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공업부문에서 공장, 기업소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건재생산을 전문화, 전통화하며 최신기술을 활용하여 건재의 다양화, 다종화, 국산화를 실현하여야 합니다.》
건설사업의 성과여부는 건재의 생산과 보장에 크게 달려있다.
건재는 건설에 쓰이는 여러가지 천연적 및 인공적재료와 제품으로서 세멘트, 벽돌, 기와, 석재, 석회, 유리, 나무, 보온재, 건설용칠감, 관 등 여러가지 건설자재, 건설부재 및 부분품들을 말한다. 각이한 건재들의 축조, 조립, 부착, 도색 등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 바로 건축물이다. 건설에서 건재는 군대에 비유한다면 전투를 보장하기 위하여 보장되는 총포탄과 같은것으로서 건설의 운명을 좌우한다. 건재생산을 건설공정에 앞세워 발전시키는것은 건설에서 차지하는 건재의 위치로부터 제기되는 합법칙적요구이다.
건재공업은 기본건설의 물질적수단으로 되는 세멘트, 철강재, 목재, 벽돌, 마감건재를 비롯한 여러가지 재료와 제품을 만들어내는 전문생산분야로서 기본건설 및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건재생산을 전문화, 전통화하는것은 건재공업발전의 일반적합법칙성이며 날로 늘어나는 건재품에 대한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건재생산의 전문화는 건재생산단위들에서 일정한 종류의 건재를 고정적으로 생산하게 한다는것이며 건재생산의 전통화는 우수한 건재생산방법과 기술을 대를 이어가며 전해가고 더욱 공고발전시키도록 하는것을 의미한다.
건재생산은 처음에 사회적분업이 심화발전되는 과정에 하나의 독자적인 공업부문으로 나타나 전문화되였으며 건재생산이 확대발전됨에 따라 세멘트공업, 석재업, 요업, 금속건재공업, 목질건재공업, 부재생산공업, 화학건재공업 등으로 세분되였다. 건재생산의 전문화가 전문적인 건재생산단위들에서 개별적건재품들을 고정적으로 생산하는것으로 나타난다면 건재생산의 전통화는 개별적지역이나 건재생산단위들에서 특정한 품종의 건재품이나 건재생산방법에 완전히 정통하고 다른 나라나 단위에 비하여 확고한 우세를 차지하며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완성시켜나가는것으로 나타난다. 건재생산의 전문화, 전통화는 일군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고 생산조직을 더욱 합리화할수 있게 하며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건재생산을 빨리 늘이면서 원가를 낮추며 제품의 질을 더욱 개선할수 있게 한다.
원래 건재생산은 출발원료가 각이하고 가공방법과 공정이 서로 다른것만큼 모든 종류의 건재를 다 생산하는 생산단위를 조직하기는 불가능하다. 세멘트, 강재, 벽돌, 부재. 유리, 요업건재, 각종 마감건재 등의 생산은 서로 다른 원료, 자재를 가지고 제각기 자기의 독특한 생산기술공정을 거쳐야 하는것만큼 전문적인 생산단위를 조직하고 고정적으로 건재생산을 진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건재생산을 위한 원료, 자재의 대부분이 자연상태의 자원을 원천으로 하여 보장되는것만큼 건재품의 품종이나 생산방법이 자연부원의 매장지와 분포상태, 채굴조건에 의하여 많이 좌우되게 된다. 세멘트나 벽돌생산에 요구되는 자원이 매장되여있는 곳에는 세멘트공장이나 벽돌공장이 배치되게 되고 도자기생산에 유리한 자원과 자연조건이 갖추어진 곳에서는 요업건재생산이 발달되게 되는것이다. 이로부터 건재생산을 위한 자원과 생산환경에 따라 건재품의 품종과 생산방법을 고정하고 그것을 오래동안 성숙시키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현시기 건재를 생산하는 공장, 기업소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생산을 전문화, 전통화하는것은 날로 늘어나는 건재에 대한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는데서 더욱 중요한 요구로 제기되고있다.
건재생산의 전문화, 전통화는 현시기 건식공법, 록색건축, 지능건축을 비롯한 건축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조건에서 더욱 절박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건식공법을 비롯한 현대적인 공법들이 널리 도입되면서 건재생산과 시공이 유기적으로 결합되고 건재생산이자 곧 건설로 되고있는 조건에서 현대적이고 전문화된 건재생산기지들을 꾸리고 필요한 각종 건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는것은 건설의 성과여부를 직접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된다. 현대적건축기술에 의한 건설과정은 그에 맞는 보다 정밀하고 과학화된 다양한 건재들을 생산보장하는것을 전제로 하며 이것은 매개 건재생산단위들에서 자기 분야의 생산방법과 기술에 정통하고 건재생산발전추세에 맞게 더욱 심화발전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건재생산단위들에서 자기 지방에 풍부히 매장되여있는 건재자원을 최대한으로 개발리용하는것과 함께 그 품종과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켜야 한다. 이미 있는 건재공장들을 개건정비하고 모든 생산공정을 현대화, 콤퓨터화하며 지방의 원료원천을 적극 탐구동원하여 건재의 품종과 가지수를 더욱 늘여나가야 한다. 특히 건재생산의 세계적발전추세에 맞게 나노건재, 건강건재, 환경보호형건재 등을 적극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 날로 높아지는 건재에 대한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