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경쟁과 그 생활력

 2020.2.1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증산절약과 질제고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을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중요한 과업의 하나로 제시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증산절약과 질제고를 위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증산절약과 질제고는 물론 경제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사회주의경쟁열풍속에 풀어나가는것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의 승리를 담보하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된다.

매개 나라마다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주되는 동력은 서로 각이하다. 그것은 사회제도의 성격에 따라 매 나라들에서 경제발전의 목적이 서로 다르며 경제발전을 위하여 동원리용할수 있는 원천과 방식도 서로 다르기때문이다.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적소유에 기초하고 집단주의를 본성으로 하는 사회주의경제제도하에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 근로자들의 주인된 자각에 기초한 높은 혁명적열의가 경제발전의 기본추동력으로 된다.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강한 정신력과 자기의 지혜와 기술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비상한 창조정신을 남김없이 발동시키는데 경제발전의 지름길이 있고 기적창조의 비결이 있다.

인민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높이 발동시키는데서 위력한 수단은 사회주의경쟁,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쟁열풍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우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경쟁은 생산자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켜 생산과 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집단적혁신운동이다.

사회주의경쟁, 집단적경쟁열풍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며 다른 나라들에서는 찾아볼수도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에 고유한 경제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이다.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경쟁은 우선 집단주의사상에 기초한 대중적혁신운동이다.

여기에 사상적기초에서 개인리기주의, 본위주의사상에 기초한 약육강식의 배타적인 자본주의적경쟁과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경쟁의 본질적특징의 하나가 있다.

동지적으로 서로 협조하고 이끌어주며 경제사업에서 집단적인 혁신을 일으켜나가는데 사회주의경쟁의 본질적특징의 하나가 있다.

사회주의경쟁운동은 그에 참가하고있는 근로자들의 목적과 지향, 리해관계의 공통성으로 보나 이 운동의 본질과 성격으로 보나 집단주의와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하여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기풍을 높이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앞장선 단위들을 전형으로 내세우고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는것과 함께 해마다 과학기술발표회, 전시회, 품평회를 조직하여 좋은 경험과 성과들을 교환하고 본받도록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앞선 단위는 자기의 성과와 경험을 다른 단위들에 배워주고 더욱 앞서나가며 뒤떨어진 단위들은 앞선 단위들을 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하여 이악하게 노력하며 경험교환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본보기단위들에서 창조된 성과와 경험들이 적극 일반화되여 전반적경제발전이 힘있게 추동되고있다.

이것은 집단주의에 기초하여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열풍속에 힘있게 벌어지는 사회주의경쟁, 집단주의적경쟁의 우월성을 뚜렷이 보여준다.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경쟁은 또한 계획적으로, 조직적으로 조직전개되는 운동이다.

여기에 그 성격과 방식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진행되는 자본주의시장경쟁과 본질적으로 구별되는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경쟁의 본질적특징의 다른 하나가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당의 경제정책관철과 국가경제발전전략수행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분야들에서 경쟁대상과 경쟁지표, 도달해야 할 목표와 기준, 경쟁기간과 단계, 총화방식 등 경쟁과 관련한 모든 내용들이 계획적으로 설정되며 조직적으로 전개되여나가고있다.

과수부문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있는 사회주의경쟁만 놓고보더라도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경쟁총화와 평가를 잘할데 대한 당의 의도에 맞게 과일생산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좋은것은 적극 일반화하도록 하고 평가기준을 바로 정하고 판정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하며 우수한 단위와 근로자들에 대한 정치적, 물질적평가를 의의있게 조직하여 경쟁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경쟁은 또한 경제분야에서의 집단적혁신운동과 사람들의 사상을 개조하는 사업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운동이며 개별적경제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전반, 나아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비약과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운동이다.

바로 여기에 그 목적과 포괄범위에서 경쟁대방을 꺼꾸러뜨리고 시장을 독점하며 보다 많은 리윤을 획득하기 위하여 무차별적으로 진행되는 자본주의경쟁과 구별되는 사회주의경쟁의 본질적특징의 하나가 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경쟁을 조직전개해나가는데서 당조직들이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리고 사회주의경쟁을 같은 부문은 물론 다른 부문들사이에도 진행하며 대규모농장들사이, 군안의 농장들사이, 작업반과 분조들사이에도 진행하고 정보당 수확고경쟁, 맛경쟁, 선진기술도입경쟁, 전사회적으로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경쟁 등을 배합하여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조직할데 대하여 밝혀주었다.

이것은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경쟁이 생산분야에서의 증산을 위한 투쟁을 사람들의 사상을 개조하는 사업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인민대중의 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동하여 경제분야는 물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는 위력한 대중운동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경쟁은 지나온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과정에서 커다란 우월성과 생활력을 발휘하여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후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 강선에서 지펴주신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을 따라 전국각지에서 경쟁적으로 벌어진 천리마운동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수 있었다.

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1970년대와 1980년대에도 80년대속도창조운동, 모범기대창조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운동과 집단적경쟁을 밀접히 결합시켜 사회주의건설에서 놀라운 진군속도를 창조함으로써 로동당시대의 전성기를 열어놓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여러 공장과 기업소들사이, 동서해농장들사이에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시고 이끌어주시여 경제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 커다란 활력을 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금성뜨락또르공장과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대안친선유리공장은 서로 가까이 있고 나라의 경제분야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네형제나 같다고 하시며 몸소 네형제공장, 기업소들간의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을 지펴주시였다. 그리고 평양화장품공장과 신의주화장품공장사이에 제품의 질경쟁을 잘하여 《은하수》와 《봄향기》상표를 단 화장품들의 질을 계속 높여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경제의 골간을 이루는 기간공업부문의 중요 공장, 기업소들이 사회주의경쟁의 열풍속에 나라의 경제발전을 앞장에서 적극 추동해나가고 이 열풍이 경공업부문에서도 세차게 일어나 인민소비품생산에서 혁신이 일어나게 되였다. 그리고 같은 부문은 물론 서로 다른 부문의 공장, 기업소들 호상간에도 인민경제계획수행과 함께 품질제고와 같은 질적지표를 놓고 경쟁이 활발히 벌어져 경제전반의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업부문에서도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과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을 비롯한 서해지구 4개협동농장들사이에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놓고 사회주의경쟁을 벌리도록 그 불길을 지펴주시였다. 그리고 이 농장들에 도전해나선 함주군 동봉협동농장을 비롯한 동해지구협동농장들이 서해지구협동농장들을 공격하고 서해지구협동농장들은 방어하는 식으로 사회주의경쟁의 열풍이 온 나라의 협동전야에로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시였다.

생산과 건설에서 놀라운 속도와 전변을 안아오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하여온 사회주의경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부문별, 단위별, 지역별, 단계별로 맹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집단적경쟁의 열풍속에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에게는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자력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힘과 토대, 우리 식의 창조방략과 창조방식이 있다고 가르쳐주시였으며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시고 증산절약과 질제고의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여기에는 경제건설에서 장성추세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고 사회주의경쟁열풍속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발전동력인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우리 식으로 정면돌파전을 위한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도가 깃들어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근년간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사이,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신의주방직공장사이, 평양화장품공장과 신의주화장품공장사이, 원산구두공장과 류원신발공장, 신의주신발공장사이, 농기계와 부속품을 생산하는 공장들사이, 탄광들을 비롯한 중요공장, 기업소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과 함께 수산, 양어, 알곡과 축산물생산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부문별 사회주의경쟁이 집단적경쟁열풍속에 힘있게 벌어지고있으며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농업부문에서 주체108(2019)년에 전국적으로 390여개의 농장, 4 000여개의 작업반, 1만 5 500여개의 분조가 다수확단위로 되고 10만 2 900여명의 농업근로자들이 다수확자대렬에 들어섰다.

이러한 성과는 결코 조건이 좋아서나 우연하게 마련된것이 아니다.

농업부문에서 주체108(2019)년에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하는 기적적인 성과가 이룩될수 있은것은 농업전선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주시고 농업근로자들의 심장속에 애국열, 증산열의를 백배해주시고 다수확운동, 증산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시였으며 영농물자보장대책, 자연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대책까지 일일이 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다수확운동을 비롯한 사회주의경쟁의 우월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확증으로 된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현실에 맞게 도들사이에 농업생산과 지방공업발전, 교육과 인재양성, 건설 등 모든 면에서 경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 나라의 전반적,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도들사이의 경쟁을 통하여 나라의 모든 도들에서 전반사업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세워 균형적동시발전을 이룩하자는것이 바로 당의 의도이다.

당의 의도에 맞게 도와 군을 비롯한 지방들에서 내부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목표와 방향을 바로세우고 집행해나가며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고있다.

오늘 우리의 자주권과 발전권, 생존권을 억제하고 말살하려는 적대세력의 책동이 강화되고있는 속에서도 조선의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것은 경제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인민대중의 투철한 자주정신과 창조정신을 높이 발양시켜나가고있는데 그 주되는 요인의 하나가 있다.

지금 사회주의경쟁, 집단적혁신의 열풍속에 온갖 시련과 난관을 타파하고 더 높이, 더 빨리 경제강국의 령마루에 솟구쳐오르려는 우리 인민의 투쟁열의는 매우 높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경제강국건설구상을 받들어 사회주의경쟁운동,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그 우월성과 생활력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갈 때 우리자체의 기술력과 자원, 대중의 높은 창조정신과 혁명적열의에 의거하여 경제건설대진군에서 빛나는 승리가 이룩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