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는 닭알삶는 터

 2020.2.18.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흰눈을 떠인 소나무아래에서의 온천욕, 하늘아래 온탕으로 불리우는 다락식온천탕, 실내온천장에서의 물고기온천욕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여러가지 특색있는 온탕봉사를 받을수 있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어머니 우리 당이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준 사랑의 선물이며 사회주의문명이 꽃펴나는 종합적인 온천치료봉사기지, 다기능화된 복합체육문화휴식기지이다.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닭알삶는 터에도 깃들어있다.

주체107(2018)년 10월 어느날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총계획도앞에서 건물들의 여러가지 배치방안을 보아주시면서 세상에서 좋다고 하는 모든것을 다 참고하여 건축미학적으로나 편리성에 있어서 최고의 수준에서 완공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그리고 온천용출구로 발걸음을 옮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이 마실 물인데 우리가 먼저 맛보자고 하시며 제일먼저 온천물의 물맛도 보아주시고 땅속에서 콸콸 솟구쳐오르는 80℃가 넘는 뜨거운 온천물에 손을 잠그시여 물의 온도도 손수 가늠해보시였다. 그러시면서 이 온도이면 닭알도 삶을수 있겠다고 하시며 이 온천과 더불어 이제 머지않아 희한하게 꾸려질 온천문화휴양지에서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할 우리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보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그것은 벌써 몇번째로 하시는 닭알이야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두달전 양덕땅을 처음으로 찾으시였을 때에도 온천의 용출량과 온도를 알아보시다가 80℃이면 닭알을 삶을수 있지 않는가고 일군들에게 물어보시였고 어느 한 온천용출구앞에 이르시여서는 닭알을 이 온천의 용출구에 넣고 30분정도 있으면 반숙된다는 일군의 말을 들으시고는 그토록 기뻐하시였던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자신께서 직접 온천물의 온도를 가늠해보시며 또다시 닭알을 삶을수 있겠다고 만족해하시니 그때까지만 해도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어이하여 거듭 닭알이야기를 하시는지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하였다.

이윽고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오랜 시간에 걸쳐 온천문화휴양지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문득 용출구에 가서 닭알을 삶아보자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초조해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삼지연시건설장을 찾으신데 이어 한 순간의 휴식도 없이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으로 먼길을 달려오신 그이께서 점심식사마저 번지시면 어쩌랴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자신의 건강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다고, 인민들에게 온천문화휴양지를 잘 꾸려 안겨주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고 하시며 또다시 용출구앞으로 다가가시였다.

일군들이 닭알들을 온천물속에 조심히 담그는것을 유심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닭알이 17분이면 익을수 있다고 하는데 20분만 삶아보자고 하시면서 자신의 손목시계로 닭알삶는 시간을 측정해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는 시간보다 더 귀중한 시간은 없으신듯 용출구옆의 수수한 의자에 앉으시여 닭알이 익을 때까지 기다려주시며 이 자리에 닭알삶는 터도 만들어주어야 할것 같다고, 닭알삶는 터까지 만들어주면 인민들이 좋아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때에야 비로소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온천물의 온도에 대하여 그토록 관심하시고 오늘은 점심시간도 미루시며 닭알삶는 시간을 측정하고계시는 의도를 깨닫게 되였다.

무슨 일을 하든 언제나 마음속 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한가지라고 더 좋은것을 안겨주시기 위해 늘 마음쓰시는 우리의 원수님.

그이의 가슴속 깊은 곳에는 양덕땅에 온천문화휴양지를 꾸릴 구상을 펼치시던 그때에 벌써 온천욕뿐아니라 온천물에 삶은 닭알도 맛보며 좋아할 우리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천물에 삶은 닭알맛과 익은 정도도 료해해보시고 닭알을 담을수 있는 틀도 만들어줄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고서야 건설장을 떠나시였다.

그로부터 1년만에 완공단계에 이른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을 또다시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야외온천장의 닭알삶는 터에 조미료도 놓아주고 그를 위한 벽장도 설치해줄데 대하여 그 누구도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있었던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는 그 이름도 처음인 닭알삶는 터가 생겨나게 되였다.

오늘 우리 인민들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충분한 휴식과 문화정서생활을 보장받으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과 배려에 보답할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