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수지타산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며

 2023.7.5.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는 온 나라에 정연하게 세워진 천연색TV중계체계에도 뜨겁게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TV방송을 일반중계로부터 초단파중계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던 주체63(1974)년 4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온 나라에 초단파중계소와 TV중계탑들을 세우기 위한 공사가 한참 진행되고있던 그때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북부산간지대들에 있는 주민세대가 불과 몇세대밖에 안되는 깊은 산골까지 많은 자금을 들여 TV중계탑들을 세우겠는가 하는 심중한 의견이 제기되게 되였다.

일부 일군들은 TV중계탑의 관리운영을 위하여 적어도 두명이상의 기계공이 상시적으로 근무해야 한다고 볼 때 깊은 산골에 살고있는 한두세대의 주민들을 위하여 중계탑을 세운다는것은 경제적으로 고려하지 않을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고있었다.

공사를 책임진 한 일군은 아무리 생각해도 제기된 의견이 옳은것 같아 이 문제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보고드리면서 그런데까지 TV중계탑들을 세우고 관리운영하자면 수지타산이 서지 않는다고 말씀올렸다.

일군의 보고를 들으시며 한동안 말씀이 없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으기 노여우신 음성으로 우리가 언제 인민을 위한 일에 수지타산을 앞세운적이 있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은 일군의 가슴을 세차게 울렸다.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인민이 바라는 일이라면 언제 한번 수지타산을 앞세우신적이 없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그러기에 일군은 인민을 위한 사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거기에서 기쁨을 찾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높으신 뜻을 심장에 새기고 사업하지 못한 자신을 질책하며 죄스러움에 모대기였다.

자책에 모대기는 일군의 심중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낮으나 절절한 어조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수지타산을 하기 전에 먼저 인민을 생각해야 한다, 어떻게 돈을 가지고 산간지대 인민들의 문화생활을 흥정할수 있는가, 인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서는 절대로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한세대의 TV를 위해서 기계공 두명이 아니라 열명이 근무하는 TV중계탑을 세워도 좋으니 산간지대의 마지막 한집까지 다 밝고 아름다운 화면을 볼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은 경제적타산만 앞세우던 일군들의 가슴을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끓게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의 손길에 의하여 조선의 산봉우리들에는 수많은 초단파중계소와 TV중계탑들이 솟아나게 되였으며 조선인민모두는 수도로부터 심산계곡의 림산사업소나 이동방목장의 마지막 한집까지도 밝고 아름다운 천연색TV화면을 보면서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