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박사 부교수 김광익
2020.7.8.
오늘 우리 나라에서 널리 진행되고있는 두벌농사에는 인민에 대한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과 헌신적인 로고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에서 7개년계획기간 농업부문에서 도달하여야 할 알곡생산목표를 제시해주시면서 두벌농사를 널리 받아들일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두고 한평생 마음을 써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알곡증산의 중요방도를 두벌농사에서 찾으시고 몸소 저택과 시험포전에서 두벌농사방법을 연구하시고 일군들에게 배워주시면서 우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2(1963)년 8월말 당시 재령군 재천협동농장을 찾으시고 농장의 두벌농사정형을 료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루조를 심은 밭에 오시여 농장의 일군들에게 그루조는 앞그루작물보다 비료를 적게 주어도 된다고, 남이 먹고 남은 밥을 먹는 식으로 앞그루보리가 섭취하고 남은 비료성분을 그루조가 섭취한다고 하시며 그루조의 유리성에 대하여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는 7월초부터 장마가 시작되기때문에 앞그루작물은 6월 15일경에 가을하고 인차 뒤그루작물을 심어야 립종이 잘된다고, 이런 조건에서 늦게 가을하는 밀보다 일찍 여무는 보리를 앞그루작물로 심어야 한다고 작물배치방법도 알려주시였다.
전문으로 농사를 짓는 농장일군들보다 깊은 조예를 가지고 명철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주체53(1964)년 5월 14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두벌농사시험을 하는 시험포전을 찾으시여 두벌농사를 꼭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면서 그를 위한 작물들과 포전배치, 종자문제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그 시험포전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두벌농사시험을 넓은 포전에서 하실것을 결심하신 후 어느 한 농장에서 쓰지 못하겠다고 하여 버림받던 돌밭에 보통강개바닥흙을 펴고 돌을 추어내여 정리한 밭이였다.
한 일군이 두벌농사시험을 하는 토지는 응당 좋은 토지가 되여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외람되게도 위대한 수령님께 농사시험을 하는 땅이 좀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올린 일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의 의견을 들으시고 고개를 가로저으시면서 우리 나라에는 이런 돌밭이 많기때문에 여기가 좋은 시험포전이라고, 이런데서 농사를 잘해야 진짜 농사를 잘하는것이라고 다정히 타일러주시였다.
이렇듯 시험포전 하나를 선정해도 나라의 전반적인 농업을 생각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깊은 뜻에 일군은 머리를 숙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해 4차례나 시험포전에 나오시여 두벌농사의 구체적인 품종배치와 파종시기, 비배관리문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6월 11일 또다시 포전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해에 자신의 저택에 있는 포전에서 시험해보신 자료를 일군들에게 알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해에 뒤그루로 그루조를 시험해보았는데 7월 2일에 심은것은 4t 나고 7월 20일에 심은것은 2t 났다고 하시며 그러므로 그루조는 7월 5일전 될수록 6월말전으로 심는것이 좋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뒤그루로 심는 보리를 비롯한 재배작물들의 파종시기를 어떤 리유로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를 명확히 인식시켜준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주체54(1965)년 5월 19일 시험포전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두벌농사의 앞그루작물의 농사작황을 료해하시고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농업부문 일군들에게 보여주자고 하시였다.
시험포전에 도착한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시근방에 보리가 잘된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2년째 시험하는 과정에 두벌농사를 할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알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리는 심어만 놓으면 먹는다고, 가을보리는 8월말부터 10월초까지 심으면 된다고 보리의 두벌농사에 대하여 개괄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고나서 자신의 집 포전에 심은것도 잘되였다고 하시며 모두 가보자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저택에 있는 아담한 시험포전에는 봄보리, 밭벼, 조, 콩 등 여러 작물들이 자라고있었다.
가볍게 환성을 올리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봄보리가 아주 좋다고, 앞으로 봄보리를 많이 심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봄보리와 밀뒤그루로 조를 심으면 문제없다고, 밭벼도 뒤그루로 잘된다고 두벌농사의 가능성을 재확정해주시였다.
이날 일군들은 두벌농사문제를 해결하시려 저택에서까지 포전을 가꾸시며 심혈을 바쳐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에 머리를 숙이면서 앞으로 두벌농사를 잘해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그로부터 몇달후 8월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험포전에서 오래동안 구상하시고 시험을 통해 확증하신 두벌농사방법에 대한 보여주기를 조직하시였다.
포전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가자들에게 2년동안 진행한 앞그루보리와 뒤그루밭벼 두벌농사에 대하여 품종과 파종시기, 수확날자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설명해주시였다. 참가자들에게 토양에 따르는 비료시비량까지 인식시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두벌농사를 할수 있다고 선포하시며 모두가 신심을 가지고 농사를 잘 지어 알곡생산을 높이자고 호소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나라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적인 로고에 의하여 1960년대 후반기부터 두벌농사가 시작되였으며 농업생산에서는 변혁이 일어나고 나라의 알곡수확고는 거의 배로 뛰여오르게 되였다.
인민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로고에 의하여 시작된 우리 나라에서의 두벌농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은 당의 농업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최단기간안에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고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