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추억깊은 기적소리가 전하는 사연

 2023.7.31.

인민의 행복속에 달이 흐르고 해가 바뀌여도 조국과 인민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불같은 헌신의 세계가 어린 하많은 사연을 속삭이며 못잊을 추억을 불러오는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는 세월과 더불어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전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생애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주체90(2001)년 7월말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렬차는 동해선철길을 따라 북방의 청신한 새벽공기를 헤가르며 두만강을 가까이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연깊으신 눈빛으로 출렁이는 두만강을 바라보시면서 력사의 땅 회령을 가슴뜨겁게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많은 동무들이 회령에 가서 어머님의 동상과 고향집을 돌아보았지만 자신께서는 아직 가보지 못하였다고, 어머님이 그리워질 때마다 회령에 가고싶었지만 일감이 너무 많아 시간을 낼수가 없었다고 감회깊으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느해인가 왕재산혁명사적지건설사업을 지도하느라 렬차를 타고 온성에 갈 때에 회령을 지나가면서도 시간이 없어 들리지 못하였다고, 그때 회령을 지나면서 울린 렬차의 기적소리가 자신의 가슴을 파고들었다고 하시면서 그때의 일이 하나의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저도모르게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력사의 그날을 돌이켜보았다.

주체63(1974)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렬차는 온성으로 달리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왕재산혁명사적지건설사업을 지도하시기 위하여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던것이다.

달리는 렬차에서도 집무에 여념이 없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고 렬차운행시간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일군은 달리는 렬차의 속도를 가늠해보며 앞으로 렬차의 구간별 운행시간과 기술역, 도중역들에서의 머무름시간 등을 차례로 말씀올렸다.

일군의 대답을 들으시고 저으기 의아한 표정을 지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한 역이름을 부르시면서 그 역에는 왜 오랜 시간 서게 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순간 일군은 불시에 마음이 긴장해지는것을 느끼며 인차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사실 그는 1분 1초를 귀중히 여기시며 불철주야 사업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렬차행군시간을 최소한으로 보장해드리기 위하여 기술역을 비롯하여 꼭 필요한 역들에만 렬차를 세우도록 하고 렬차머무름시간도 짧게 정하였었다.

그러나 회령청년역과 린접하고있는 이 역에서만은 렬차머무름시간을 길게 잡았던것이다.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잠시나마 어머님고향에 들리시기를 바라는 일군들의 간절한 소원을 반영한것이였다.

일군들의 심정을 헤아려보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정깊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동무들의 그 심정을 알만하다고 사려깊은 어조로 말씀하시고 한동한 깊은 사색에 잠기시였다.

잠시후 깊은 생각에서 깨여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간곡하신 어조로 왕재산혁명사적지건설지도사업을 빨리 끝내고 돌아가 수령님께 보고를 드려야 한다고 하시며 렬차를 세우지 말고 운행하도록 하시였다.

가슴속에 쌓이고쌓여 산을 이루었을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 잠간만이라도 회령에 들려 어머님께 아뢰이고싶으신 말씀 헤아릴수 없으련만 그 모든것을 뒤에 놓으시고 조국과 혁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위대한 장군님!

달아오르는 심장, 솟구치는 격정을 달랠길 없어 일군들은 이날 오래도록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였다.

이렇게 되여 일군들은 이번에도 위대한 장군님을 어머님의 고향에 모시려던 간절한 소원을 풀지 못하게 되였으며 렬차는 기적소리를 길게 울리며 회령을 지나 곧바로 온성을 향하여 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기적소리에서 어머님의 고향땅의 소중한 그 모든것을 새겨안으시며 오래도록 차창밖에 시선을 주신채 아무 말씀 없으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에 울려퍼진 기적소리!

그 기적소리는 어머님의 고향집을 지척에 두시고도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의 크나큰 헌신의 이야기를 전해가며 영원히 울려퍼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