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한충성
2021.5.3.
꽃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며 문화의 상징이다.
사람들은 흔히 사랑스럽고 정겨운것, 위대하고 고결한것을 꽃에 비기군 한다.
우리 인민은 오래전부터 꽃에 비낀 아름다움을 감수하고 그처럼 깨끗하고 고결한 감정정서를 지니고 꽃처럼 아름답게 피여나기를 기원하면서 녀성들을 가리켜 사회의 꽃, 가정의 꽃. 행복의 꽃으로 칭송하여왔다.
깨끗하고 고결한 감정정서를 자아내는 꽃도 은혜로운 태양의 빛발이 없으면 한갖 시들어진 들꽃에 불과하다.
지금 많은 나라들에서 녀성문제에 낯을 돌린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녀성들이 사회와 가정의 봉건적구속에서 자기의 권리를 당당히 행사하지 못하고 시들어가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싶어하는 어머니의 마음처럼 은혜로운 당의 품속에서 평범한 녀성들이 나라의 꽃, 생활의 꽃, 가정의 꽃으로 행복한 삶을 누려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미더운 우리 녀성들을 꽃처럼 아름답게, 보석처럼 빛나게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녀성들에 대한 사랑의 전설은 《코스모스》보석머리빈침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주체95(2006)년 12월 우리 녀성들이 아침마다 자기를 곱게 단장하며 머리우에 즐겨 올려놓는 자그마한 머리빈침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일군들에게 우리 나라에서도 녀성들이 즐겨찾는 보석머리빈침을 한번 잘 만들어볼수 없겠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물으심에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머리빈침에 대한 녀성들의 수요가 높다고, 우리 나라에도 보석가공을 전문으로 해온 로동자들이 있으니 그만한 력량이면 우리 녀성들의 기호에 맞는 질좋은 머리빈침을 얼마든지 만들수 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빈침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고 질검사를 엄격히 하는 문제와 생산량을 늘이는 문제를 비롯하여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석에서 풀어주시였다.
주체96(2007)년 8월 삼복철강행군길에서 쌓인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보석이 빛을 뿌리는 색갈곱고 문양고운 여러가지 형태의 새로 만든 보석머리빈침들을 보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반짝이는 보석머리빈침을 받아안고 기뻐할 우리 녀성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그려보시며 일군들에게 새로 만든 빈침이름을 어떻게 달았는가고 물으시였다.
빈침이름을 《민들레》라고 하려 한다는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녀성들이 사용할 빈침인데 그보다 더 좋은 이름을 달아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한동안 생각에 잠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머리빈침상표를 《민들레》라고 하겠다고 하는데 자신께서는 《민들레》라고 하는것보다 《코스모스》라고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머리빈침상표를 《민들레》라고 하면 꽃이라는 감정이 인차 안겨오지 않는다고, 꽃색갈이 민들레보다 코스모스가 여러가지 색을 가지고있다고 하시면서 몸소 녀성들이 리용할 머리빈침에 《코스모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시였다.
정녕 새겨볼수록 녀성들의 기호품에 불과한 자그마한 보석머리빈침에도 제일 멋진 이름을 달아주고싶으시여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웅심깊은 사랑에 의하여 녀성들의 머리우에 가을날의 코스모스와 같은 갖가지 색갈고운 보석이 얹혀지게 되였다.
하기에 이날 일군들은 온 나라 녀성들의 간절한 부탁과 감사의 정을 담고담아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우리 녀성들을 나라의 꽃, 생활의 꽃, 가정의 꽃으로 꽃피워주시고 녀성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각별한 사랑속에 이르는 곳마다 녀성들을 위한 사랑의 전설들이 꽃펴나고있다.
참으로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사회주의의 비옥한 토양우에서 아름다운 삶을 꽃피워가는 우리 녀성들처럼 존엄높고 행복한 녀성들은 세상에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