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아리랑>은 지난날 우리 인민들이 즐겨부르던 노래입니다. 민요 <아리랑>이 나온지는 오래되였지만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조선사람치고 민요 <아리랑>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해외에 살고있는 동포들도 민요 <아리랑>에 대하여서는 다 알고있습니다.》 (
《아리랑》은 조선민족의 가장 대표적인 민요이다.
《아리랑》은 쉽게 배우고 부를수 있는 가요로서 조선민족이라면 누구나 알고 즐겨부르는 대중적민요이다. 이 노래는 조선민족이 사는 세계의 모든 지역에서 널리 불리워지고있다.
이 민요의 발생과 어원에 대한 많은 전설들가운데서 대표적인것은 《성부와 리랑》이다.
옛날 어느한 지주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던 리랑이라는 총각과 성부라는 처녀가 흉년이 든 어느해 그 지방에서 일어난 인민투쟁에 참가하였다가 관군의 추격을 피하여 깊은 산속에 들어가 백년가약을 맺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후 리랑은 착취자들을 반대하는 싸움에 나설 결심을 하고 안해 성부를 혼자 남겨두고 떠나게 된다. 성부는 리랑이 넘어간 고개들을 바라보며 그리움의 노래를 불렀는데 그 노래가 구전으로 전해지면서 《아리랑》으로 되였다고 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은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불리우는 과정에 《긴아리랑》, 《고성아리랑》, 《영천아리랑》, 《서도아리랑》, 《강원도아리랑》등 많은 변종들이 생겨났는데 오늘날에는 아리랑민요선률을 발전시킨 《강성부흥아리랑》, 《철령아리랑》, 《통일아리랑》도 있다.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아리랑》은 조선민족을 특징짓는 민족모두의 유산으로 되고있어 조선민족은 일명 《아리랑민족》으로도 불리우고있다.
지난 세기 전반기 조선민족이 일본의 군사적강점하에서 온갖 불행과 고통을 겪어야 했던 민족수난의 시기에 《아리랑》은 보다 큰 의미를 가지고 널리 불리웠다.
1926년에 창작된 조선의 영화제목도 《아리랑》이였으며 그 주제곡 역시 《아리랑》이였다.
이처럼 조선사람들은 《아리랑》을 민족의 상징으로, 《아리랑》을 부르는것을 민족성을 지키는것으로 간주하여왔으며 《아리랑》은 민족고유의 민요, 민족의 유산으로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