닐수 없다. 녀성존중의 대화원이 펼쳐진 조선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녀성들의 천국이며 리상국이다. 세상에 다시 태여날수만 있다면 조선의 녀성으로 태여나고싶다.》고 격찬하였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오늘 조선의 녀성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친어버이의 사랑속에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으며 보람찬 창조적로동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