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유정철
2024.12.9.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평양랭면은 평양의 자랑이며 조선의 자랑입니다.》
우리 민족음식을 꼽을 때 누구든지 국수를 첫번째로 꼽지만 그가운데서도 평양랭면은 예로부터 유명하며 외국손님들도 한번 맛을 보면 잊을수 없는것이 평양랭면이라고 찬양하고있다.
이렇듯 평양랭면이 누구나 찬양하는 음식으로 이름떨치게 된 바로 여기에는 평양랭면의 진미를 살리려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커다란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다.
1965년 3월 29일 평양랭면을 전문으로 하는 옥류관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봉사원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늘 자신에게 옥류관에 나가 일반손님들이 식사하는 방에 들어가 국수의 질을 알아보고올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고 하시면서 일반손님들에게 내는 국수를 가져오도록 하시였다.
얼마후 봉사원이 국수를 가져다드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수가 일반손님들에게 내는것과 꼭같다는것을 거듭 알아보신 후에야 국수를 드시였다.
국수를 다 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수를 잘하였다고 하시며 옥류관국수의 질을 언제나 이 수준에서 보장해야 하겠다고, 옥류관에서는 평양랭면이 기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옥류관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가, 손님들이 무엇을 많이 요구하는가를 알아보시고 옥류관운영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서야 오실 때처럼 조용히 옥류관을 떠나시였다.
그때로부터 2년후 옥류관을 또다시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봉사원에게 요즘 옥류관료리의 질이 좀 떨어진다는 말이 돌아가는데 그것이 사실인가고 물으시였다.
그가 장이 나빠서 음식맛이 좋지 못하다고 사실그대로 말씀드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장맛이 좋지 못하면 좋은 원자재로 잘 만드느라고 하여도 음식맛이 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가지고오신 간장병과 조미료봉지를 내놓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료리사들에게 자신께서 가지고오신 장과 조미료를 주어 연구해보고 장과 조미료의 질을 개선하여 료리를 맛있게 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옥류관에서는 언제나 료리를 잘하여 옥류관의 명예를 떨구지 말아야 한다고 교시하신것만큼 이름난 옥류관의 료리맛이 떨어져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옥류관은 연회도 자주 하고 우리 인민들은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인것만큼 여기에서는 료리의 질을 계속 높여야 한다고 거듭거듭 강조하시였다.
이날도 손님들에게 내는것과 꼭같은 국수를 청해 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료리의 질이 낮아진것은 확실히 간장과 조미료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하시며 장맛이 좋아야 음식맛이 좋다고, 옥류관에서는 장공장에서 생산한 장을 다시 가공하여 맛좋게 만들어쓰는 문제를 연구해보아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그후 국수맛은 원자재와 양념감에 많이 관계된다고 하시면서 평양랭면의 원자재공급체계와 양념감공급체계도 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옥류관 료리사들의 기능이 어리다는것을 아시고 유능한 료리사들도 찾아 보내주시였으며 료리에 대한 책들과 여러가지 현대적인 주방시설과 랭동차, 식료차까지 보내주시였다.
옥류관의 평양랭면은 위대한 장군님의 이러한 세심한 지도와 은정속에서 그 맛과 질이 훨씬 좋아지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 평양랭면에 대한 인민들의 반영이 좋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매우 기뻐하시며 한 일군을 통하여 옥류관국수의 질이 얼마나 개선되였는가를 친히 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옥류관 일군들이 국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고했는데 그곳 국수직장동무들을 평가해주어야 하겠다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1983년 8월 24일 저녁 또다시 옥류관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원자재보장정형도 알아보시고 즉석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다 해결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후 옥류관의 일군들은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육수를 만들어보았는데 산뜻하고 향기롭고 구수한것이 확실히 별맛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랭면의 질을 높여주시려고 그처럼 크나큰 관심을 돌려 세심히 보살펴주시고도 1984년 4월 또다시 옥류관의 원자재보장정형을 친히 료해하시고 옥류관에서 필요되는 원자재를 정상적으로 보장할수 있도록 강력한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렇듯 다심하신 손길과 심혈에 의하여 평양랭면은 오늘 평양의 자랑으로, 조선의 자랑으로 이름떨치게 되였다.
진정 평양랭면의 진미는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윤택한 식생활을 마련해주시려고 한평생 마음써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커다란 심혈과 로고에 의하여 마련된 사랑의 진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