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룡악산샘물이 전하는 이야기

 2021.8.1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생애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예로부터 경치의 아름다움으로 하여 평양의 금강산이라 일러오던 룡악산은 오늘 세계적으로 이름난 샘물이 나오는 물맛좋은 고장으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룡악산지구에서 수질이 좋고 물량이 풍부한 샘물원천을 찾아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시내중심과 가까운 이곳에 샘물공장을 건설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공장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수송과 용기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이렇듯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싹을 찾아 꽃피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100(2011)년 1월 20일 새로 건설한 룡악산샘물공장을 찾아주시였다.

이날 공정계통도앞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샘물생산공정의 물려과 및 오존소독공정, 샘물통세척 및 주입공정, 수질 및 분석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하루샘물생산량을 물어주시며 룡악산샘물과 세계적으로 이름난 샘물들을 대비적으로 보여주는 분석표를 보니 세계적으로 이름난 샘물들에는 사람들의 건강에 좋은 셀렌과 불소가 들어있지 않지만 룡악산샘물에는 셀렌과 불소가 가장 적합하게 들어있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이어 샘물주입기앞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동화된 흐름선을 따라 쉼없이 흐르는 샘물병들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다가 샘물병을 하나 드시고 자신께서는 아직 이런 샘물을 맛보지 못하였다고 나직히 뇌이시였다.

그러시다가 문득 물맛이 어떤가 한번 먹어보자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동행하던 일군들이 깜짝 놀랐다.

뼈속까지 얼어드는 혹한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차디찬 샘물까지 맛보시다니 …

한 일군이 부어드리는 샘물고뿌를 받으신 장군님께서는 누가 만류할새도 없이 몸소 그 맛을 보시고 샘물주입기에서 방금 병에 넣은 샘물을 마셔보니 물맛이 괜찮다고 치하하시였다.

오랜 세월 덧없이 흐르던 룡악산의 장수샘물이 인민의 재부로 된 기쁨이 너무도 크시여 친히 물맛까지 보아주신 우리 장군님.

룡악산샘물을 수도시민들에게 풍족히 먹이고싶어하시는 그이의 다심한 정이 동행한 일군들의 가슴에 뜨거이 흘러들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샘물병의 용량과 수지병생산에서 제기되는 원료문제, 공장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해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고서야 공장을 떠나시였다.

이처럼 우리 인민들에게 질좋은 샘물을 먹이시려고 대한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찾으시여 인민들의 먹는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처럼 마음쓰신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이 례사로운 생활속에서 때없이 즐겨마시는 한모금의 샘물에도 뜨겁게 어려있음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