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박사 부교수 양성철
2019.6.15.
자주로 존엄높고 일심단결로 강대하며 자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사회주의조국땅에 인류가 갈망하고 바라던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가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해방후 령으로부터 시작된 우리의 교육사업은 오늘 온 사회를 인테리화하는 매우 높은 단계에 이르렀으며 우리 나라는 말그대로 전체 인민이 공부하는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로 되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0권 470페지)
온 세계가 우리 조국을 가리켜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라고 찬탄을 아끼지 않고있다.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성스러운 100년사에 력력히 아로새겨진 이 뜻깊은 부름을 새길수록 한평생 후대교육사업에 모든것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로고와 심혈의 세계가 뜨겁게 안겨온다.
망국노의 설음을 안고 피눈물을 삼키던 해방전에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자식들이 까막눈이 되지 않게 공부시켜보고싶은 소망만은 소중히 자리잡고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쓰신 추억깊은 이야기가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길림육문중학교시절 자신께서는 인편을 통해 어머니가 보내준 돈을 받는 날이면 두가지 상반되는 감정을 느끼군 하였는데 하나는 학비가 왔으니 망신을 면하게 되였다는 다행스러운 감정이고 다른 하나는 나에게 월수입의 전부를 보내주고 집식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가 하는 걱정스러운 감정이였다고 못잊어 회고하시였다.
사실 강반석어머님의 하루수입이란 삯바느질을 해서 마련하시는 5~10전정도의 보잘것없는 돈이였고 하루 10전씩 받는다고 하여도 월 3원의 돈을 쥐는데 그 3원이라는 금액은 길림육문중학교가 제정한 한달학비와 맞먹는것이였다.
그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마음쓰는이 나라 어머니들의 소원을 심장에 새기시고 평범한 로동자, 농민의 자식들도 무료로 공부할수 있는 인민의 새 세상을 일떠세우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벌써 유격근거지의 아동단학교들에서 무료교육을 실시하도록 하시였고 해방후에는 근로자들의 교육비부담을 점차적으로 낮추면서 무료교육제를 결합시키도록 하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속에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기초건설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나라에서는 주체45(1956)년에 전반적초등의무교육이 실시되였으며 주체47(1958)년에는 전반적중등의무교육이, 주체61(1972)년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였다.
윁남의 호지명주석은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 나라에서 무료교육을 실시하는데 대하여 부러움을 표시하면서 자기 나라에서는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받지 않으면 수천만원의 적자가 나기때문에 할수 없다고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였다.
온 나라에 철저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는것은 다른 나라 사람들은 리해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문제였다. 더우기 돈이 모든것을 좌우하고 결정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생각도 할수 없는 일이였다.
이것은 오직 인민들과 후대들을 더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는 인민의 수령, 인민의 령도자께서 정치를 펴시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꽃필수 있는 현실이다.
조국이 그처럼 간고한 시련을 겪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후대들을 위한 무료의무교육을 변함없이 실시하도록 하시였고 새롭게 수정보충되는 사회주의헌법에서도 모든 학생들을 무료로 공부시키는것을 법화하도록 하시였다.
인적드문 산골마을의 네댓명의 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통학렬차가 달리고 섬마을의 아이들을 위해 비행기가 날으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관과 자본주의에 비한 조선의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생동하게 보여주며 오늘도 사람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우월한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를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미래사랑에 의하여 더욱 빛나고있다.
아직은 나라사정이 어렵고 경제강국건설을 위해 선차적인 힘을 넣어할 분야도 많으며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와 봉쇄책동도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하지만 이 땅에 울려퍼지는 온 나라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배움의 글소리, 행복의 웃음소리는 해빛밝은 교정의 창가마다에서 더 높이 울려퍼진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바로 여기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지켜 우리 조국을 발전된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높으신 뜻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와 함께 전민과학기술인재화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대학졸업정도의 지식을 소유한 지식형의 근로자,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키도록 하시였다.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인재양성에 큰 관심을 돌리고 투자를 집중하고있지만 이러한 인재양성이 전체 인민의 범위까지 미치지 못하고있으며 모든 사람들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한 과학기술인재로 준비시킬데 대한 목표에 대하여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는 인민들의 운명을 책임진 위대한 조선로동당만이 내세울수 있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조선에서만 실현될수 있는 투쟁목표이다.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미래는 끝없이 창창하며 조선은 앞으로도 영원히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로 존엄떨칠것이다.