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뒤집힌 예측

 2019.4.27.

어버이수령님을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충정은 세계 인민들속에서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크나큰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주체87(1998)년 9월 5일, 이른아침부터 세계 각국의 통신, 방송들은 일제히 평양방송에 귀를 기울이였다.

온 세계가 커다란 관심속에 기다려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가 진행될 력사적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있었던것이다.

이 회의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공화국의 주석으로 높이 추대되시리라는것은 그 누구도 믿어의심치 않았다.

이를 기정사실화하고 환호성이 터져오를 조선을 예상하여 미리 보도기사까지 써놓은 외신들도 있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소식이 전파를 타고 온 행성에 울려퍼졌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였다!

보도에 접한 세계는 한결같이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충정과 도덕의리심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선대수반이 서거한 당일에, 그것도 기껏 늦잡아야 며칠안팎에 국가수반을 선거하는것은 세계적으로 굳어진 관례이다.

그처럼 오래동안 미루어온 추대행사에서조차 자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시고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려는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심중엔 과연 어떤 숭고한 웅지가 자리잡고있었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미 어버이수령님의 조의행사를 주관하시던 피눈물의 그해 7월에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셨지만 우리 조국과 인민앞에, 세계와 인류앞에 특출한 공헌을 하시고 가장 높은 존경과 흠모를 받아오신 김일성동지를 우리 나라 력사에 오직 한분의 주석으로, 처음이자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자고 하는것이 나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8권 4~5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시면서 우리는 전인류의 친근하고 고귀한 명함이 된 김일성주석이라는 존칭을 조국청사에 영원히 기록하며 후대들도 주석이라고 할 때에는 오직 김일성주석 한분만을 긍지높이 칭송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이러한 립장과 자세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생존시와 다름없이 천세만세 높이 모시며 우리 나라에서 주석은 오직 김일성주석 한분만으로 력사에 영원히 빛내이도록 하자고 결심하였다고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후에도 수령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게 되였다.

온 세상이 기다려온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소식, 그것은 어버이수령님을 영원히 받들어모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비길데없이 숭고한 충정, 숭고한 의리로 력사에 길이 새겨진 세계정치사에 류례가 없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변으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